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일러스트레이터
📍저자 : 이갑규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자기계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과 직업 세계를 담아낸 책으로,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와 영감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책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 기술 습득을 넘어,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이 가지는 의미, 사회적 역할, 그리고 창의적 표현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체계적으로 풀어서 보여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단순히 예쁘거나 멋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소통의 매개자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림에 담긴 자신만의 해석과 관점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보는 사람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전달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임을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환경과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디어 발상부터 스케치, 채색, 최종 완성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창작 과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또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방법,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계약,
자기 브랜드 구축 등 실무적인 조언도 아낌없이 알려줍니다.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담을 공유하며, 창작자로서의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어떻게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강조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자신의 노동과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책정하는 원칙, 계약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법률적 요소,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시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전략까지, 이 책은 현업 일러스트레이터가 매일 직면하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하는
실전 지침을 제공합니다.
특히 창작자가 스스로의 가치를 지키는 협상 기술'에 대한
부분은, 예술을 상품으로 대하는 시장의 논리 속에서 자존감을 잃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작업이 막힐 때의 마음을 진흙 속에서 잉크를 찾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그 부유한 정서 속에서 다시 왜 그림을 시작했는가를 되묻습니다.
이 부분은 현역 작가뿐 아니라 창작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공명할 만한 지점입니다.
도피가 아닌 회복으로 이어지는 루틴, 스케치북을 통한 사고
정리, 반복 훈련의 의미, 그리고 작업에 호흡을 넣는 법까지
섬세하게 정리합니다.
이
대목은 창작을 생계로 삼는 사람도,
취미로 그림을 즐기는
사람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지녔습니다.
직업 안내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창작자의 생태계를
세밀하게 그린 삶의 기록입니다.
어느 페이지에서도 과장이나 허세는 없고, 대신 꾸준한 성실함과 품격 있는 직업 윤리, 그리고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담하게 빛납니다
그림을 통해 의미 있는 소통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술적, 정신적 양면에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주며, 창작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현실 조언과 영감을 주는 필독서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