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너무 당연한 걸 물어볼때가 있어요 .
그걸 아이 시선에서 설명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걸 요즘 느끼는데요 .
그럴때마다 참 큰 도움을 받는게 바로 ' 책'이 아닐까 싶어요 .
사실 제가 막 엄청 똑똑하지도 않고 , 지식으로 밝지도 않으니까
내가 하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을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
그럴때 아이에게 꼭 해주는 이야이가 ,
엄마가 하는 말 보다 아빠가 하는 말 보다 ,
책이 더 너에게 정확히 알려줄 수 있을꺼야 .
몇 번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
이번 광복절에도 , " 엄마 광복절이 뭐예요 ? "
같이 찾아볼까요 ?
가끔은 한글을 아니까 네이버를 찾아보지만 너무 많은 인터넷 이야기 속에 아이가 이해하기란 어렵죠 .
얼마전에는 인터넷이 뭐예요? 라고도 물어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는 열 두달에 다양한 기념일들이 있더라구요 .
아이에게 초등학교 여름방학때 필독도서로 읽혀주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
또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되어있으니까, 기념일 뿐 아니라 아이가 한 번쯤 듣고
아 ! 그 날이구나 할 수 있을만한 저학년 아이들 뿐 아니라 유아들이 보기에도 좋을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