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망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17
크리스 페리.사라 카이저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전 21권 시리즈 주에서 <신경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는 광학, 기후 변화, 뉴턴 물리학, 로봇 공학 등등 과학 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지식을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유아동 과학책 시리즈는 크리스 페리라는 물리학자, 수학자이며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가 썼답니다.

아빠의 세심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씌어진 책이라 아이들에게 어려운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제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막상 엄마로서 아이에게 '신경망'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주려면 엄청 어렵고 딱딱하고 힘들었을 텐데요...

(만약 제가 뉴런과 신경망을 아이에게 설명해준다면 어디서 어떻게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큰 고민이 되었을 것 같아요.)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 <신경망> 덕분에 어려운 용어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공 하나로 다양한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발상의 시작이 참 신선했습니다.



뉴런을 이야기하려면 신경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해주는 것인데, 모든 것은 뉴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시각적인 자극을 주고 간결하고 쉬운 설명을 반복적으로 읽다 보면 어려운 과학 개념도 쏙쏙 잘 들어올 것 같아요.

유아기의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이미지와 디자인, 어려운 개념의 단순화를 통해서 꼬마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즈 유니버시티의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시리즈>>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 그림책 35
오우성 지음 / 올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갑자기 눈썹이 길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리에서 나온 《하늘하늘 긴 눈썹》에는 짱구처럼 눈썹이 진한 쌍둥이 형제가 등장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던 쌍둥이의 눈썹이 기다랗게 쭉~ 자라나고 있네요.

쌍둥이 형제들은 눈썹이 왜 길어졌는지부터 파악을 하려고 여러 추측을 하네요.

그림을 그리던 어느 날, 부러뜨린 크레파스가 화가 나서 형제들의 눈썹을 길게 그려놓은 걸까요?

아니면, 소시지를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영양분이 모두 눈썹으로만 가서일까요?

엄청나게 많이 내리던 비를 맞아가지고 빗방울이 눈썹을 간지럽혀서일까요?

그러다가 쌍둥이는 긴 눈썹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귀신이 오면 긴 눈썹으로 눈을 가려서 안 봐도 되고,

낚시 놀이도 할 수 있고, 줄넘기도 할 수 있고, 엄마가 먹지 말라고 높이 올려놓은 선반까지 올라가서 사탕을 먹을 수도 있고,


연 날리기도, 나무 타기도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의 긴 눈썹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엉키지 않고 쌍둥이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줄까요?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긴 눈썹이 생긴다면 무얼 할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호기심을 갖고 여러 상황에 처해보고 다양한 인물이 되어보는 상상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우주 저 너머까지 무한히 자라날 거예요.

《하늘하늘 긴 눈썹》이라는 재미있고 깜찍한 발상을 통해 태어난 그림책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참 좋았어요.

게다가 마지막 장에서는 신체의 다른 일부가 길어지는 반전의 재미까지 있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읽어주는 엄마아빠도, 아이들도 정말 신날 것 같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리 다섯 개 거리만큼 저학년 씨알문고 10
왕수펀 지음, 차이위닝 그림, 유은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이완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인 왕수편이 쓴 《꼬리 다섯 개 거리만큼》을 초2 딸과 함께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중 글밥이 좀 있는 걸 잘 읽는 아이들이라면 한 시간 정도 걸릴 분량의 책이네요.
먼저 저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야기일까(?)라고 생각해보았는데 창작 동화답게 정말 새로운 이야기였어요.
이 책에는 이른여름과 하얀꼬리라는 어린 두 여우가 등장합니다.
이른 여름에 태어난 여우, 이른여름은 춤추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어요.


하지만 하얀꼬리는 여우는 여우다워야 한다며 춤을 좋아하는 이른여름을 못마땅해했어요.
어느 날, 춤을 추다 지각을 하게 된 이른여름에게 담임 선생님은 벌을 줘야 할지 고민했어요.
그때, 이른여름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하얀꼬리가 벌을 줘야 한다고 말하며, 춤을 못 추게 하는 벌을 주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러자 화가 난 이른여름은 하얀꼬리에게 "너, 미워!"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들이 사는 마을에는 규칙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미워라는 말을 들은 여우는 모든 이에게 미움을 받아야만 한다는 거죠.
심지어 가족으로부터도요.
그렇게 이른여름의 말 한 마디 때문에 하얀꼬리는모든 여우들로부터 미움과 무관심의 대상이 돼야만 했어요.
이른여름은 하얀꼬리와 어떻게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게 될까요?
이 책을 통해 말 한마디의 중요성과 잘못된 규칙은 아무리 전통이고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것일지라도 바꿔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또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꾸만 하는 친구를 대하는 방법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세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수학 퍼즐 305문제 도전왕 2
서동사 편집부 엮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에게 <<10세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수학 퍼즐 305문제>> 책을 건넸습니다.

이 책은 도전왕 시리즈 2번째 책으로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마침 전에 보던 다른 그림 찾기 책도, 숨은 그림 찾기 책도, 퀴즈 책도 다 해버려서 뭔가 다른 책을 찾고 있었는데, 수학 퍼즐 305문제가 나왔네요!!


워낙 퀴즈 푸는 것도 좋아하고 책도 오랜 시간 앉아서 보는 아이라서 이 벽돌책도 진득하니 앉아서 심심함을 달랠 때 풀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305문제나 실려 있는 수학 퍼즐책이라니...

그 두께가 정말 아이들책 같지 않게 두껍네요...ㅋㅋ

소위 벽돌책!!!ㅋㅋㅋ

이 책에는 다양한 수학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미로 찾기라든지, 쌓기 나무 개수 구하기라든지, 시간 읽기, 다른 그림 찾기, 연산, 수도쿠, 순서에 따른 반복과 규칙 찾기, 한붓그리기 등등 이 한 권으로 수학의 흥미를 갖게 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계산력, 재치와 순발력, 상상력과 지구력, 관찰력까지 기를 수 있겠어요.

어려운 문제는 책 아래 힌트를 살짝 봐가며 풀 수도 있고요.


퍼즐마다 같은 유형의 문제가 2개 이상 실려 있어서 반복 학습도 가능하답니다.

물론 정답도 제공하고 있고, 해설 만화도 나와서 아이들의 여가시간을 선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요즘처럼 디지털 세대의 아이들이 책을 통해 수학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0세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수학 퍼즐 305문제>> 책!!!

저희 아이처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풀면 참 좋겠더라고요.

책 끝부분에는 문제 풀이 체크 리스트 표가 있어서 퍼즐을 다 풀고 얼마나 맞혔는지를 체크해서 자기 실력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답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의 문제는 난도가 최상위인 문제가 나옵니다. 

이런 문제를 맞히면 아이들의 성취감도 배가 되겠네요!!!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싫어했던 아이들도 수학에 관심과 호기심은 물론 수학적 흥미를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문제가 워낙 많다 보니까 골라서 푸는 재미도 있어요~~~.

앞에서부터 풀 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풀고 싶은 것부터 마음에 드는 문제부터 골라 푸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예절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카에서 나온 <<나는 예절을 지켜요>>를 막둥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저희 막내는 만 4살이고요, 제가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도 아직은 수줍음 탓에 자발적으로 인사를 하진 않아요.

예절의 기본은 인사예절인데 말이죠...


이 책에서 예절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거라고 가르쳐주고 있어요.

이 말을 보니, 요즘은 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회가 돼가고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예절교육을 해야겠단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군요.

이 책에서는 인사하기부터 생글생글 웃기까지 모두 22가지의 예절과 관련된 행동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 모두 예절을 갖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면 참 좋겠네요.

피카에서 나온 <<나는 예절을 지켜요>>에 소개된 22가지의 세상의 규칙 중, '상황에 맞는 옷 골라 입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이들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 없이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으려고 할 때가 많잖아요.

저도 세 아이를 키우며 그런 경험을 많이 했는데요, 해가 쨍쨍 비추는 날에도 장화를 신겠다고 떼를 쓰기도 하고 더운 여름 날에 겨울 옷을 꺼내 입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고요.

이 책을 읽으며 상황에 맞게 옷을 잘 입는 아이가 되기로 약속 했답니다~~~

"꼭꼭 약속해!!!"

이 책에는 예절 퀴즈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을 다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도 있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도 생각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부모 혹은 책 등등을 통해 배워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기본적인 예절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예절을 지켜요>>를 통해 바른 예절을 배워 서로 배려하는 훈훈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