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 불확실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인생을 위한 수학
키트 예이츠 지음, 노태복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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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우리에게 닥칠 미래에 대해 예측을 한다.

그러나 예측은 종종 빗나가고 만다.

이 책은 예측을 잘하는 방법,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방법, 확률을 다루어야 할 때 인지적 결점에 빠지지 않는 방법, 예상 밖의 것을 예상하는 방법등을 여러 가지 예시로 알려준다. 


📌1장 직감 편에서 믿고 싶어서 믿기 위해서의 기억편향이 인상적인데 심령술사에게 이득이 되는 확증편향과 사후판단편향이 있다. 심령술사를 정말 믿고 싶어 하는 고객 대다수가 여기에 걸려드는데 틀리는 경우는 종종 놓치고, 선택적 기억이 일어나게 되는 일과 유사성이 있는 일만 기억된다는 것이다. 점이나 사주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이 느끼는 편향일 것이다.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심리학적으로 잘 접근한 수학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3장 불확실성 편에서 나는 정말 자유로운 선택을 했을까? 가 흥미로웠다. 인간은 무작위로 행동하는데 별로 능숙하지 않다고 한다. 온전히 스스로 행동했으면 어떤 자판을 누를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어야 하는데 27%의 적중률이 나온다고 한다. 정말로 무작위로 생성되었다면 11%라고 하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이 무작위로 골랐다는 착각에 빠져서 행동하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재미있는 내용은 아이팟의 무작위 셔플 알고리즘에서 필연적으로 노래들이 한데 모인다는 불만 제기로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 셔플'을 만들었다고 한다. 재생되는 다음 곡은 이전 곡과 너무 비슷하지 않게 정하는 기능이다. 무작위적이라고 느끼게 하려고 그걸 덜 무작위적이게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인 프롤로그와 9장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과거에 잘못된 예측에서 교훈을 얻고 새로운 경험을 반영해 더욱 믿을 만한 예측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예측 불허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확실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연과 직감, 편견과 인지 오류에 속지 않기 위해

삶의 복잡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수학은 알려주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최상의 방법은

너희들 스스로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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