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고양이 - 페이퍼 커팅 아트
최향미 지음 / 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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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을 <페이퍼 커팅 아트>라고 한다. 난 이러한 장신구 같은 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조카랑 함께 하기도 한다. 그래서 보여주니 나도 나도 하면서 한다고 하는데 내가 설명을 해주기 보다 앞장에 어떻게 하라고 설명이 첨부가 되어 있기도 한다.

아주 간단한 설명이기도 하면서 주의점이 있어서 잘 해가면 문제점이 없다.

테두리를 먼저 자르지 말고 안쪽부터 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한다. 글구 QR코드가 있어서 동영상으로 하는 법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왜 100일의 고양이 인가? 해서 보니 도안 그림이 100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 하나씩 하다 봄 100일이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완성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서툴러도 어떠한가? 내가 조금씩 하다보면 늘어가 페이퍼 커팅 아트의 솜씨가 좋아 질 것이다. 내 손으로 완성한 고양이들을 보면 높은 성취감이 느껴질 수 이다. 무한 스크롤하며 보던 짧은 동영상과 쇼핑몰 등 시각적 자극에 중독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조카들에게 줘보니 컬러링북의 느낌과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아주 잠깐 흥미를 갖게 되지만 하다 봄 손목이 아파오고 도안을 따라서 하다가 실수로 그만 커팅을 해서 이상해진다. 세세하게 신경을 써서 하려다보니 어렵게 느껴지기 일쑤다.

끈기가 좀 필요할 수 있는 취미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끝가지 하지도 못하고 실패하거나 포기를 한다.

​그렇다고 매일 이것을 하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틈 날 때마다 한 장씩 뜯어다가 완성을 해가면 그것에 대한 성취감이 생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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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문장들 - 한 줄의 문장에서 러시아를 읽다
벨랴코프 일리야 지음 / 틈새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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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어 나가다보니 러시아문학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하교 때 필수 읽게 한 <죄와벌> <안나 까나레나> <닥터 지바고>등 이 있었다.

문학을 읽고나서 토론이란 걸 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긴 책 최장편 소설을 읽고 싶은 애들이 그렇게 없다. 어느 출판사든 2~3권은 나오는 책들이기도 하다. 1권으로 나오기가 까다로운 책들이다.

내가 종종 보는 예능프로 중의 하나가 바로 <벌거벗은 세계사>이다. 러시아편이 나오게 됨 항상 출연을 하셔서 러시아의 문화나 삶에 대해서 서슴없이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랑 다른 생각,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 읽어가다 보면서 알아 갈 수 있었다.

러시아의 문장으로 문화를 볼 수 있게 녹아 내렸다고 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았다. 우리가 안 읽어 본 러시아 문학이 있을까? 안 읽어 봤어도 들어 본 문학 제목만 읽어 줘도 아는 책들이 나올 것이다. 그만큼 러시아 문학은 우리에게 깊이 다가 온 셈이다.


그리고 쓰다가 러시아어의 변환이 된 계기가 어떠한 이유인지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해도 러시아어를 써주면서 왜 이렇게 쓰는지 알려주는 러시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KTX에 대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국민 얼마나 될까? 잘 없다. 근데 러시아 국민은 그걸 다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시대성이 담겨져 있으면서 역사적인 측변 또한 있다.

<안나 까나레나>는 표트르 대제 시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 기반을 잡았다고 할 수 있으면서 이 시대 때에 혁명가, 사상가, 운동가들이 여려 있었다.

그 때의 이야기가 묻어난 고전이 지금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러시아 고전에서 담겨져오는 열악한 사회의 비판 여성 인권을 대변을 해준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푸쉬킨 등 이 작가들이 활동을 할 때가 바로 '황금시대'라고 지칭한다.

고전 문학들이 황금기를 맞은 것처럼 여러 좋은 작품들이 나와서다.




알렉산도르 블로크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마리나 츠베타예바 등의 작가가 활동을 할 때가 바로 '은의 시기'라고 한다.

은의 시기란 황금기가 소설등의 문학이 전반을 이끌었다면 후반엔 시가 이끌어가면서 '시'도 하나의 문학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 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소설. 안나 카레리나-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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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분리배출! - 망태 할아버지가 묻고 어린이가 답한다 퀴즈 시리즈
임정은 지음, 서지현 그림, 홍수열 감수 / 초록개구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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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쓰레기 분리 배출을 잘하고 있는지 말이다.  형광등을 버리게 되면 깨지지 않는 상태의 형광등을 버려야 한다. 만약 깨진 상태라면 봉지에 넣어서 종량제에 버려야 한다.  머그컵은 유리라 할 수 없기 때문에 버릴 수 없다. 깨지게 됨 일반 쓰레기로 잘 싸서 버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쓰레기 재활용 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OECD 통계상 도시 쓰레기 재활용 율이 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퀴즈를 내는 사람은 망태 할아버지이다. 망태 할아버지는 쓰레기도 뒤죽박죽 버리고 물건도 함부로 버리는 현실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망태 도령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퀴즈 내기에 나선다.
‘재활용’이 가능해지려면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해서’ 버려야 함을 강조한다. 본격적으로 분리배출에 대해 알아보면서는 쓰레기는 기본적으로 재질에 따라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분리배출 4대 원칙을 알려 준다.




 맥줏병과 소줏병, 투명 페트병처럼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쓰레기도 있다는 사실처럼,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할 정보도 실려 있다.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낳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무엇보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국가와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무척 중요함을 일깨워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작지만 큰 힘을 보태도록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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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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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은행에 돈을 맏기게 되면서 얼마나 모을까? 하면서 은행에서 상품을 만들어 가면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다.

우리 세대는 기억 할 수 있을 것이다. IMF사건. 그 당시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금융업이 문들 닫기 시작을 하게 되면서 뱅크런이란 것이 생기게 되었다. 아마 우리 때의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엔 조심을 해야 할 것이 해킹으로 인한 보이스피싱이나 개인정보유출 등이 심심치 않게 노출이 되어 가면서 우리의 주변이 위험해져 가고 있다.


각 권의 주제에 맞춰 직접 선정한 18개의 키워드에는 ‘예금자보호법’, ‘중앙은행의 역사’, ‘금행이 아닌 은행인 이유’처럼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경제 교육을 말할 때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 굳은 경제관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통장 만드는 법, 용돈 관리하는 법, 합리적인 소비 등 경제 습관과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주를 이뤘다. 이전에는 경제 이론을 학습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최소한의 경제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넘어 아이들이 학습한 것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성실하게 저축하는 것,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원리를 아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힘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해줘야 아이들이 한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실제 삶과 연결된 실질적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돈을 발행하는 기관인 동시에, 금리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앙은행으로서의 한국은행은 경제 안정과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물가 안정, 금융 시스템의 안정, 외환 관리 등을 수행하며 경제의 중심에 있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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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윈 - 찰나의 영광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승리로
캐스 비숍 지음, 정성재 옮김 / 클랩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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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도 두렵다. 바로 뒤에 쫓아오는 2등이 있기 때문에 나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승리에 집착 할 수록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마도 2등이 따라오는 것도 두렵지만 그것으로 패배가 된다는 것이 더 두려운 것이 아닐까하는 우리는 큰 상처를 받게 되면서 패자, 승자를 만드는 것에 집착이 하게된다. 성공의 가도를 가다가 패배하게 된 우린 유리멘탈처럼 깨져버리게 된다. 그렇게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있어서 패배가 앞에 있는 공포나 두려움이 생기게 되어서 패배에 대한 불쾌감만 지속한다.

우리나라 또한 동계나 하계올림픽에서 효자 종목처럼 금메달 따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은메달을 딴 순간 우리는 아쉬운 표정을 한다. 무조건 1등을 먼저 가져야하는 강국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승리를 해봤으면 패배도 인정을 할 수 있어서 다음 우승을 하는 시물레이션을 그리며 1등을 그려볼 수 있다고 한다.



업계 최고가 되고자 성과를 조작하는 기업들과 1등급을 받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학생들 그리고 그 부모들까지 일상 곳곳에서 경쟁의 폐해는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다.

저자는 이런 사회를 보며 부정행위로 얻는 이득은 오래가지 못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고 돌이키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저자는 사회 전반에 만연한 승패 이분법을 지양하고 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갈 것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명확성이다. 개인이 원하는 성공의 모습과 기준을 명확하게 세울 것을 말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정의 내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꾸준한 배움이다. 당장의 결과가 어떻든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고 성장을 성공으로 정의할 때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다

세 번째는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다. 관계를 다른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능동적으로 관계 맺는 것을 뜻한다.




스포츠이야기만 담겨 있지는 않다. 정치, 기업성장, 학교의 경쟁 등에서 우린 1등만을 원한다. 투표때나 전쟁때 우린 무조건 승리가 정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나를 성장할 수 없는 열등감만 조성하는 방법을 만들기도 한다. 뺏어도 열등감으로 뺏어오면 오히려 더 패배감을 느끼는 게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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