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박물관 시리즈 - 전4권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버지니아 L. 캠벨 외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집안에서 만나는 세계 유명 박물관 소장품!! 만나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과 욕망, 두가지 키워드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궁금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 코니 윌리스 소설집
코니 윌리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 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

너무 긴 제목이 뭔가 싶었다. 하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만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언제였더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30대가 되어갈수록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면 거리에서 들리는 캐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해 놓은 대형 건물들에서 '정말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구나.' 실감했었는데.. 언제부턴지 전혀 크리스마스가 느껴지지 않았다. 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캐롤은 듣지 못한지 오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너도나도 앞다퉈 캐롤을 발표했던 가수들이 그리워지기까지 했다고나 할까?

지난 30년간 영미권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 작가 중 한 사람이자, 국내에도 오래전 소개되었던 '둠즈데이북'과 '개는 말할 것도 없고'로 탄탄한 마니아 독자층을 거느린 코니 윌리스.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으로 이어지는 근래 SF 분야에서 문학적으로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코니 윌리스가 그동안 써온 크리스마스 단편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만 골라서 엮은 최신간 소설집이라고...

연말 회사 행사로 바쁜 로렌 앞에 나타난, 그녀가 진심으로 원하는 선물을 주려는 크리스 이야기 <기적>. 쭉쭉 쫙쫙~ 칼근무를 선보이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은 안드로이드 에밀리의 이야기 <빨간 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 성탄 준비를 하던 성가대원 샤론 앞에 나타난 노숙자로 보였던 요셉과 마리아.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했던 <우리 여관에는 방이 없어요>. 덴버대학교 캠퍼스에 나타난 외계인 알타이르인, 그들은 왜 그곳에 나타났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두가 땅에 앉아 있는데>. 아이가 있는 여자친구의 아이를 전 남편에게 데려다주려다 코펠리우스 장난감 가게에 가게 되고 그곳에 갇혀버린 남자의 이야기 <코펠리우스 장난감 가게>. 이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업체에서 대행한다!! 집안 곳곳을 원하는 테마로 장식해 주는 <장식하세 닷컴>까지... 길고 짧은 단편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특히나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고 연말이라 그런지 더 실감 나면서도 재미를 느꼈다고나 할까?

어렸을 때 만화영화로 만났던 스토리 중 2000년이 넘어가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많은 부분에서 로봇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는데 점점 우리가 생활하는 현실 속에서도 로봇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인해 점차 줄어들 것이고, 지금도 그러한 현실이 씁쓸하기만 했던.. 코니 윌리스 소설집에 등장했던 로켓 무용단을 갈망한 에밀리가 말했던 것처럼 로봇은 '오직 인간을 도우라고 설계되었지만' 점점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처럼 반갑지만은 않은 존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차 사라지는 직업들이 늘어갈 것이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지만.. 늦출 수 있다면 최대한 늦추고 싶은 솔직한 마음.. ㅎ 하지만 코니 윌리스 소설만큼은 최고라 말하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재밌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숙제 - 남들처럼 살면 내 인생도 행복해지는 걸까요?
백원달 지음 / FIKA(피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숙제

관찰은

익숙함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걸

이해하게 만들기도 해.

내 인생.. 잘 살고 있나 한 번씩 점검하게 된다. 벌써 40대 중반에 이르는 나이가 되다 보니 '나.. 정말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거 맞아?'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고 할까? <인생의 숙제> 속엔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주인공 박유나는 11년 차 직장인이면서 3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 앞에서 헤어진다. 유나의 남자친구 김철민은 서른이 넘은 나이에 만난 여자친구라 당연히 결혼해야지..라고 했다가 결별하고 다른 여자 만나 결혼에 성공한다. 유나의 직장 선배로 나오는 최미경은 미대 출신이지만 그림으로 먹고살기 힘든 현실 속에서 끝까지 그림을 포기하지 못하다 결국 사무직으로 취업에 성공하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그림을 선택해 돌아간다.

누구나 어릴 때부터 품어 오던 꿈이 있을 것이다. 그 꿈을 이루고 사는 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꿈은 꿈이었다 생각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가 품었던 꿈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가슴에 오래 남아 있지.. 그렇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우리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림을 포기하고 직장을 다니며 결혼해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꿈과는 점점 더 멀어졌다 생각했던 미경이지만 다시 그림을 그리며 못다 했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다.

박유나의 친구들 모임에서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인생 숙제를 끝낸 것 같다는 부분에선.. 아이 낳고 사는 게 여자들의 최종 목적지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살고 만족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살아가는 과정 중 하나고 내 삶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것 또한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길임을.. 나는 어디까지나 '나' 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나이 들어서 내가 갈 곳이 점점 줄어들긴 하지만 나는 나로 당당하고 멋지게 살다 그렇게 가고 싶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SNS 속 가면을 쓴 사람이 될 것인지.. 진짜 내가 원하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내 인생을 살 것인지는 모두 나에게 달린 것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진짜 나를 찾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리석은 자의 독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이 한 장 차이인 약과 독.. 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