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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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탄생시키고 두려움에 떨며 밖으로 뛰쳐나갔던 프랑켄슈타인은 유학 온 친구 앙리 클레르발을 만났고 신경성 열병을 앓았다. 그동안 연락을 취하지 못했던 집에선 프랑켄슈타인의 안부를 궁금해했고..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다 막냇동생이 살해당했단 소식이 날아왔다. 슬픔에 가득 찬 귀향길에 동생이 살해당한 장소에 간 프랑켄슈타인은 그곳에서 보고 싶지 않았던 괴물을 보게 되는데...

동생을 죽인 범인은.. 그의 집에서 일하던 하녀 유스틴이 아닌 그가 탄생시킨 괴물이란 말인가? 여러 가지 정황상 유스틴은 동생 살해범으로 지목되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알고 있다.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자신이 탄생시킨 생명체가 동생을 죽이고 무고한 희생자도 만들었지만 누구에게도 진범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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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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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시작은 휴가지에서 비로 인해 숙소에 발이 묶이며 코르넬리우스 아그립파의 전집을 접하고.. '쓰레기 같은 책'이란 표현을 한 아버지의 말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정확히 아그립파의 이론이 타파되었다 설명만 해줬더라도 충동적인 생각들의 꼬리를 자를 수 있었을 것이다. 성홍열에 걸린 엘리자베스를 간호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독일로 유학을 간 프랑켄슈타인은 발트만 교수를 만나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불을 붙이게 된다.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인체, 생명이 있는 동물의 신체구조. 이게 화근이었을 것이다. 무생물에 생물을 불어넣는 능력을 깨우쳤고, 마침내 완성한 몸과.. 불안이 엄습한 가운데 결과물이 완성되어 가는데... 과연 그가 행하고 있는 실험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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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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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턴은 항해를 하며 누나에게 편지를 보낸다. 생각을 나누고 자신을 이해해 줄 친구가 절실했던 월턴 앞에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유빙으로 항해를 할 수 없던 날, 거구의 남자가 개 썰매를 타고 유빙 위를 건너 빠르게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 그리고 다음 날, 유빙에 실려 떠내려 온 전날 본 비슷한 썰매에 개 한 마리와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다정하고 자상한, 홀로 있을 땐 우울하고 절망에 가득한 기운을 풍기는 이 남자는 도망자를 찾는 중이라 말하며 그를 '악마'라 칭했다. 

아무도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이방인이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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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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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들어 여성도 가정생활에 대한 영원한 관심 외에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지만 문학 작품 속 여성에 대한 묘사는 너무 단순하고 과하게 단조로웠다고 한다. 아직까지 대학에서 평가받아본 적 없었고 여전히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번 장에서는 메리 카마이클이 쓴 책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는 남성들을 의도적으로 경멸하고 조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는 말한다. "진실되어라, 그리고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흥미로워야 한다. 희극은 풍요로워야 하고, 새로운 사실들은 발견되어야 한다."라고...

버지니아 울프가 이런 강연을 하기 전의 선조들은 더욱 남성의 소유로 여겨졌고, 그들이 행했던 폭력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기였다. 지금 현재를 사는 내가 보았을 때 버지니아 울프가 살았던 19세기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느껴지지만 그 당시 여성은 그래도 많이 달라진 세상이라 느꼈겠지? 의식의 깨어있음, 모든 생명은 동등한 입장을 가진다 등등 깨어 있는 사고가 절실하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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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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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여성들 사이에서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활발한 마음의 움직임이 일었다. 귀족만이 아닌 일반 여성들이 글을 쓰게 되었고 이런 선조들 덕분에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 등 여성 작가의 글을 우리가 현재 읽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종이를 살 수 없었던 여성들, 남자만큼 뛰어났음에도 '여성'이라는 사실 하나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던 그 시절이다.


버지니아 울프가 남성이 쓴 책 속 내용을 인용한 내용 중.. 여성을 극심히 비하한I 글은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그 과정을 거쳤기에 오늘이 있는 것이리라!! "여성 소설가들은 자신의 성이 갖는 한계를 대담하게 인정함으로써 탁월한 경지에 오르는 것을 열망할 수 있다."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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