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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젊은이들이 얼굴 흰 사람들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화를 내면서 자신들의 얼굴에 검은 물감을 칠했을때, 그들의 가슴 역시 검게 변해 버렸다. 16p
"우리가 어떻게 공기를 사고팔 수 있단 말인가? 대지의 따뜻함을 어떻게 사고판단 말인가? 부드러운 공기와 재잘거리는 시냇물을 우리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으며, 또한 소유하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사고팔 수 있는가? 햇살 속에 반짝이는 소나무들, 모래사장, 검은 숲에 걸린 안개, 눈길 닿는 모든 곳, 잉잉대는 꿀벌 한 마리까지도 우리의 기억과 가슴속에서는 모두가 신성한 것들이다. 그것들은 우리 얼굴 붉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이며, 대지는 우리의 일부분이다……."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새롭고 살아있는 것이었다.
어렸을때 나는 남에게 베푸는 법을 알았다.그런 문명인이 된 다음부터 그 아름다움을 잊어버렸다.그때는 조약돌 하나도 가치있게 여겼으며 , 나무를 봐도 놀라워할줄 알았다.
침묵은 육체,정신,영혼의 절대적인 조화 속에서만 가능하게 때문이다.침묵의 열매는 자신을 다스리는 힘 ,진정한 용기와 인내,위엄 존경심이다. 92p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법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