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나름의 의견이 많은 아가씨 이사벨 아처. 상상력도 풍부하고 주위 사람들보다 섬세한 마음을 타고났다는 그녀지만 이모부와 대화하는 모습을 볼 때면 참 당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조용한 영국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지 않을지 걱정인 랠프는 이사벨에게 영국 상류 사회를 보여주겠다 제안했고 워버턴 경을 제대로 소개해 준다. 그리고 도착한 이사벨의 친구 '인터뷰어' 기자 스택폴 양. 누가 친구 아니랄까 봐 당돌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군에 입대하고 제대하기까지 딱히 두 사람 사이에 진전은 없었다. 알리사의 고모는 쥘리에트와 포도밭 주인 에두아르 데시에르의 결혼을 성사시키려 했고, 동생이 먼저 결혼하길 바라는 알리사는 어떤 마음으로 그러는 것일까 했는데 홀로 남을 아버지를 생각해서였다. 알리사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기약도 없이 기다릴 제롬을 생각하면 안 됐다 싶기도 하고.. 점점 답답하게 구는 알리사가 앞으로 어떤 행동으로 제롬에게 믿음을 주려나 기대도 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머니는 조카들 중 이사벨을 데리고 영국으로 왔다. 왜 하필 그녀였을까? 여러 나라 중 한곳을 고르게 하고 싶었다는 어머니의 의중은 무엇일까? 이사벨은 아버지의 말벗이 되어 주었고 스스럼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여인이었다. 

"그 애는 더 나은 일을 하도록 태어났다고 생각했거든. 그 애를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을 보여 주면 좋은 일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 애는 세상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말은 과연 옳을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롬을 두고 외삼촌과 알리사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제롬. 자신에 대한 대화라 더 궁금했겠지.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은 순간 알리사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꺼낸 제롬, 다 알고 있다는 어머니는 '하느님의 뜻에 맡겨 드려야'한다고 말했다. 점점 더 알리사와 제롬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알리사의 동생 쥘리에트는 알리사와는 다르게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할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영국 시골 저택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부인과 별거 중인, 미국에서 건너 온 노신사 터치트 씨, 그의 아들 랠프 터치트, 친구 워버터 경이 함께 있던 그 순간 어머니는 질녀 이사벨과 함께 등장한 어머니다. 꽤 예쁘고 당차 보이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것 같은 랠프. 하지만 그녀는 워버터 경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사랑의 작데기가 어긋나는 것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