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가 나에게 - 지식 유목민 김건주 작가의 치유 에세이
김건주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과 인연이 많은 김건주 작가의 에세이

'천권에 가까운 책을 기획 했고, 2만원 넘게 책을 읽은 사람은 어떤 책을 추천해 줄까?'

'내가 나에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김건주 작가의 책에선 '사람'으로 시작하여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사람'으로 끝을 맺는다.

유창한 언변으로서 나를 설득하지 않는다.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내 옆으로 한 아저씨가 옆에 앉자 고심 많은 내게 가볍게 던져주는 '사람'이야기랄까?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헤어숍에서 잠깐 머리를 마는 동안 짧은 시간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속 중간중간에 잇는 삽화 때문에 책 내용 만큼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책 속 삽화는 지금까지의 읽은 책중에 가장 보기 좋았던 것 같다.

책 내용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많이 신경쓴것이 보인다.

얼마전 2020년 새해를 맞아 이것저것 결심을 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여 시작하였다.

나에게 플러스 될 만한 것들을 생각해보고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또는 마이너스 될 만한 것들은 정리하는 목표를 세웠다.

주방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던 조미료와 낡은 주방용품들을 버렸다.

옷방에 입지 않던 옷들을 버렸다.

더불어 2년 이상 연락하지 않던 지인들을 정리했다.

'이 사람', '저 사람', '앞으로도 연락 안할 것 같은 사람'들을 여러명 주소록에서 정리해 나갔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내가 나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최근에 나의 행동이였단걸 알게되었다.

결국 중요한건 '타인'이 아니라 '나란 사람'이 먼저다.

나란 사람이 먼저 옳은 행동을 하고 난 뒤였으면 어땠을까.
나란 사람이 먼저 오랜만에 선뜻 연락해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뇌리에 남게해 주었다.

타인이 내게 어떤 사람이였을까가 아닌 내가 타인에게 어떤 사람이였을까 하는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그래도 그 행동이 맞다면 옳은대로 한거야 라고 김건주 작가는 말해주지 않았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든 시작법
최정우 지음 / 홍익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라리라』 는 무슨

시작도 못하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난 할 것이 너무 많아 어떤것 부터 할지 모르겠다? "는 현대인들에게 더더욱 추천한다.

'지금으로 부터 20년 뒤 당신이 한 일 보다 하지 않은 일로 후회하게 될것이다'

고로 미래를 생각하는 누구든 이 책을 추천한다.


일 때문에 예정에 없던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고, 골프와 더불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혹해 죽어도 하기 싫던 헬스를 추가로 결제 했다.

수 없이 포기 했던 운동이 이상하리 만큼 몇 달간 질리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는 내 끈기의 불에 이 책이 윤활유를 들이 부었다.
쉽게 시작 할 수 있게 도와주고 흔하지 않은 말로 사람을 잡아 놓는다.
그리고 꾸준하게 지켜 나가도록 내가 앞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해준다.

최정우 작가의 일반인 처럼 글에 대한 화려한 경력이 없는것도 자극 할 만한 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티끌 모아 태산'. 어디서 들었을 법 한 문구들이 나의 흥미를 반감해주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는 내 입맛에 맞지 않곤 했다.

꼰대의 잔소리 처럼 들려오는 것 같아 편식을 하며 책을 읽었었지만 도전 하길 잘 했다.

7여년 만에 다시 펜을 들어 영어공부를 시작 할 정도로 나에게 도움이 됐다.

책의 시작부터 내 관심에 방아쇠를 당기는 명언들이 쏟아져 나온다.

처음부터 흥미를 유발시킨 것은 이직 때문에 고민이 많던 내 상황에 조언을 해준것 처럼 느껴져서였다.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책이지 않나 싶다.

바쁜 일상 생활에서 너도 나도 갖고 있던 게으른 생각을 이 책에서는 요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최정우 작가도 결국 나와 같은 직장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나도 최정우 작가와 같은 무언가 시작하려는 사람이 되었고,

과학적이고 심리적인 실험을 통해 '나는 선택 장애가 있어'라는 게으른 자기합리화까지 해버리는 우리 현대인들을 깨우쳐 줄만하다.

게으른 현대인들에게 강추 하고 싶으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