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말하기 루틴 만들기 66 Challenge - 패턴 + 회화 + 연습 문제로 일본어 말하기 습관 형성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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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외국어 교육의 1번지, 시원스쿨닷컴에서 일본어 회화 교재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바로바로 패턴+회화+연습 문제로 일본어 말하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어 말하기 루틴 만들기 66 Challenge>>인데요.

이 책은 구어체 일상회화에서 다양한 표현을 풍부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파트 1에서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33일, 파트 2에서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롤플레잉을 하는 33일로 나뉘어져 총 66일 안에 일본어 말하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외국어 학습에서 Pattern이나 Form을 통한 학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데 이 책 역시 정해진 패턴을 통해 묻고 답하는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일본어 말하기 학습에 큰 도움을 주네요.

반복 연습과 쓰기, 말하기 연습을 통해 말하기뿐만 아니라 듣고, 읽고, 쓰는 것까지 실력이 쭉쭉 향상되는 느낌이 들어요.

부가자료로 MP3 음원과 단어 테스트, 문장 쓰기 노트 pdf 파일,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도 제공하고 있고,


유튜브에서 책 제목만 검색하면 뚝딱! 요술 방망이처럼 나오는 마루 쌤의 본 강의 66강과 트레이닝 강의 66강까지도 볼 수 있어서 이 책만 2달 정도 본다면 웬만한 일본어 회화 표현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이번에 일본으로 캠프를 가게 되어서 학교에서 배우던 일본어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여러 부가 자료들까지 보게 되었는데요.

일본에서 일본 친구들과 조금이라도 대화에 성공하고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언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기 마련인데, <<일본어 말하기 루틴 만들기 66 챌린지>>를 통해 이 책으로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본어 말하기 습관을 형성해서 일본어 말하기 실력이 쭉 이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저도 일본어 초보 학습자이지만, 열심히 해보려고요.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친절한 모범답안까지 있으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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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새처럼 올리 그림책 45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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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올리 그림책 45권, <<자유롭게 새처럼>>을 읽었습니다.

바닷가에 간 것 같은 콘셉트의 방에 한 소년이 있습니다.

책 뒤 표지를 보니 소년의 이름은 조나스군요.

훨훨 날아다니는 꿈을 꾸고는 고래 친구인 파랑이에게 자신의 신나는 꿈 이야기를 전해주네요.

그런데 고래 친구 파랑이의 머리 위에 축 처진 새 한 마리가 있습니다.

조나스는 그 새를 등대로 데려가 보살펴줍니다.

새는 예전에는 아름다웠던 나라가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자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먼 곳까지 날아오느라 기운이 다 빠졌던 것이죠.

조나스의 도움으로 기운을 차리고 노래를 부르니 다른 새들도 찾아와 함께 자유의 노래를 부릅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파괴되었고, 동물과 식물 같은 자연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 달 전쯤,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태어난 지 4일 만에 전쟁의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흰 천에 덮인 천사 같은 갓난아기의 모습을 보며 오열하던 쌍둥이 남매의 아빠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엄마인 저도 그 기사와 영상,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전쟁의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와 조나스를 만나 기운을 차리게 된 새 한 마리...


<<자유롭게 새처럼>>에서 전쟁의 비참함과 더불어 우리는 그런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줘야 할 존재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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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먹보 고래 미운오리 그림동화 18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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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가 생각났어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를 보네, 다니구치 도모노리였네요.

작가마다 자신만의 그림체가 있다 보니, 아이들도 금세 눈치를 챕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바로 미운오리새끼에서 나온 <<못 말리는 먹보 고래>>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먹을 것을 정말 좋아하는 큰 고래의 이야기입니다.


고래는 작은 물고기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큰 물고기도 먹어보고, 

사는 곳을 옮겨 강으로 가서 다양한 것들을 먹어보고,

더 나아가 사람이 사는 곳까지 가서 채소와 과일,


사람들이 먹는 우동 스시, 메밀국수,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 일본작가답게 일본 음식들까지도 먹어봅니다...

게다가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요.

일본 사람들은 이따다끼마스 말리는 먹보 고래_미운오리새끼

그림을 보는 순간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가 생각났어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를 보네, 다니구치 도모노리였네요.

작가마다 자신만의 그림체가 있다 보니, 아이들도 금세 눈치를 챕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바로 미운오리새끼에서 나온 <<못 말리는 먹보 고래>>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먹을 것을 정말 좋아하는 큰 고래의 이야기입니다.

고래는 작은 물고기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큰 물고기도 먹어보고, 

사는 곳을 옮겨 강으로 가서 다양한 것들을 먹어보고,

더 나아가 사람이 사는 곳까지 가서 채소와 과일,

사람들이 먹는 우동 스시, 메밀국수,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 일본작가답게 일본 음식들까지도 먹어봅니다...

게다가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요.

일본 사람들은 '이타다키마스'라고 말하며 식사를 하잖아요.

(일본의 식문화까지 보여주는 그림책이군요.ㅋㅋ)

이렇게 많이 먹어버린 먹보 고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음식만 먹다가 배탈이 났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궁금하실 거예요.

작가는 어떤 상상력으로 이 그림책의 결말을 맺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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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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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로스쿨 준비생들의 스테디셀러 교양서,

논리학의 거장 콰인이 쓴 하버드 인문 필독서라고 소개하는

<<하버드 논리학 수업>>-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NCS를 준비했던 수험생으로 문제해결능력 영역의 명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필요로 하게 돼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이라는 하버드대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던 분의 책이다.

1908년 6월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나2000년 12월 25일에 타계하신 분의 책이라니...

수학자이자 철학자...

철학을 공부한 남편에게 이 분 책 이야기를 하니, 자기는 싫어하는 사람이란다.

분석철학자라나 뭐라나 하면서...

그래도 논리학의 기초를 제대로 쌓아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책을 찬찬히 읽어내려갔다.

논리학의 기본서인 책을 24년 만에 개정한 <<하버드 논리학 수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에서는 명제의 구성, 2장에서는 진리 함수적 변형, 3장에서는 양화, 4장에서는 양화 추론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논리학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들에 대해서 학습하기에는 괜찮은 책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명제의 참, 거짓 판정은 명제가 참이면 그의 대우 값은 항상 참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명제의 역, 이, 대우라는 용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용어를 소개해준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문장을 도식화, 기호화하기도 하고, 양화사 같은 것들로 인해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양화사란 '어떤, 아무것도~않다, 모든' 같은 류의 단어를 말한다.

타당성은 도식의 실례가 모두 참일 때 타당(valid)하다고 한다든지, 술어 문자, 열린 도식, 원자 도식, 양화 도식 같은 도식의 개념이라든지, 에르브랑이 명명한 파사주 규칙 등 논리학의 개론서에 등장하는 기본적인 용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뭔가 논리적인 사람이 되고, 추론 능력이 탁월해질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2017학년도 수능에서 논리실증주의자, 칼 포퍼와 함께 나오기도 했고, 2020년도 PSAT 언어논리 제시문으로도 나왔다고 한다.

요즘 수능의 킬러 문항에는 이런 철학적 지문도 다루고 있으니, 수험생들도 한번쯤은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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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대상작 고학년 책장
이보리 지음, 양양 그림 / 오늘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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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맨처음 제목을 보고는 뭔가 중의적인 해석이 숨어있는 것 같아서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지만 이 의문은 금세 사라졌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묻는(to ask) 소년, 모나리자

시간을 묻는(to bury) 소년, 모나리자

이 책의 주인공인 안녕초등학교 4학년 1반 정다빈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스케치북을 옆구리에 끼고 집을 나섰는데 갑자기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까치와 조우한다.

왼쪽 날개가 유난히 짧은 새끼까치를 구해주려던 찰나, 책 속의 망태 할아버지를 닮은 망태 아저씨를 또 만난다.

망태 아저씨는 다빈이가 사고 날 뻔 했을 때 구해주셨던 분이다.


그렇게 망태 아저씨를 따라가게 된 '안녕 공원'.

공원에서 다빈이는 한 쪽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캐나다 할머니를 만나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갑내기 도훈이,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덩치가 큰 초콜릿 만드는 언니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모두 하나씩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결핍 속에서도 함께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는 <<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함께할수록 강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특히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상처가 있는 다빈이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도훈이를 이해하고 품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친구의 아픔이나 결핍을 채워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제목의 비밀은 도훈이를 통해 알 수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큰 감동을 주는 책이니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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