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작가님의 키치 웨딩 총 4권 세트이고 대여 이벤트로 반값대여했어요. 구입하고 10일 전후 지난것 같은데 리뷰 이벤트 놓칠까봐 급하게 읽었는데 기대 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스포가득입니다. 제 후기 읽지 마세요. 일단 주인공 둘다 사연도 많고 둘이서 얽힌 과거도 있었어요 알고 보니 어릴때 붙터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고 할까요 친구였다고 할까요 인연이 길었습니다. 남주가 출생의 비밀이 특이했어요 생부의 정자 대리몬의 난자로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혼외자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모 대기업을 모델로 한 것 같은데 그 집안도 할머니 집안에 내려오는 희소난치 유전병이 있잖아요. 일원역에 있는 그 병원가면 같은 질환 환자를 무상 치료도 해주는데 진짜 드물게 나오는 희소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장녀인모 호텔 회장님하고 방계 쪽인 모 그룹 회장님도 투병중이고 모 전자 회장님은 다행이 발병이 없다죠. 집안에 있는 희소병으로 온갖 미신 등등 다 믿으면서 액막이로 태어났어요. 정상정인 성장기를 못 보내고 납치 범죄의 피해자가 되면서 괴물로 자랐던 것 같아요. 소설이니 남주가 살인하는 것도 그냥 그럴 수 있지 했지만 최근 10년간 읽었던 책 중에 진짜 무서운 남주였어요
해화 작가의 사랑늪입니다. 저는 2015년에 (주)조은세상에서 간행한 전자책 단행본 소장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일부 가필 하고 외전을 추가했다는 출판사 소개글 읽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구입 기록을 보니 원스토리( 구 원스토어 북스)에서 2018년 하반기에 구입해서 읽었더라고요. 거의 5년 전이라 작가님의 책 제목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지만 내용은 느낌 상 처음 읽는 것은 같기도 했고, 생각나는 내용은 5%도 제대로 없었어요. 다시 읽어서 좋습니다. 기 구매한 책과 프롤로그만 비교했는데 군데군데 수정한 것이 보였습니다. 사실 거의 10년 이상 된 책이나 다름이 없어서 많이 올드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제가 워낙 작가님을 편애하다 보니 넓은 다시 마음으로 읽었어요. 작가님 소설의 주인공들 이름도 거의 기억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송은재와 강지혁도 기억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