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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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부유한 것 같아. 하지만 우리랑은 달라.

그런 자들과는 밖에서는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가 없어

p276

고정관념일까? 사람에 대한 이질적인 편견들 과연 누가 누구에게 정해놓은 규범들일까? 사회적으로 그들의 대화 속에는 여자들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도 역력해 보였다. 귀여움과 순수함 그들이 생각하는 성에 대한 역할들? 고정관념들? 도즈워스는 어쩌면 이런 관념들로부터 벗어나고 함은 아니었을까? 남편 도즈워스와 아내 프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면 서로 왜 서로를 놓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아니다 아내 프랜은 벌써 그의 마음에서 떠났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여행이란 걸 해본 도즈워스 그에게 여행이 주는 의미와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번 여행을 다녀오면 한동안 그때의 그곳에 나 또한 잠겨있다. 무수히 많은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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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장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8
윌리엄 허드슨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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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꽃이자 선율, 가장 달콤한 것,

우리 두 영혼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달콤한 기적이지요.

p278

사랑 어쩌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단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난 그들이 말하는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사랑 안에서 모든 행위가 일어나고 사랑의 기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대한 힘에서 비롯될 테니... 사랑 말로 표현하지 않고 눈빛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감정이 아닐까? 하지만 아벨은 어쩐지 리마에게 자신의 종족을 찾는 것이 얼마나 큰 바람이었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머니를 잃고 종족들을 똑같이 잃고만 리마!! 그랬기에 이제 그녀에게 아벨은 그녀의 모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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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7
조르주 상드 지음, 조재룡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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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는 그를 보는 것도 그의 말을 듣는 것도 너무 소름 끼쳤고, 그녀의 사랑이 모조리 혐오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p162

사랑에 대한 논쟁이 이리도 뜨거울 줄이야. 로랑의 모습을 본 테레즈 그야말로 못 볼걸 보고 만 사람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는데... 이제 삶에 절망마저 느껴버린 그녀는 그뿐 아니라 모욕마저 느낌으로서 로랑에게서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마는데... 로랑은 왜 그렇게 테레즈에게 잔혹한 말들을 퍼부었을까? 그러고서는 기억조차도 하지 못하는 로랑을 어쩌면 좋지? 제발 남자들이여 생각 좀 하고 말 좀 하면 안 되나? 말은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도 없건만... 정신 차려 로랑! 테레즈와 로랑 그 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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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비르지니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9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지음, 김현준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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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주는 인상은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불행이 주는 인상은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p109

행복과 불행의 차이 그 둘의 차이는 어쩌면 명백하게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행복은 그저 단어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웃음을 준다. 반면 불행은 단어조차도 불행함을 느낀다. 불행 어쩌면 그 누구도 겪고 싶지 않은 불안정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폴과 비르지니 그들에게는 행복과 불행은 자신들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강요된 선택들이었으며 그들의 사랑에 또다시 위기가 오게 되는데... 과연 비르지니는 폴에게 다시 갈 수 있을까? 다시 둘은 만날 수 있을까? 거친 바닷속 홀로 남은 비르지니에게 부디 용기를 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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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의 죽음‧토니오 크뢰거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6
토마스 만 지음, 김인순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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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는 한스 한전처럼 되려고 애쓰지 않았다. 그리고 어쩌면 그 소망은 진심이 아닐 수도 있었다.

p151

누구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사랑법에 토니오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그저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길 바랐다. 누구나 그럴까? 외면에 가려진 또 다른 내면의 모습 어쩌면 있는 그대로 내면을 사랑하는 것이 격렬한 사랑보다 더 오래가고 기억에 더 남는 것은 아닐까? 토니오의 노력을 한스가 어서 알아차렸으면 좋겠는데... 자신의 삶 자신의 사랑 방식에 그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토니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삶의 이유가 되기를... 사람은 본디 자신만의 매력이 있기 마련일 테니 그 누구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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