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윈도우 11 무작정 따라하기 에센셜북

[전자책] 윈도우 11 무작정 따라하기 에센셜북 ㅣ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 지음 / 길벗 / 2023년 2월

‘고농축으로 중요한 기능만 압축이 된 고효율의 윈도우 11 신기능‘만을 읽어야 할 정도로 바쁜 도심의 현대인인 나를 위해 읽어보자.

퇴사 후에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하는 백수의 복지와 자유에 관한 이야기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
곽새미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5월

<퇴사 전보다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곽새미>는 퇴사 후에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하는 백수의 복지와 자유에 관한 이야기이다. 

때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어떤 대단한 결심에서 오는 게 아니라 평범했던 일상에서 어느 책, 어느 영화, 어느 드라마, 혹은 불현듯 결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은 그동안 계속 생각했었고 쌓아왔었던 찰랑거리는 물컵이 넘치는 순간이었겠지만 말이다. 

여행에 관련된 에세이를 읽을 기회가 있어 여러 차례 있어 계속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지도 앱을 켜고 배낭을 멘 내 모습으로 저자가 경험한 것을 나의 경험으로, 그 안에 있는 나를 보게 된다.

2018년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되던 해에 작가는 연차는 쌓여가지만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경력과 비슷한 하루하루, 일 년이 똑같고 퇴직금만 쌓이는 인생을 뒤로하고 퇴사를 했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난다.

작가도 퇴사 준비를 2년 동안 했다고 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하지 않게 살며 나를 시험에 들게 하기가 참 쉽지 않다. 더구나 결혼했으니 부부가 의견이 맞아야 하기도 하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그렇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결국엔 당사자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책에는 퇴사한 부부의 인터뷰가 네 가지 사례로 나온다. 그래서 퇴사 후에 직업도 없이 여행을 다닌 다음 그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현실에 매인 이들은 퇴사 후 세계여행을 꿈꾸면서도 가장 궁금한 것이 이것일 것 같다. 훌훌 떠난 그 이후 그들은 어찌 되었는지. 

기존의 회사에 재취업한 경우, 스타트업 창업한 사례, 책방 창업과 작가, 취준생으로 돌아가 재취업을 한 인터뷰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여행에서는 돌아왔고 다시 현실을 살지만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한다. 조급하지 않고 여유가 있고 유해졌으며 세상이 넓고 다양함을 알고 관계 형성에 능숙해졌다고 말한다.

여행을 하기 전에는 '벌써 삼십 대'였다면 여행 후에는 '겨우 삼십 대'쪽으로 기울었다.p118

퇴사를 하고 세계여행을 부부가 같이 떠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책은 떠나라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세계여행을 다녀와도 삶은 계속되고 이야기는 진행된다. 

꼭 여행이 아니라도 나는 정말 남은 생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런 책들은 나의 이런 마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현실에 벌려놓은 일들을 다 두고 떠날 수 없기에 소심하고 간이 작은 나는 자잘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부부나 혹은 혼자 퇴사후 세계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렇지 않더라도 결정에 용기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읽어보자. 잘 살 수 있어요!

[100자평]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
곽새미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5월

퇴사 후에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하는 백수의 복지와 자유에 관한 이야기

내 책 출판에 관심있는 예비작가라면 주목!

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내 책 출간의 모든 것
권준우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3월

예비 작가를 위한 출판 백서 / 권준우, 내 책 출간의 모든 것 기획출판과 독립출판

<예비 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 권준우>는 내 책 출간의 모든 것이며 기획출판과 독립출판까지 알려주어 글만 쓰고 출판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시장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개인이 출판을 원하는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선택받지 못하거나 내 이름이 들어간 책 하나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저자가 그동안 책을 내기 위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거시적인 것을 미시적으로 바라보라'

이 책에서는 출판을 하는 방법만이 아닌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내고자 하는 책이 교과서가 아닌 이상, 이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담을 필요는 없다며 선택과 집중, 정보뿐 아니라 정서의 충족을 가져오는 글을 쓰라고 한다. 

내 글을 출판이라는 아웃풋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출판사에서 연락이 올 것이다. (p85)

작가에게 있어 실패란 매우 훌륭한 소재거리다. 실패하면 성공한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는 매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p90)

솔직한 거 좋다. 배려가 없으면 그것은 팩트 폭력이다. 독자는 당신보다 덜떨어진 사람이 아니다. 그들 또한 매우 고상하고,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마음 여리고, 지적인 존재다. (p92)

기획출판을 하고 싶다면, 자신조차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책을 만들어야 한다. p103

출판사를 직업으로 직접 차리는 방법, 본인이 작가인지 기획자인지 판단하는 법, 1인 출판의 함정 등 놓치기 힘든 출판 관련 상세한 사항들이 있다. 또 책을 만들고 홍보하는 방법으로 크라우드펀딩의 방법이나 오프라인 서점의 매대에 올라가는 법, SNS 홍보와 북트레일러까지 다양한 홍보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내 책 출간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예비 작가를 위한 출판백서>를 읽어보았다. 출판에 대하여, 특히 1인 출판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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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100자평] 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내 책 출간의 모든 것
권준우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3월

내 책 출판과 독립출판에 관심이 있는 예비 작가의 궁금중을 풀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