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심리싸움에서 대응하는 방법

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싸움이다 - 투자 심리로 해부한 '주식투자의 본성!'
리처드 L. 피터슨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12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주식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 이같은 경험을 자주 듣기도 하고, 내 경험상 공감되는 문구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객관적 상황분석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지만, 인간의 뇌는 아쉽게도 본능에 충실하게 설계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에 따라 탐욕과 공포의 롤러코스터에 휩쓸리기 쉽고, 결국 심리싸움에서부터 게임의 실패자가 된다. 이런 심리싸움에서 노련하지 못한 투자가들은 편향과 본능에 의한 편향된 심리로 판단하여, 사실에 근거한 판단력이 흐려짐으로 인해 다른 시장투자가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고 마는것이다.

주식투자가 이자, 정신과 의사이고 행동재무학자인 저자는, 감정이 투자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식투자가 뇌의 작용과 심리에 관해, 그동안 여러권을 책을 내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 <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싸움이다> 을 통해, 주식투자중 믿음이나 기대에 집착해서 , 객관적 판단을 방해하는 사례를 설명하고, 나열된 심리가 어떤 편향의 소산인지를 알려준다. 예컨대 과장된 기대나 과도한 매수유도등으로 수익보다 더 큰 리스크를 안게 되는 판단을 하는 경우, 또는 과도한 자신감이나 과인 확신으로 객관적 판단을 못하고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등를 설명하고, 위대한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패닉에 본능적 대응 보다는 더 냉정한 대응을하고자, 일관성을 유지하고 계획에 따라 움직였다는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트레이너는 심리적으로 감정의 균형과 건강한 시각을 유지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자존심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한 기대치를 유지하고자 하며, 매일 스스로의 마음을 다듬고, 새로운 눈으로 매일 바라보는것이, 트레이딩에서 중요함을 설명한다. 돈에 대한 투자심리편에서는 , 마음속에 어떤 프레임을 갖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도 다르게 인지하게 되는 심리효과를 들어, 손실회피의 편향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는 원칙으로, 손익분석시 감정개입시키지않고, 패배한 종목은 엄결한 규칙에 따라 매도하며, 항상 겸손함을 지닐것을 권한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실전편에서 실질적인 심리판단과 도움이 되는 원칙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심리적 싸움에서, 보다 풍부한 자료위에 본인의 심리를 가다듬고, 냉정한 투자행동의 판단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100자평] 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싸움이다

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싸움이다 - 투자 심리로 해부한 '주식투자의 본성!'
리처드 L. 피터슨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12월

주식시장의 다양한 심리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알수있다.

IB트레이더 입문서

투자의 기술 - 글로벌 IB 7개사에서 30년 동안 투자 경험을 축적한 트레이더
김준송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11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대부분의 금융투자에 관한 책은 주로 주식과 채권에 관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은 IB트레이더를 꿈꾸는 이에게 상품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쓴 책이다. 페레그린, 리먼브라더스등 재직중 파산을 지켜보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IB 트레이더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IB (Investment Banker) 트레이더로서, 앞으로 IB 트레이더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로 볼수있다. 그래서 저자의 책을 쓴 의도는 마지막 장인 5장 투자의 성과에서 볼수있듯이,트레이더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상품에 대한 이해와 시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리스크 관리 이다.

책의 서문부터 저자는 시장의 다양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상품을 접해보기를 권한다. 단순히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환율, 이자율, 신용, 상품( 금, 원유, 곡물등 원자재)까지, 더 나아가서는 암호화폐, 부동산시장까지도 함께 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기에, 꼭 그 상품에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내가 투자한 상품가격예측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입문하는 트레이더에게 말하고자 하는 순서대로 책의 챕터를 나열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가 없음을 1장에서 언급하고, IB은 어떤 역할을 하며, IB로서 지켜야할 원칙, 스탑로스,의 중요성을 2장에서 역설한다. 3장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상품과 시장을 이해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 알려주는데, 사실 주식의 기본상식을 알고 있는 나에게도 , 선물의 개념, 재정거래, 이론선물가격 계산의 예제는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여러번 읽어봐야 할 만큼 생소한 전문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이외에 4장에서 다루는 실전적 이슈를 통해, 포지션에 대한 이해, 투기와 헤지를 예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특정상품에 국한된 투자보다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것이 꾸준한 수익률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의든 타의든 전업투자가의 길을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장의 이해와 상품의 이해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저자의 진지한 서술술에서 이 투자의 길이 녹녹치 않음을 느끼며, 이 책이 IB 트레이더로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비트코인의 속성을 알수있는

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 - 원리와 철학으로 정복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비제이 셀밤 지음, 장영재 옮김,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서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폐의 정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금통화시대에 금이란 실물을 맡긴후 발행된 금 담보증서가 법정화폐로 변천되고, 현대에 들어 페트로-달러 시대이후, 이른바 기축통화인 달러에 의한 국가간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에 도움이 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달러의 양적팽창정책으로 피부로 느껴지는 인플레이션 발생과 이런 인플레이션을 달러채권국에 팔아서, 달러채권국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현실을 보면서, 달러라는 법정화폐의 가치에 대한 신뢰가 이전만 못하다는걸 느낀다. 이 책에서 금통화, 법정화폐, 비트코인의 차이를 희소성(scarcity), 검열저항성(censorship‑resistance), 글로벌 이동성(global mobility) 화폐의 본질(money) 이라는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 비트코인의 특징을 설명한다. 비트코인은 제한된 양으로, 어떤 국가의 통제하에 있지도 않고, 실시간으로 글로벌로 이체가능하고, 화폐의 본질인 저장과 교환가치를 갖고, 법정화폐와는 달리, 분할할수 있고, 지불수단도 된다. 특히 금처럼 비트코인은 그자체로 신뢰성을 갖고 있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의 암호화 형태로 원장으로 구축되며, 이는 네트워크를 통한 다수의 분산된 합의로 그 신뢰성을 갖는다. 이책은, 저자의 비트코인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한 통찰력을 통해 , 다른 화폐와 비트코인의 차이와 그 신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세계경제에 영향을 끼치며 화폐대신 대체되어 나타나는 결과를 알아 볼수 있고, 정치적 중립성을 갖고 화폐의 자유를 향해 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속성을 배울수 있다.

ETF 가이드로 추천합니다.

ETF 첫걸음 -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조진우.김성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9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예전에는 노후현금흐름의 재테크 수단으로 상가등 수익성 부동산을 투자를 선호하였지만, 경제가 코로나 이후, 특히 온라인과 배달업의 발달로, 상가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약해지고 있고, 공실률도 문제다. 이처럼 기존 수익성 부동산 현금흐름 창출이 어렵다. 주식시장은 정보면에서 초보자에겐 기울어진 운동장이므로, 돈을 잃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주추종 ETF나,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ETF를 사용하면, Fund 매니저가 대신 관리해주기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그런데 판매되고 있는 ETF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고, 같은 종류주식으로 구성된 ETF 라도, ETF발행하는 회사에 따라 이름이 달라서, 이에 대한 정보도 다 찾아봐야 한다.

이 책 <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ETF 첫걸음 > 은 책 제목처럼 , ETF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에게 , ETF가 무엇인지 부터 시작하여, ETF 운영방식,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의 차이, 일반주식과 ETF 의 장단점을 알려준다. ETF는 국내판매 ETF와 해외직구 ETF로 나뉘며, 매매차익이나 배당에 대한 세금이 다르다. 이런 정보와 함께 책의 후반에서는 연금저축,IPR,ISA 로 불리는 절세계좌3총사을 소개하여, 절세방법 가이드도 소개된다.

예컨대, ETF는 국내기업주식들로 구성된 ETF인 국내상장 ETF가 있고, 해외기업주식들로 구성된 해외직구ETF가 있다. 이 두종류 모두 증권사를 통해 매도매수가 가능하지만, 해외직구ETF는 절세계좌를 통한 절세지원이 안된다. 국낸상장ETF에만 절세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해외기업주식들로 구성된 국내상장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외ETF를 매도매수 할수 있음을 책은 가이드 하고있다.

특히 초보자가 더 쉽게 투자할수 있도록 , 각분야별 대표적인 국내상장 ETF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지수추종ETF를 비롯하여, 장단기 채권형 ETF, 배당형ETF, 파킹형 ETF 에 대해 알아볼수 있고, 심화편에는 커버드콜 ETF, 테마형 ETF등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ETF를 선택할수 있도록 해당 ETF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형부동산 보다, 배당형 ETF로 꾸준한 현금흐름에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부의 방정식인 복리의 법칙을 적용하여, 시간을 두고 적립형 ETF 투자에 더 관심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