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스컴이나 자칭 전문가등이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최종적으로 그것이 거짓이라고 판명되어도 우리의 의식에는 언제까지나 그 거짓된 이미지가 남아 있게 된다. 여기서는 매스컴이 범한 두 건의 중대한 과실을 단호하게 지적해 두기로 한다. _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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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래를 행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된다면, 선스타인이 탈러의 형에게 신장을 주고 그 대가로 새차를 받는 거래는 어째서 용인될 수 없는 것인가? _277쪽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는 점 그리고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행하는 일을 행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_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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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이프다. 레이프 다킨.
레이프 다킨이라고 불리는, 상자 속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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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세요. 저들은 우리가 눈길을 주고받는 걸 봤습니다. 뭔가 있다는 걸 눈치챘죠. 우리는 서툰 거짓말로 신뢰를 잃을 수도 있었고, 진실을 말해서 신뢰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참관인단 책임자가 죽었는데 우리는 사인을 모릅니다. 최대한 신뢰를 얻어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

소르발은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모두 입을 꼭 다물고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른 두 명도 말없이 서서 끈기 있게 기다렸다.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장담 못해. 그런 약속은 할 수 없단다. 하지만 내가 외교관이라는 점은 말해줄 수 있어. 내가 하는 일은 지구인들을 설득해서 우리와 싸우지 않게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 있는 거란다. 열심히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우리 모두가 싸우지 않고 서로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함께 살 방법을 찾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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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휴먼 디비전 1 샘터 외국소설선 10
존 스칼지 지음, 이원경 옮김 / 샘터사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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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위기 상황을 무력 충돌이 아닌 협의와 합의로 타결하는 외교단의 이야기라 무척 즐겁게 읽었다. 존 스칼지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다양성을 더해주었다.
그리고 각 단편의 엔딩에서 더해지는 작가의 유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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