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혁명 - 질병 없는 몸을 위한 5단계 독소 해방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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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나온 염증 해방 표지랑 비슷한 디자인이네요. 근데 두 책 다 질병의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고 대비하는데 큰 도움! 만병의 원인이 염증에서 비롯된다면, 이 책은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우리 몸의 해독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를 쉽게 알려주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더라고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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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 -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로베르트 발저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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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입니다만, 구판 절판 시키고 가격만 4500원 올리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책값 오르는 건 이해하지만, 이왕이면 표지라도 좀 다르게 해서 내주시지. 로베르트 발저 배수아 번역이면 이미 가지고 있는 책이라도 리커버 개정판 나오면 또 살 의향이 있는 독자들 많을텐데...출판사에 섭섭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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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스페셜 박스 세트 - 전2권 - 제인 에어 + 폭풍의 언덕
샬럿 브론테.에밀리 브론테 지음, 이미선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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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 줄간격이 너무 빽빽하다는 의견이 있어 정말 그러한가 싶어 다른 출판사의 책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저는 리커버 특별판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큰 독자로서, 열린책들×알라딘 콜라보의 본투리드 특별판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물론, 폭풍의 언덕은 문학동네 출판사 판본을 제일 좋아해서 문동 카페에 리커버 특별판 내주면 안되겠냐고 의견도 남기고는 했었죠.)
알라딘에서 본투리드 100번째 기념으로 브론테 자매 특별판을 내주신 것에 대해 폭풍의 언덕 열렬한 팬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획이 날개 돋친 듯 팔려 추후 새로운 리커버 특별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리뷰를 써봅니다.
(열린책들 관계자분들이 보신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리커버 특별판이 나오길 간절히 소망해요...)
폭풍의 언덕 판본을 기준으로 다른 출판사랑 비교했을 때 유독 눈에 띌 만큼 심한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이 정도면 볼만한듯?!? 근데 제인에어는 좀 빽빽한 감이 있습니다~ 폭풍의 언덕 정도 줄간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랬다면 제인에어 판형을 키우던가, 책이 너무 두꺼워지던가,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있어서 세트 구성을 맞추기 위해서 줄간격이 폭풍의 언덕에 비해 좁아진 걸까요?!? 암튼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자세히 리뷰 써요. 제가 지금 폭풍의 언덕을 읽고 있어서, 폭풍의 언덕 위주로 비교를 했는데, 줄간격이 좁아서 읽기 불편한 건 제인에어였더라구요. ㅎㅎ;;;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1.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와 폭풍의 언덕 줄간격


2. 을유문화사 제인에어(리커버)랑 폭풍의 언덕 비교

3.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폭풍의 언덕이랑 비교 - 확실히 문동이 줄간격이 좀 더 여유있어 보기 편하긴 합니다.


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제인에어랑 비교

    


요즘 리커버판 폭풍의 언덕을 읽고 있어서, 줄간격 얘기가 나왔을 때... 별로 심하지 않은데?!? 했는데...

리커버판 제인에어는 좀 빽빽하게 편집되긴 했네요. 

5. 열린책들 리커버 폭풍의 언덕 vs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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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 2024-07-09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진까지 넣어서 꼼꼼하게 비교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January 2024-07-1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해요. 윗 댓글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는데, 이 글은 더 더 도움이 됐어요. 안그래도 사려고했지만, 이 글보니 더 안심해도 되겠어요ㅎㅎ

sseona 2024-07-25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궁금했는데 후기너무 감사드려요

현월 2024-10-0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정도면 감사하네요.페이퍼백 원서의 빈틈없는 줄간격을 상상하면서 클릭했는데

현월 2024-10-03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 여유로워보이는 간격입니다 ㅎㅎ

캔디캔디 2025-05-28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감사합니다
 
프리다 칼로 - 휴먼 다큐멘터리 3
헤이든 헤레라 지음, 김정아 옮김 / 민음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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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리다 칼로 전시가면서 샀던 책. 김정아 번역가님 좋아하는데, 이 책 좋은데 품절이라 아쉬워요. 재판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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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스페셜 박스 세트 - 전2권 - 제인 에어 + 폭풍의 언덕
샬럿 브론테.에밀리 브론테 지음, 이미선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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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에 미친 독자입니다! 아마도 제가 알라딘 통틀어 폭풍의 언덕 구매 횟수가 제일 많을걸요? 제 인생책인데, 출판사에 특별판으로 출간해달라고 문의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는 했었는데... 무엇보다 보라색 양장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폭풍의 언덕은 딱 보랏빛 감성이거든요~최고!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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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usiq 2024-06-2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을유도 읽어보셨으면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지니 2024-06-28 14:09   좋아요 4 | URL
저는 문동 버전이 가장 감정적 몰입도가 높았고, 을유 버전은 가장 원문에 충실한 번역같다고 느꼈어요. 제 최애 번역은 문동이지만, 문동 다음으로 똑같은 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게 을유에요.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쓰는 요크셔 지방의 사투리를 문동은 경상도 버전으로 번역했고, 을유는 아마도 충청도?!? 버전으로 번역한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대구 사람인지라 경상도 특유의 딱딱하고 거센 느낌의 사투리는 바로 알겠는데, 을유는 상대적으로 온유한 느낌이더라구요. (충청도 사투리가 맞는지 확실치 않아요.) 암튼 문학동네 카페에 김정아 번역가님 극찬하며, 제인에어도 김정아 번역가님이 맡아주셨음 좋겠다고 문의글 남긴적이 있는데... 감정적 몰입도를 최고조로 느끼려면 문동이 좋구요. 전 민음으로 첨 읽고 문동 읽었는데, 문동 읽을 땐 과장없이 히스클리프가 복수를 위해 캐서린의 딸 캐시를 집으로 끌어들여 못 나가게 막는 장면에서 손이 떨리고 가슴이 옥죄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을유 번역가님도 훌륭하십니다. 그분이 번역하신 을유 워더링 하이츠도 좋지만, 문동 더버빌가의 테스도 좋죠. 암튼 저는 주변에 문동 버전으로 꼭 읽어보라고 강추하지만, 제 친구한테 선물할 땐 을유로 줬습니다. 을유가 좀 더 가독성이 좋은 느낌이어서요. 근데 진짜 쉽게 읽으려면 아르테에서 나온 번역이 정말 쉽게 풀어 썼어요. 그치만 번역의 퀄리티는 별로라고 느꼈어요. 문동 제일 강추(단 문해력이 좀 있어야 읽기 수월할 듯...) 그 담으론 을유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요크셔 사투리를 살려서 번역한 판본에 대해 번역가의 노고를 높게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anynell 2024-07-02 1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폭풍하는데..영어원서로도 사서읽어요.

지니 2024-07-02 19:13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폭풍의 언덕 좋아하시면 연극 폭풍의 언덕도 나중에 재상연하게되면 꼭 보세요. 저 작년에 폭풍의 언덕 연극 보고 넋이 나가버렸답니다. 상연 마지막주에 우연히 알게되어 보러갔는데... 커튼콜때 극의 폭풍같은 감정이 왈칵 밀려오면서, 눈물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연극 보고 나오면서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걷는 감각도 못 느낄정도로 연극 후폭풍이 참 대단했어요. 대구에서 서울까지 왕복으로 보러간건데, 한주동안 두번 더 다녀오며 볼 정도로 엄청 좋았어요!!! (이다은 캐서린 배우님 연기력이 캐서린에 빙의된 수준이라니까요...) 제 최애 노래는 심규선의 폭풍의 언덕, 드라마 비밀로 유명한 작가님도 드라마 곳곳에 폭풍의 언덕 모티브를 많이 넣으시덜구요. 드라마 비밀,널 닮은 사람은 폭풍의 언덕 좋아하시면 한번쯤 볼만해요. 제 20대 인생의 우울과 절망을 폭풍의 언덕과 맞바꿨다고 할만큼 저한테 최고의 작품이자, 무덤까지 들고가고 싶은 작품이랍니다. 원서로 사서 읽을만큼 영어 잘하셔서 부럽네요. 에밀리 브론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 에밀리도 있고, bbc에서 방영한 브론테 자매들의 이야기 To Walk Invisible 드라마도 있더라구요. 영어는 잘 못하지만, 보려고 dvd도 샀답니다.^^ 암튼 저말고도 한폭풍하시는 분들 은근 많을걸요? ㅎㅎ 폭풍의 언덕이 자기 인생작이라는 사람만나면 왠지 영혼의 단짝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

jyudyuguja 2025-01-12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크셔 사투리는 충청도 같은 느낌은 아니고 경상도 전라도 같은 느낌인거 같아요! 영국에서 충청도 사투리라고 할 만한 사투리는 울버햄튼 사투리 한번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지니 2025-02-11 20:44   좋아요 0 | URL
댓글 감사해요~ 요크셔 사투리가 경상도나 전라도 같은 느낌인가봐요~ 폭풍의언덕 특유의 거칠고 황량한 분위기와 격정적인 스토리가 문한동네 판본의 경상도 사투리 번역이랑 젤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해요. 폭풍의언덕 좋아하시면 문학동네 김정아 번역가님 판본으로 꼭 읽어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이성호 2025-07-09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전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는데 일단 책이 너무 이뻐서 구매를 고민하고 있어요...
일단 많이 재미있나요??? 잘 읽히나요????
글을 보니 너무 진심이신 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