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함께 걷는 교육
천경호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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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신세대의 사고가 대세라고 하지만 교사라면 아이들의 고민에 관심안가질 수가 없죠.교사인 작자의 경험을 통해 보면 요새애들 확실히 어른같이 고민한다고나할까...애들 고민의 특징을 몇가지만 제대로 알면 평생 상담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죠. 우선 교사는 말을 자제해야죠.옛날 일제시대처럼 남학생들다루듯 험한 말은 금물입니다.애들에게 상처주지않도록 조심해서 접근해야하네요.애들은 애다와야하는데 고민을 들어보면 경쟁과 자기성취,가정적불만등 어른이나 다름없다는 걸 알면 착찹할것같네요.부모들이 아이에게 주는 강박감도 엿보이니 지나친 기대는 자제해야죠.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말을 조심해서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일본인들만해도 가족간에도 말을 가려하는데..
그래도 대부분 아이들은 착하네요.교사란 직업이 쉬운 듯해도 은근 까다롭네요. 애들의 감정이나 고민이 항상 같은 게 아니니만큼..하지만 들어주기만해도 용기를 북돋아주는 격려만 해줘도 상담은 효과가 만점 입니다.노하우가 잘 정리되있으니 그대로 따라 읽으면 재미가 배가 되네요.교사의 역할이란 아이들에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하는 창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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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 영원한 집을 찾는 길 위에서의 만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9
궈징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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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라는 제목이 끌려 집어들었는데 떠돌이개가 공원속에 헤매는 배경묘사가 사실적이랄까요.내용이 동화적이랄까..책내용이 옛날 벤지의 모험같군요.뿐만 아니라 내용이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을 위한 메르헨같군요..작가의 그림이 생각했던 것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 순수한 우정을 암시하네요.
떠돌이개와 혼자사는 여인이 마음이 닿으면서 반려견과의 교제가 열립니다.매일 그런 훈훈한 일이 생기면 정말 좋겠군요. 호기심을 따라 사귄 떠돌이개와 친구가 되다니 신기한 일이었네요.요즘 우리나라도 키우다 버린 유기견이 문제인데 예쁠 때는 키우고 부담스러워지면 버리는건 너무 위선적이에요.말못하는 개도 살아있는 생명이라 자신에게 애정을 주는걸 금방 깨닫지요.
좀 엉뚱하고 순수한 여자가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폭풍이를 보네요.그런데 밥을 주다가 관계가 발전됩니다. 떠돌이지만 강한 생명력있는 존재를 발견하고 둘은 우정을 키워갑니다.드디어 폭풍치는 밤 엇갈린 인연은 마침내 친구와 집을 얻네요.폭풍이는 얼마나 집을 갖고 싶었을까요?
이름없는 여자주인공은 사회생활의 왕따가 아닐까요?
폭풍이는 드디어 마음을 의지할 주인을 만나게 되고 주인공은 반려견으로 애정을 쏟네요..겨울을 따뜻하게 할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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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 독해왕 : 이솝우화 - 20일 완성 가장 쉬운 기적의 초등 독해! 오늘부터 초등 독해왕
신수정.달별 지음 / 다다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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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동화책보다는 권선징악적이고 교훈성이 큰 줄거리네요.한국사회의 성적쟁탈전에서 아이들에게 동심에 상처안주며 공부시키고 학습에 흥미갖게하며 가르친다는다는게 보통일이 아니군요. 책읽기를싫어하면 학습자체가 되지 않네요.이솝우화가 유명한만큼 주제나 문장에 암시된 뜻을 찾는 훈련이 어렵지는 않겠군요.학습의 기본은 아이들에게 책읽는 훈련을 시키는게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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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의 가을 사흘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26
서정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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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근대화라면 어느날 일순간에 국가적인 발전을 생각하기 쉬운데 혁명이나 정변보다 어려운 서사성이 큰 사건이 근대화네요.흔한 보통사람들인 민초들은 피눈물나는 노력을하더라도 산업화나 세계근대화의 물줄기에서 산업쟁탈전이나 생존경쟁에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남는다는게 보통일이 아니군요.나주댁에서처럼 자본주의의 사고를 따라 그당시 우리사회로 침투한 근대성이 어떻게 전통적 기존의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고 삭막하게하는지를 일상적인 생활 속에 드러네네요.식민지 농경사회가 산업화되어가는 과정은 민초들에게는 혹독했네요.자본주의란 돈의 힘을 이해못한 그들에게 현실은 가혹합니다.포부가 원대해도 현실앞에서 쓰러지는 민초들..조국발전과 국가수호라는 슬로건이었지만 그시대 민중이 이해하기는 너무 버거운 과제가 아니었을까요?식민지에서 살아온 국민들에게는 자본주의는 더욱 생소했나봅니다.돈의 힘이 너무 대단했네요.약삭빠르지도못하고 배운것도 없는 민초들은 생존이버거웠군요.
주인공들이 시대에대한 원망을 숨긴채 가장을하고 살아간다는 것도 쉽지않은데 생계를 위한 투쟁까지 가세한다니..어쩌면 지배층이나 상류층은 민중의 고통을 모르는게 동서고금의 진실입니다. 우리할머니들의 이야기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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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세 몬테소리 믿음 육아몬테 너를 믿어, 너라면 괜찮아 - 몬테소리 교사가 알려 주는 상황별 맞춤 육아
아키에 지음, 박재현 옮김 / 랜딩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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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라...말도 많고 찬반도 많은 교육법인데 아마 가장 흔한 교육교재가 아닐까싶네요.어쩌면 이게 가장 자연스럽고 아이들을 재주가 덕을앞서면 안된다를있는 실천할 육아법인지도 모르겠네요.요즘 이상한 교육교재가 유행처럼 번지는데 경쟁만 부추기는 다른 교재보다 건강하고 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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