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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회계 시스템 담당자라는데
오세훈.이정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도서명 : 이제부터 내가 회계시스템 담당자라는데
📍저자 : 오세훈,이정수
📍출판사 : 광문각출판미디어
📍장르 : 기업경영
전통적 회계 교과서와 달리 회계 이론뿐 아니라 실제 업무에
반영된 시스템 설계와 구현 과정을 명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내용으로 회계 시스템
개발이나 운영을 처음 맡게 된
개발자와 경력자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회계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IT 개발자가 실제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회계의 기본 원리와 복잡한 재무 흐름을
데이터베이스와 로직 중심으로 차근차근 설명하여 줍니다
단순히 차변과 대변이라는 개념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개장, 전표 작성, 총계정원장,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 시스템에 내재된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책이 다른 회계나 IT 전문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시스템의 관점에서 회계
프로세스를 재조명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회계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전표가 생성되어 마감 보고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어떤 데이터 흐름을 따르는지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이는 실무자가 시스템 운영 중 발생하는 오류나 개선 요구사항을 만났을
때, 어디서부터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정확한
좌표를 제시해 줍니다.
시스템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마스터 데이터 관리, 기초
환경 설정, 그리고 특히 세법 개정이나 회계 기준 변화 시 시스템을 어떻게
대응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이 책의 단연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수많은 프로젝트와 운영을 경험하며 얻은 노하우를
녹여냈기에, 내용 구성이 매우 현실적이고 실무에 밀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방법,
IT
개발자와
회계
실무자 사이의
언어를 통역하는 스킬, 그리고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관리 역량에 대한 조언은
피와 땀이 어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
시스템 담당자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사람을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효율화하는 전략적인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회계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오랜 기간 회계업무와 떨어져
있던 개발자도 이 책을 통해 어려운 회계 시스템의 밑바탕을
이해할 수 있다.
IT 시스템 개발자들이 흔히 어려워하는 회계 용어와 논리를
평이한 언어로 풀어내면서도, 시스템 설계에 필수적인 각종
데이터 처리 절차와 로직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설명이
돋보였습니다
추상적인 원칙을 나열하는 대신 구조적인
사고력과 실무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한 사례들은 특정 업종을 넘어서 모든
조직의 시스템 담당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보편성이
좋았습니다
동시에,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긴장감과 난관도 솔직하게
담겨 있어, 우리 같은 초보자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방향성을 동시에 알게 해 줍니다
회계 지식이 부족한 개발자라도 회계 시스템을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필독서로,
회계 시스템 담당자뿐 아니라 ERP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실무자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