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 읽기 시작했어요. 저는 308쪽에 228쪽 읽는 중이었는데 후기 쓰면서 다른분 글을 읽어 버려서 미래를 알고 깜짝 놀랐어요. 사이다 같은 결말은 좋은데 선재가 죽는다니 애가 철이 없어서 나쁜놈이 맞기는 한데 자식도 있는데 귀여운 민서가 아빠가 없어진다고 하니 안타까워요. 그래도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강재와 문영이니 서로 마음 알고 보듬고 잘 살면 좋겠어요.
민유희 작가이 신간 1년짜리 결혼입니다. 총 2권 으로 제목 보다 내용이 더 많이 풍성해요. 작가님 서점 앱 마다가 신간 알림 해놓았는데 그래도 가끔 읽을 책이 없으면 이름 수시로 검색하고 놓친것 없나 아니면 다시 읽기 해요. 여주가 다정하고 여리고 그래보였는데 2권에서 계략녀가 되고 복수하는 내용이 안타까우면서도 응원하면서 읽고 있어요. 남주가 많이 굴렀으면 했는데 그래도 문명이가 마지막에 행복을 찾으려면 해피엔딩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