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노화 -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염증 디톡스
박병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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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노화


박병순 저자의 「염증 노화」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피로와 노화, 무기력의 근원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혈액의 질과 염증 반응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의학적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염증이 우리 몸의 회복력을 어떻게 갉아먹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노화는 곧 염증의 누적’이라는 명확한 정의였다. 

우리는 늘 젊음을 잃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저자는 생활 습관과 혈액 관리, 그리고 세포 수준의 염증 반응 조절을 통해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건강 정보가 아니라, 피부 노화 개선 연구와 줄기세포 활용 논문 같은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었다.


책 속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결국 하나다. 

“혈액이 맑아지면 다시 젊어진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우리 몸의 회복 시스템이 혈액을 매개로 작동한다는 의학적 통찰이었다. 

피로와 노화,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을 끊어내려면 혈액 속 염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필수라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책은 단순한 건강 관리서가 아니라, 나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피곤할 때 영양제를 먹거나 운동을 잠깐 하는 수준이 아니라, 꾸준히 염증을 줄이는 식습관,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젊음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이라는 것이다.


책을 덮으며 오래 남은 문장은 “몸의 피로는 혈액의 피로다.”라는 구절이었다. 

단순히 외모의 노화를 넘어, 몸의 활력과 정신의 맑음까지 좌우하는 근원이 결국 ‘혈액과 염증 관리’라는 점은, 나 스스로 건강을 바라보는 시각을 크게 바꿔 놓았다.


그래서 이제 이 책은 단순한 의학 교양서가 아니다. 젊음을 유지하는 생활 전략서, 더 나아가 앞으로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별점: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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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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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신승철 저자의 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은 제목 그대로 “억지로 세일즈하지 않아도 고객이 스스로 찾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을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유튜브 ‘꿀천개’ 채널을 통해 검증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작은 회사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케팅 법칙을 제시한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나는 ‘마케팅은 결국 광고비 싸움 아니야?’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점점 깨졌다. 마케팅의 본질은 단순한 광고 집행이 아니라, 고객이 공감할 만한 정보와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잽, 잽, 잽, 라이트 훅’ 전략은 작은 기업이든 1인 창업자든 따라 할 수 있는 구조였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가진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고객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과 해답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판매는 ‘설득’이 아니라 ‘공감의 결과’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시간이 지나 내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다시 책을 펼쳐보니, 단순한 마케팅 팁 모음집이 아니라 브랜드의 방향을 점검하는 프레임워크처럼 다가왔다. 

콘텐츠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고객과 어떤 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즉각적인 매출’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주었다.


책을 덮으며 오래 남은 구절은 이것이다. “진짜 고수는 처음부터 KO를 노리지 않는다.”

마케팅은 단발적인 ‘한 방’이 아니라, 작은 접점과 꾸준한 신뢰의 누적이라는 사실. 이 메시지는 단순히 마케팅뿐 아니라, 내 사업 전체의 태도를 바꿔놓았다.


이제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마케팅 책이 아니다. 

고객을 ‘설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걸어갈 파트너’로 바라보게 만드는 사고 전환서다. 

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은 오늘도 작은 브랜드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그러나 오래 남는 마케팅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별점: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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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이탄들의 전쟁 - 1조 달러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게임의 법칙
게리 리블린 지음, 김동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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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이탄들의 전쟁


게리 리볼린 저자의 AI 타이탄들의 전쟁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단순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글로벌 권력과 산업 지형을 바꿔가는 전략 게임으로 풀어낸 책이다. 

책 제목처럼 ‘전쟁’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AI가 단순한 연구 분야가 아니라 1조 달러 시장의 패권을 놓고 세계적 기업과 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기 때문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나는 AI를 그저 챗GPT 같은 편리한 툴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은 금세 관점을 바꿔놓았다. AI는 단순한 툴이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오픈AI, 테슬라 등이 서로 연합과 견제를 반복하며 주도권을 쥐려는 새로운 ‘산업 전쟁터’였다. 

특히 챗GPT의 등장이 어떤 파급을 만들었는지, 빅테크 CEO들의 발언과 의사결정이 왜 정치·경제의 흐름과 맞물리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읽는 동안 느낀 점은, 이 책이 단순한 기술 발전사 기록이 아니라 ‘게임의 법칙’을 읽는 훈련서라는 것이다. 

누가 먼저 뛰어들고, 누가 뒤따르고, 누가 합종연횡을 통해 생존하는가.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AI 시장이 왜 ‘속도전’이자 동시에 ‘자본전’인지 선명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AI는 더 이상 특정 기업의 영역이 아니라, 국가 전략과도 직결되는 자산임을 깨닫게 된다. 

책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메시지는 결국 하나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것. 기업도, 개인도, 국가도 이 흐름을 거부할 수 없다는 사실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세계 무대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책을 덮으며 오래 남은 생각은 이것이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권력이다.” 단순히 편리한 서비스를 넘어, 누가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산업 지형과 우리의 일상까지 달라진다. 

이 책은 그 거대한 판 위에서 벌어지는 전략의 흐름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지금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래서 이제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AI 개론서가 아니다. 

기업가와 투자자,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는 개인에게 필요한 전략적 시야를 열어주는 교재다. 

AI 타이탄들의 전쟁은 단순히 AI를 아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별점: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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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 걸어서 지구 한 바퀴
김지훈(타이거).문순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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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김지훈, 문순호 저자의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는 부동산 투자를 바라보는 내 시각을 바꿔준 책이다. 

흔히 부동산 투자는 숫자와 데이터, 정책과 규제 속에서만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들은 단호하게 말한다. 

진짜 답은 현장에 있다고. 그리고 이 책은 그 주장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수백 번의 임장 경험으로 증명해낸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나는 부동산이란 세계가 너무 낯설고 두려웠다.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 금리와 정책의 영향, 끊임없이 변하는 규제와 분위기. 

어디서부터 발을 내딛어야 할지 알 수 없었고, 책상 위에서 자료만 들여다보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때 이 책은 마치 시장을 탐험하는 데 필요한 ‘나침반’ 같았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발품의 양이 정보의 질을 만든다”는 문장은 단순한 원칙처럼 들리지만, 

책 속에 담긴 수많은 사례와 경험담 덕분에 현실적이고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실제로 발로 다니며 확인한 골목의 변화, 사람들의 표정, 중개업소의 분위기 같은 요소들이 단순한 수치보다 훨씬 더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책은 일깨워 주었다.


시간이 흘러, 나 역시 직접 임장을 다니고 작은 투자 경험이 쌓인 지금 다시 이 책을 펼쳤다. 

예전처럼 모든 문장이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때는 스쳐 갔던 문장들이 이제는 훨씬 더 명확하게 다가왔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발걸음”이라는 구절은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두려움에 휩싸이던 내 시각을 전환시켰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현장을 통해 해석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 것이다. 

과거의 나는 ‘이 아파트를 지금 사야 할까?’라는 단기적 질문에 매달렸다면, 지금의 나는 ‘이 지역의 생활 패턴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사람들이 모이는 흐름은 어디로 이어지는가?’라는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단순한 매매 기술서가 아니라, 시장과 사람을 읽는 사고법을 훈련시키는 교재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임장을 단순히 ‘발품’으로 축소하지 않고, 투자자의 태도와 시각을 바꾸는 과정으로 풀어낸 점이다. 현장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과 도로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 움직이는 사람들, 변화하는 상권을 읽어내는 것이다. 저자들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임장의 힘은 결국 ‘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느껴졌다. 숫자는 정적이지만 현장은 살아있고, 그래서 예측 불가능해 보이는 시장의 맥락을 잡아낼 수 있다.


책을 덮으며 오래 남은 문장이 있다. “부동산 투자의 단서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 이 말은 이제 단순한 충고가 아니라 내 투자 원칙을 지탱하는 선언이 되었다. 

우리는 각자의 시장에서 저마다의 현장을 확인하며 살아간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미묘한 온도와 뉘앙스를 몸으로 느끼면서, 그 과정을 통해 비로소 진짜 투자자로 성장한다.


그래서 이제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임장 가이드가 아니다. 초보 시절에는 불안한 발걸음을 붙잡아 주는 매뉴얼이었다면, 지금은 시장을 읽는 안목과 장기적 안배를 가르쳐주는 전략서다. 책은 내게 부동산을 단순한 사고파는 대상이 아니라, 도시와 사람을 읽어내는 훈련의 장으로 바라보게 했다.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는 발품을 팔아 얻는 지식이야말로 가장 값진 자산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별점: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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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영업 컨설턴트 가이드북 100문 100답
김재윤.박윤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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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박윤영 저자의 「법인 영업 컨설팅 가이드북 100문 100답」은 이름 그대로 법인 영업의 핵심 질문과 답변을 100개의 주제로 풀어낸 실전 가이드다.

법인 설립, 거래 구조, 세무,재무 관리…

모든 게 낯설고, 동시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었다.

그때의 나는 이 책을 마치 법인 영업의 비밀 병기처럼 붙잡았다.

‘거래처를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

‘법인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책 속 Q&A는 답을 주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건

"법인 영업은 단순한 세일즈가 아니라 전략 설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법인 운영 경험이 쌓인 지금 이 책을 다시 읽었다.

처음처럼 모든 페이지가 새롭지는 않았다. 대신, 그땐 눈에 들어오지 않던 문장과 사례들이 더 명확하게 보였다.

단순한 팁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계와 구조를 만드는 사고방식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과거의 나는 ‘거래 성사’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나는 ‘거래 구조’와 ‘관계 자산’의 지속성을 고민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연결하는 전략의 지도였다.

이제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영업 매뉴얼이 아니다.

브랜드 오너로서, 경영자로서의 판단을 돕는 의사결정 프레임이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법인 자산의 효율적 활용’은 단순한 재무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포지셔닝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됐다.

책을 덮으며 오래 남은 문장이 있다.

"법인은 단순한 판매 조직이 아니라, 거래의 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다."

이 말은 이제 내 사업 방향성을 지탱하는 선언처럼 다가왔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시장에서 ‘거래의 구조’를 만들며 살아간다.

때로는 도전적으로, 때로는 신중하게.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진짜 사업가로 성장해 간다.

이 책은 더 이상 법인 영업의 ‘초급 가이드’가 아니다.

이제는 브랜드, 경영, 리더십을 통합하는 전략서다.

별점: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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