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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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학교엔 다독상이라는 것이 있어서.. 매학기초마다 독서상품권과 책을 한권 주지요.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다독자라고 이책을 부상(?)으로 주길래 읽어 봤어요.아하하.. 단편을 묶어 놓아서 참 반가웠습니다. 베르베르씨는 항상 장편만 내서.. 읽을때마다 곤욕스러웠거든요.. 특히 개미를 읽을 때는 1권읽고 한 1달뒤에 흠.. 다시 읽어 볼까..하고 읽었으니 다 읽고나니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갔더군요..ㅡ.ㅡ^ 어쨌거나.. 그의 책들은 참으로 연계성을 이루고 있달까.. 여하튼 참 신기하고 독특했습니다. 거기다 장편을 쓰다보면 그로인한 긴장을 풀기위해 단편을 만든다는.. 그의 인터뷰(?)를 보고 역시 천재적인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여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벌써 부터 주변에서 빌려달라고 난리군요.. 아.. 싫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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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의 연인
김지혜 지음 / 아름다운날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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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녀>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다시 집어든 그의 책이었다.. 하지만, 좀 실망이... 계약결혼.. 닳고 닳은 소재가 아니던가.. 거기다 전체적인 흐름하며 너무나 뻔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규혁과 경지의 해피엔딩이 별로 머리를 쓰지않아도 되고, 혹시 나에게도...하는 환상을 갖게 해주어서 좋다. 또, 털털한 성격의 경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외면하는데.. 그런 면이 나와 비슷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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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 싸이미니의 방랑기
차승민 지음 / 여름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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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주전인가.. MBC에서 심야스페셜로 이들의 여행을 보고 참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그 즈음에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방송 3사에서 대학생들의 배낭여행을 동행취재했었다.. 그러나 매번 실망을 금치 못했다.. 다른 2팀들도 역시 한국의 문화를 알리겠단 취지로 여행을 떠난 것이었으나, 준비나 제대로 한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까.. 제대로 사전정보도 얻지 않아서 공연 중에 이리저리 쫓겨다니고, 관심을 끌기 준비한 것은 너도나도 사물놀이였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우리의 음악이 얼마나 생소할 것인가.. 그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의 음악과 문화를 접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동아리패 수준의 음악과 의사소통에도 빵점이었다. 하지만 Walking corea 의 모습은 정말 달랐다. 우선 그들은 우리의 국악을 10년이상 배우고 익힌 사람들이었다.. 역시 수준이 달랐다고 할 밖에...... 거기다 3은 영어정도는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정말 뿌듯했다. 그들이 영국에서 헤어진 이후가 궁금했었는데.. 이책에는 이후의 이야기도 짧게나마 나와있다. 국악의 아름다움을 외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알린 좋은 내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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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
제니퍼 와이너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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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뒤편에 브리짓 존스보다 더 재미있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과연 주인공 캐니는 확실히 새로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전 남자친구인 브루스보다 더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세상 모든 여자들 중에서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캐니가 결국 해피엔딩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 수많은 로맨스물과 로맨스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책에는 별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평범하기만 한 주인공이 꼭 성격은 특이하다.. 거기다 자신은 깨닫지 못하는 듯 하지만, 예쁘다 그리고 너무나도 완벽한 남자가 등장하여 그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빠져버리지 않는가..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캐니는 전혀 매력적인 외모가 아니다 거기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변절은 그녀를 더욱 열등감에 빠지도록 한다. 그래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었을 첫번째 남자친구를 잃고 만다. 브루스는 그녀와 헤어진 후,그녀와의 경험을 칼럼으로 쓰는데
보통.. 그가 그 칼럼을 통해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전하고, 멋진 모습으로 캐니에게 돌아왔어야 했다. 하지만 절대 그런일은 없고 브루스는 아주 철저히 나쁜 놈 역할을 한다. 온갖 고생이 그녀를 괴롭히는 와중에 꽤 잘나가는 배우인 맷시를 만나게 되면서 좀 인생이 펴지는 가 싶으면 전 남자친구의 애를 임신하고 사고를 당한다. 그 사고로 더욱 브루스를 미워하게 되고,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며칠을 지낸다.

그렇지만 결국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를 사랑한 의사와 결혼하는 것으로 끝난다. 왜 그렇게 뚱뚱한 여자에게 한눈에 반하는 남자가 둘씩이나 되는지 참.. 알 수가 없다. 전혀 현실에서 일어날 리 만무하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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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위의 영문법
이재웅 지음 / 다락원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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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봤던 영문법 책들은 딱딱하기만 하고.. 좀처럼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손바닥 위의 영문법> 은 정말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다. 공부를 이렇게 신나서 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곁들여진 삽화(?)는 재미있으면서 이해를 돕는다. 굳이 책상에 앉아 끙끙대며 공부하지 않고, 가볍게 몇번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것이다. 고3인 동생에게도 빌려주었는데.. 그렇게도 영어를 싫어하고 어려워 하던 녀석이 꽤 열심히 읽고 있다.
토익이나 토플용의 '손바닥위의 토익' '손바닥위의 토플' 이런 것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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