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4-7세를 위한 첫 대화법 그림책

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 - 4-7세를 위한 첫 대화법 그림책 ㅣ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어디서 들었는지 줄임말을 아무렇지 않게 따라 하기도 하고, 가끔은 뜻을 전혀 모른 채 말끝이 날카로워질 때도 있죠.

아이들은 정말 ‘스펀지’ 같아서, 듣는 말을 그대로 흡수하고 사용해요. 그래서 ‘어떤 말을 듣고 자라는가’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예쁜 말을 들을수록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그 말을 입 밖으로 낼수록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겠죠.

아직 말의 ‘무게’를 모르는 아이들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

때로는 한마디 말이 누군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는 걸

아이들은 아직 잘 몰라요.

그래서 예쁜 말, 미운 말을 구분하고,

마음을 전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그런 점에서 《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은 정말 고마운 책이에요.

놀이처럼 읽는 첫 ‘대화 습관 그림책’

책 속에는 퀴즈, 길 찾기, 선 잇기 같은 활동이 가득해서

책 읽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빠져들어요.

딱딱하게 가르치려 들지 않고,

놀이하듯 재미있게 ‘예쁜 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아이도 엄마도 부담 없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요.

“이건 미운 말이야?”

“그럴 땐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때?”

이렇게 엄마와 아이가 대화를 주고받으며 책을 읽다 보면,

아이 스스로 예쁜 말과 미운 말을 구분하게 되고,

‘마음에 좋은 말’이 뭔지 기억하게 돼요.

말투 하나에도 마음이 담겨 있어요

아이들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건 너무 중요해요.

하지만 그 솔직함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조금씩 배워가야 하겠죠.

이 책은 그런 걸 부드럽게 알려줘요.

“싫어” 대신 “나는 이게 더 좋아”,

“저리 가” 대신 “조금 혼자 있고 싶어”

이런 표현들이야말로 진짜 멋진 말이라고요.

아이와 함께, 엄마도 배우는 시간

사실, 아이만 배우는 게 아니에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저도 제 말투를 돌아보게 됐어요.

아이에게 내뱉는 ‘무심한 말’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좋은 말은 결국 좋은 관계를 만들고,

예쁜 말은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걸

아이와 함께 다시 배워가는 시간.

그런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책을 읽는 게 놀이가 될 수 있다면,

아이의 마음에도 예쁜 말이 오래오래 남겠죠?

《찾아봐 찾아봐 예쁜 말 미운 말》은

4~7세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말을 배우는 시기, 감정을 익히는 시기, 친구를 사귀는 시기에

이 책을 함께 읽는 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아이와 더 따뜻하게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

혹은 아이의 말투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10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콜라보

교육학·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의 섬세한 글과,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 시리즈로 사랑받은 가와하라 미즈마루의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이 만나,

책의 신뢰도와 몰입도를 더해줘요.

예쁜 말을 배우고, 미운 말 대신 따뜻한 표현을 익히고,

함께 읽으며 소통하는 이 책은

아이의 ‘말투’ 뿐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게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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