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 마음속에 새기고 싶은 인생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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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로 가야 할까? 저길로 가야할까?
선택 하는 순간 마저도 여유로웠다.
어느쪽으로 가도 당신은 결국 당신이 원하는 곳에 도착할것이므로.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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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김 형철 저



명품 바이올린을 보관할때는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줄을 풀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줄을 감고 있는가 풀고 있는 가 분주한 걸음을 멈추고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던져보라 55p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줄을 푸은 것이다.

행복을 수중에 넣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 그 자체를 인생의 목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행복이외의 어떤 다른 목적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만족을 찾아 헤매지 마라. 항상 모든일에서 만족을 발견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81p


윤리적 가치들은 객관적으로 주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의미를 얻는 것이다.1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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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1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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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책에 대한 사랑을 전쟁중에 주인공은 책에 대한 열망으로

그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견디어 가며 극복해 간다.

 

인간이 배우고 싶고 깨닫고 싶은 욕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쟁과 같이 극단적인 시간속에서 더 상대적으로 돋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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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 이야기
헬렌 맥도널드 지음, 공경희 옮김 / 판미동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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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은 아버지를 상실하며 그 아픔을 매를 길들이면서 세상과의 교감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슬픔을 극복하려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과 야생의 매를 날리며 맞닥뜨린다.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이 본능이 시키는 대로 어렸을때부터 즐겨 해온 새를 관찰하고 책을 읽으며 해왔던 그길을 선택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메이블(핼렌의 매이름)과 함께 시작된다.
변화하는 자연 환경에 따른 매의 관찰 관점의 다양한 각도가 보인다. 고대 로마로 부터 중세 시대에 이은 매사냥과 훈련 에 걸친 역사 , 환경 , 전쟁 등 방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그저 애완견 이나 애완동물 길들이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너머 메이블을 통한 헬렌의 이야기가 야생의 매의 본능과 헬렌의 세상과 균형을 안정적으로 잡는다.
새를 통한 세심한 관찰력과 작가의 깊은 내면 세계를 예전 화이트(매잡이 이며 작가)의 내면 이야기들과 작가의 내면세계와의 접목 했던 부분들이 헬렌이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더 깊은 세계로 인도되었던것 같다.





그는 삶을 바꾸어 자유를 얻었지만 학교가 그에게 준 자유의 개념에서부터 탈피하지 못했다.고스(매의 이름)의 가죽끈 을 느슨하게 꼬면서 화이트의 내면에서는 그런 개념이 작동되고 있었다.
학생시절 화이트의 그가 권력을 행사한 후배들이 언젠가 권력을 가지라는것을 알았다. 교사가 되어서도 그리고 매잡이로서도, 그는 항상 맡은 대상이 자유로워질때까지 한동안만 길들일 뿐이라는 것를 통렬하게 알고 있었다.362p

풍속,풍향,예상 강우량만 신경쓰는 매잡이의 계산적이고 눈은 사라져 버렸다.
매 길들이기를 야생과길들임 사이의 균형잡힌 - 매 뿐 아니라 매잡이의 마음과 정신안에서도 -행위라고 썼다. 이제 나는 균형 잡히고 있고, 메이블과 내가 멀어지고 있다는것을 알기 시작한다. 메이블의 세계과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 한다.-366p

내가 어린시절 매에게 집착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지식을 뽐내는 태도가 넘쳐난다. 문득 아버지가 가깝게 느껴진다.-417p

매에게 달려가는 곳으로 역사를 피하고 싶었다.
어둠을 잊고, 괴링의 매들을 잊고 죽음을 잊고 이전에 피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잊고 싶었다.

내 작은 수호신. 인생에서는 어떤일이 딱 한 두번 일어난다. 세상은 오고 가는 신호와 경이로 가득차있고,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살아서 그것들을 볼것이다. 나는 세상이 끝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 내 매는 나를 다시 다시 구했고 모든 공포심은 사라져 버렸다. -4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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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기의 기술 -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유연한 일상
김하나 지음 / 시공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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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주제들로 자유롭게 메이지 않는 생각들을 읽으며
좀 자유 로와 지는 즐거움을 느꼈다.
책 표지 처럼 이래야 되! 혹은 저래야지! 이런 고정적인 틀에서
작가는 자유로와 지는 자기의 생각들을 마음껏 펼쳐 놓는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공감하는것도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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