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 솔루션 - 팀워크로 성장하는 실전 성공 스토리
김경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경영이라는 주제를 무겁거나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책이라서 10대인 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경영’이라는 단어가 좀 어렵게 느껴졌고, 중소기업이라는 말도 잘 와닿지 않았지만, 책 속의 인물들이 실제로 겪는 다양한 상황을 보면서 경영이라는 게 그렇게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히 이 책은 중소기업이 가진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들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통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롭고 생생했어요.


책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갈등하고, 또 그 갈등을 풀기 위해 소통하면서 점점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단순히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니라, 실제 사례처럼 느껴지는 이야기 속에서 팀워크의 필요성과 그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을 보면서 ‘조직’이라는 것이 혼자서 운영되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조직을 움직이는 진짜 힘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협력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이 책은 경영 이론이나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중요한 경영 원칙들이 머릿속에 남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리더십’, ‘문제 해결’, ‘소통’, ‘역할 분담’ 같은 개념들도 설명 없이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훨씬 쉽게 이해되고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그래서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그냥 재밌는 책을 읽으면서도 경영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영’이나 ‘회사’라는 주제가 어른들만의 세계라고 느껴지지 않게 되었어요. 앞으로 내가 진로를 선택하고 사회에 나가서 어떤 조직에서 일하게 될 때, 이 책에서 배운 팀워크의 중요성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자세는 꼭 기억하고 실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저도 창업이나 리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는데, 그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소기업 경영 솔루션은 경영에 대해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물론, 앞으로 리더십이나 조직 생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경영 기술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함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조직이 성장하는 방식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경영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분명히 무언가 하나는 배워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 - 불황에도 월급만으로 10배 불리는 고수익 복리 시스템
제이투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9세 부자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이 책이 투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는 대신,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준다는 점이었다. 레버리지 ETF라는 단어만 들었을 땐 솔직히 조금 위험해 보였고, 단기 차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다루는 책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읽어보니 완전히 달랐다. 저자는 단순히 수익을 극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꾸준히 부를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투자라는게 단순히 숫자나 수익률 게임이 아니라, 결국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심리전이라는 걸 강조하는데,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특히 하락장이 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는 이유와, 그 순간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큰 울림을 줬다. 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일, 그리고 꾸준히 시장에 머물러 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저자가 자신의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손실의 순간, 그리고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서, 투자 초보자는 물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레버리지 ETF를 다룬다고 해서 무턱대고 빚을 내서 투자하라고 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레버리지 ETF라는 상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대신 준비된 자세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전문용어나 복잡한 이론 설명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투자 원칙을 풀어냈다는 거였다. 마치 투자에 대해 잘 아는 친한 형이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투자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단순히 투자 기술만 배우는 게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 시간과 시장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나 자신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읽는 동안 여러 번 마음속으로 "그래, 맞아. 결국 투자는 버티는 싸움이야."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싶거나, 레버리지 ETF를 어떻게 활용할지 감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단기 수익을 좇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긴 시간 동안 내 편이 되어줄 전략을 세우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 그리고 투자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자세에도 작은 변화를 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세 살 인생 게임 - 안 해 보면 진짜 진짜 위험한 열세 살 인생 게임 1
김지환 지음, 최현주 그림 / 리틀에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 해 보면 진짜 진짜 위험한 열세 살 인생게임


이 책은 처음 제목을 봤을 때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 해 보면 진짜 진짜 위험한이라는 말이 너무 과장된 것 같기도 했고, ‘열세 살 인생게임’이라는 말이 어떤 뜻일지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이 제목이 절대 과장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책 속에는 지금 열세 살, 혹은 그 또래 아이들이 한 번쯤 꼭 겪게 되는 고민과 선택들이 게임 형식으로 재미있게 담겨 있다.


주인공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인생게임이라는 정체불명의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게임 안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하나하나 알아가게 된다.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나 자신을 찾는 여정이 숨겨져 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들을 꼭 어른이 돼서만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친구 관계, 부모님과의 갈등, 진로 고민 같은 것들은 우리가 중학생인 지금도 충분히 겪고 있는 문제다. 이책은 그런 고민을 도망치거나 숨기지 않고, 오히려 지금 고민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내 모습과 비슷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깜짝 놀랐다. 친구와 사이가 어색해졌을 때 느끼는 불안함.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을 때의 답답함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오는 오해들… 모두 너무 현실적이고 공감이 됐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네가 생각해서 선택해 봐라고 독자에게 묻는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나도 함께 게임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고책장을 넘기면서 계속 내 안의 생각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라 진짜 ‘인생의 연습장’이라고 느꼈다. 진짜 인생을 시작하기 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게 해주는 책. 읽고 나면 뭔가 더 단단해진 기분이 든다.


지금 인생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으며, 무엇보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도 나를 더 잘 알고 더 잘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디지털 시니어의 탄생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트렌드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라는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사회의 5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시니어 세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새삼 느껴졌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하는 길,, 이 책은 '디지털 시니어'라는 새로운 소비층의 등장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시니어들이 모바일 쇼핑을 즐기고 인공지능(AI)이나 가상현실(VR) 같은 신기술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었다. 이는 그들이 단순히 나이가 든 소비자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체임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 패션, 금융,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 책은 시니어 세대의 변화와 그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시니어들의 욕구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니어의 욕망을 깨닫지 못하는 기업은 미래 시장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시니어 비즈니스의 다각적 분화와 확대를 전망하며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을 돕는 서비스,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플랫폼, 시니어들의 개별적인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제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 등이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시니어 특성에 따른 시장 세분화 전략을 담은 부록에서는 각 전략별 맞춤형 유망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사업 운영의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단순히 나이가 든 소비자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체임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기업들이 이들의 특성과 욕구를 잘 파악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시니어 비즈니스 아이템 100가지를 소개하며, 국내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시니어 세대의 변화와 그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시니어들의 욕구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젠슨 황 레볼루션



기어코 그의 일대기를 꼭 파해쳐 보고싶었다.


20~40대 때,

리니지, 디아블로, 스타크레프트 등 우리의 어릴적 추억을 함께한 것이 바로 컴퓨터 게임들이었다.


골목문화에서 pc방문화로 바뀌며 뛰어놀던 친구들은 pc방에 가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만큼 게임과 pc방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문화속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단어들.

그래픽카드를 넘어 지포스, AMD, 앤디비아, GPU, 심지어 컴퓨터에 조금 더 관심이 있던 친구들이라면

'젠슨황'을 놓칠 순 없을 것이다.


조립식 컴퓨터가 2000년대 호황을 누리고 있을 때 그래픽카드는 컴퓨터 부품중 꽤나 비중을 크게 차지했었다.

내 컴퓨터에서 내가 이용하는 게임이 버벅대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대가 많이 흘러 나의 그래픽카드를 담당했던 인물을 넘어 세계 1위 회사를 만든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과연 그가 컴퓨터 부품중에 하나가 아닌 전세계의 영향력 있는 그 무언가를 만들기위해 얼마나 노력하였고

또 그가 가진 사상과 그 사상이 어디까지 펼쳐나갈 것인가에 대해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몇년전 '테슬라'라는 책을 읽으며 가졌던 호기심이 수년만에 일어나고 있었다.

그 인물에대해 파헤쳐 볼 수 있는 것을 찾다 이 책을 발견했을 때,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이 시점에서

그와 그의 업적을 꽤나 세밀하게 볼 수 있었다.


그를 칭송하는 책이 아니다.

그가 태어나서부터 세계 1위 기업을 만들기까지

직장이었던 젠슨황, 스타트업을 이끄는 젠슨황,

그가 초기 투자했던 자본과

그가 이루어낸 성공에서 맛본 실패,

그동안의 이익, 수익 등 많은 것을 세세하게 나타냈다.


갑작스럽게 나온 난세의 영웅이 아닌 젠슨황.

나의 어린시절을 함께 했던 영웅이었고

지금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에 그가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 갖어야할 덕목까지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