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서 감정 이입을 하게 되고,
새로운 반전이 없고 결말이 정해져있지만 남녀 주인공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숨죽여서 읽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소설입니다.
웹소설을 책으로 출간하면서 내용이 보다 정리되고, 깔끔하게 구성이 되어서 술술 잘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감정을 더욱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복 남매에서 연인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와 두 남녀의 감정 전달이 풍부하게 전해져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