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돌려 입기
앤 브래셰어즈 지음, 공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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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낡은 청바지를 4명의 친구가 돌려 입으면서 각자에게 닥친 사랑, 우정, 슬픔 등을 이겨내는 내용이다. 확실히 우리와 다른 문화나 교육환경 때문에 우리나라의 10대들이 경험할 가능성이 희박한 일들이긴 하지만.. 결국 앞에 놓인 언덕을 넘고 좀 더 성장하는 모습은 보편적인 것이다. 요즘 도서대여점의 절반을 차지하는 10대 로맨스물(?)보다는 이런 성장소설을 읽어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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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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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참 유명한 책이라... 일부러 멀리 하고 있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사랑 타령이라니...' 사랑은 내가 준비되어 있을 때 해도 늦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곤 했다.

ROSSO의 주인공 아오이(靑)는 20살에 자신의 인생을 뒤흔드는 사랑과 이별을 했다. 그래서 그 다음 사랑에 완전히 빠질 수 없다. 마빈은 그녀의 신비로운 동양적 美를 사랑하는 미국인이다. 그는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인데, 아오이는 그에게 온전히 기대지 못한다. 그녀가 10년이란 시간동안 잊지 못하는 사랑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결국 그녀는 쥰세이에게서 온 편지 한 통을 계기로 마빈의 곁을 떠난다. 그녀의 30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를 급하게 찾아 가는데.. 나는 항상 냉정했던 그녀의 변화가 옛 사랑의 회복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10년 만에 만난 쥰세이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그녀는 그의 현재 자리로 놓아 준다.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일까? ROSSO를 읽고 나니 10년 전 그들의 사랑과 쥰세이의 현재 사랑이 더욱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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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로 Vocabulary Workshop 단어장 (2006 MP3 파일 무료 제공)
김정기 지음 / 거로출판사(JKCommunications)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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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거로 보카를 듣고 있어서... 괜찮다고 하기에 그럼 단어장이라도 사보자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5천원이면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니건만, 책은 정말 작은 크기에, 두께도 엄청 얇습니다.. 첨에 책을 받아보고는 실망스럽더군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지하철에서 보거나 하기엔 편리할것 같기도 해요. 내용은 역시 거로 워크샵 등에서 했던 걸어두- 별로 단어를 쭉 나열해놓은 정도입니다. 거로 보카 수업을 듣고 나서 보면.. 눈에 잘들어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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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년이 이야기 1
하시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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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년이 이야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노비이야기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아주 착잡한 만화인 듯 하지만.. 사실 이 책은 시기가 조선시대라는 것 외에는 전혀 고전틱한 부분이 없다. 왠 엽기발랄한 여고생이 조선시대로 간 분위기랄까.... 양반집 둘째 도련님의 소실이 되어 팔자를 고치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인 언년이와 종종 웃통을 벗고 나오는 미소년(얘도 노비다 -_-)이 결국 이뤄질 거 같은데... 뭔가 새로움을 시도한 듯 하지만.. 내용은 너무 구태의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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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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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나와 살다보니.. 매 끼를 챙겨먹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생전에 해본 적 없는 요리를 하려니 머리만 아프고.. 모처럼 만든 음식은 도무지 무슨 맛인지 알수도 없고.. 그러던 중에 2000원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생색내기 바쁜 다른 요리책에선 온갖 조리도구와 이름도 생소한 양념들이 등장한다. 도무지 어떤 집에 가면 그런 재료들이 다 구비되어 있는 것일까? 저자는 밥통에다 케이크 용 빵을 만들고, 재료가 없을 때엔 대체 식품까지 예로 들어가며 아주 쉽게 요리를 가르쳐준다.. '정말 간단하구나~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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