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이지 않은 아이 미짓...가족에게 조차 외면 당하는 말 더듬이 난쟁이 아이가 그려가는 아름답고 위대한 기적을 볼 수 있는 책..기이한 '미러클 맨' 이라 불리는 노인가 만나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들어 나간다. 어른이 나부터 청소년들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청년들까지 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기적을 이루어 나가는 서사지만 마냥 밝지는 않다.선천적 열등가에서 느끼는 차별, 사춘기 형제의 대립과 갈등 증오,등 어둡지만 고통의 과정을 이겨내고성찰 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것은 기적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고 선택할 때 이루어진다는 걸 알려준다. 미짓은 죽음이 절망이 아닌 화해와 용서의 메세지가 담겨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