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할 용기 - 내 인생을 바꾸는 10단계 루틴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김송호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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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나는 절제란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절제를 잘 활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까지 실패 없이 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방법,

행여나 실패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 등



적절한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편했다.

책 중간중간에는 내가 생각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 내용도 있다.



소요 시간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분,

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도중 뜻하지 않게 만나는 실패에 좌절하신 분

등등



긍정적인 인생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나는 <절제할 용기>책을 읽고 나서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어서 좋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부담감 등이 가볍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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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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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작가님께서 바라본 지금 현실에 대해 가감 없이 담아낸 책이다.

왜 회사를 그만두고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작가님의 개인 이야기가 아닌
자기 계발 장르에 충실한 책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에 놀라웠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들은 자칫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작가님께서는 쉽게 풀이해 주셨다.

그만큼 작가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책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안주하다 보니
변화하는 세상에 관심이 없었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책 덕분에
20대, 30대가 처한 위기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미래의 변화에 대해 두려우신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책을 읽고 나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취업과 열정 페이에 관한 글은 공감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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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것 -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하나 베르부츠 지음, 유수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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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오는 유해 게시물을 삭제, 청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폭행, 선정적인 장면, 자해, 협박, 혐오 등등



단어들만 봐도 숨이 막힌다.



이런 내용이 담긴 게시글, 영상을 종일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피곤이 몰려온다.

유해 게시글 삭제 일을 하는 주인공 케일리.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유해 게시글이 그녀의 삶을 파고들어 많은 변화가 생긴다.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내용으로 책은 속도감 있게 읽혔다.

비록 소설이라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는 케일리 같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기운 빠지는데

이런 영상들을 종일 보고 있어야 하는 케일리나

그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안타까웠다.

많은 생각을 남기는 책이다.



유해게시글 삭제를 하는 사람들의 고통,

힘들어도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음 장이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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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우리는 가족이었을까?
프란츠 카프카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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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벌레가 되었어.
그럼 키울 거야? 버릴 거야?

한동안 이런 질문이 유행했었다.

죽일 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서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고전 소설을 소개해 줬다.

위에 질문을 한 모든 사람들이
<변신> 소설의 내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출간되고 몇십 년이 흘러도 읽히는 글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전 문학 속에는 지금도 적용 가능한 지혜와
공감들이 숨어 있다.

고전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손이 잘 가지 않는 것이 또 고전 문학 소설이다.

물론 소설마다 다르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분들이 번역한 책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고전 문학들이 있다.

이해를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글의 유행, 문화의 발전 등으로 인해
그 당시 사용했던 문장의 형태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고전문학이 어려울 수 있다.

이번 리프레시 출판사에서 번역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머릿속에서 장면이 그려질 정도로 재밌었다.

오랜만에 다시 읽는 <변신>이었다.

처음 읽었을 당시에는
주인공이 벌레로 변했구나
라는 것만 기억에 남았다.

이번에 읽은 리프레시 출판사의 <변신>은
이해하기 쉬웠고
주인공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148페이지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고전 문학이다.

장남이라는 부담감,
갚아야 하는 빚,
매일 출퇴근하는 삶,
넘쳐나는 회사 일,
돈을 벌어야 해서 포기해야 하는 꿈.

주인공이 겪는 위기들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아서 정말 놀라웠다.

인간관계와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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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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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슬립과 영혼 체인지의 소재를 담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장편 소설이다.

요즘 청소년 소설을 즐겨 읽고 있다.

나 어릴 때 시절을 추억해 볼 수 있고
지금 친구들은 어떤 걸 좋아하나 궁금해서 계속 찾아 읽게 된다.

<네가 되어 줄게>는 딱 7일간 엄마와 딸의 삶이 바뀌는 내용이다.

딸 강윤슬은 1993년 엄마의 몸으로
엄마 최수일은 2023년 딸의 몸으로

나는 2000년도에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학교에 벽보를 붙여 등수를 확인했던 엄마 최수일의 학창 시절이 신기했다.

떡볶이 보다 마라탕을 즐겨 먹는 딸 강윤슬의 2023년도 학교생활도 재밌었다.

요즘 학교에서는 패드로 수업하고
영상을 만들어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이 대단했다.

각 시대의 학교생활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엄마가 어릴 때 스마트폰이 없었던 것과 같이
좋아하는 것도 옷 입는 것도 모두 쉬지 않고 변화하고 있다.

그러니 엄마와 딸의 사이는 좋을 때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싸울 수도 있다.

두 주인공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직접 겪고 느끼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훈훈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
엄마가 생각나는 소설이었다.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
관심이 많은 엄마를 이해하고 싶은 자녀.

그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쉬운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
술술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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