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희망의 오아시스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 4
신영일 지음 / 예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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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사막과 희망의 오아시스]에서 함축하는 의미는 가능성과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이 책이 씌여진 동기에는 사막이라는 전제를 설정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 사막은 우리가 사는 환경과 형편들을 그린 듯 합니다.

 

힘들고, 부정적인 것들로 둘러 쌓인 현실을 사막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막보다는 더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막을 생각하면, 뜨거운 햇빛과 갈증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밤에는 무서운 추위입니다.

 

보이는 것이 사방에 모래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막에 오아시스가 숨어 있다는 것은 희망을 상징하고 대변합니다. 더위에 목이 타 들어 가고,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에서 어딘가 사막이 있다는 것은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저자는 이 책의 주제로, ‘희망을 잡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썼노라고 프롤로그에서 적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 어디를 뒤적여도 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시선을 통해서 가능성과 긍정,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그냥 글만 읽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용기가 솟아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마 무슨 일로 낙심하거나 지쳐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며 희망을 꿈꾸고, 새 힘을 얻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저자는 자신의 소신과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면서, 각 내용에 관련된 세계적인 유명인이나 우리가 익히 잘 하는 명언들을 실례로 들고 있습니다. 이런 장치는 단순히 저자의 개인적인 권면을 넘어서, 저자의 글이 갖는 신뢰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렇게 하면 된다는 정도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이런 생각과 소신으로 살면서 어려움을 극복했고,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실증시켜 주고 있습니다.

짧은 글을 소개하는 소제목들을 읽으면, 마치 운동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에게 주는 격문이나 응원문구와 같은 울림이 있습니다.

 

자신감은 매력적인 옷이다’ ‘될 때까지 하면 희망을 실현할 수 있다’‘포기하지 마라’ ‘실패를 역이용하면 우승할 수 있다’‘희망은 따뜻하고 절망은 차갑다등등입니다.

이 책을 꼼꼼히 읽지 못한다해도 이런 제목만 읽어도 힘이 생기는 감동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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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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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심리적, 영적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이고, 교사이며, 베스트작가라고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저자가 우리 삶에서 흔히 겪게 되는 25가지의 상황에 대하여 긍정 확언 말투의 모범을 보이며, 그 씨앗을 심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엮은 이는 이 분의 책은 15년 전에 우리나라에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이 분이 심은 긍정 확언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고 서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전 세계 5,000만 독자들의 삶을 바꾸었다고 술회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보석처럼 빛나는 치유의 명언들을 엄선해서 실었다고 하니, 긍정 확언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만 합니다.

 

이 책은 세 가지의 감각 작용을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고, 소리 내어 선언하고, 직접 글을 쓰는 삼중 작용을 통하여 저자가 만든 긍정 확언을 잠재의식에 프로그램으로 입력시키는 작업인 것입니다.

 

이렇게 깊이 입력된 긍정 확언의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도 모르게 삶을 바꾸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확언하는 것 보다 확언을 하고 난 다음의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확언이 효과가 나기 위해서는 확언이 자라날 환경을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분 좋아지는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확언이 실현되는 속도도 빨라진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확언을 할 때는 현재 시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주는 그 생각과 말을 액면 그대로 복사하여 응답해 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긍정 확언으로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들기 바로 직전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엄선한 25가지의 삶의 긍정 확언을 몸에 익히고, 습관화 시켜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실현시키기로 작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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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유나이티드 - 음악도 인생도 뿌리에 물을 주어야 꽃이 핍니다 클래식 유나이티드 1
정경 지음 / 똑똑한형제들(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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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가수이고, 예술가이자 예술경제학자,그리고 방송 진행자, 대학교수, 그리고 이 책을 쓴 작가이니, 직업이 참 다양합니다. 이 책에는 클래식 각 분야에서 선발한 12분과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가 하는 일에서 느끼셨겠지만, 클래식을 세상과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싶어합니다.

이 책에는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퍼커셔니스트, 작곡가, 바리톤, 트럼페터, 클라리네티스트, 플루티스트, 소프라노 등 총 12명입니다.

 

그리고, 각 음악가들을 소개할 때는 약력, 학력, 수상기록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해 준 다음 인터뷰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인터뷰어의 개인적인 프로필을 먼저 안 후에 인터뷰를 읽게 되니 그 사람의 성장 배경이나 음악가가 된 계기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참고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각 사람을 소개할 때마다, 맨 처음 그 사람과 나란히 그 사람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거나 영감을 준 음악가를 소개해 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자연적으로 인터뷰어의 음악은, 나란하게 소개된 그 유명한 음악가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추측이 성립됩니다.

 

작가는 각 음악가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들은 주로,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사연이나 계기,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음악을 통해서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지, 그리고 앞으로 클래식이 더 대중화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현대 음악과의 접목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묻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들을 보면, K-POP이나 트롯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하고, 클래식음악이라하면 어려운 고전 음악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은 것 같습니다.

결국, 클래식 음악이 트롯트 같이 쉬운 음악이고, 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감상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편한 음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12명의 각각 다른 분야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들을 읽으며, 전체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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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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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이라는 표지의 빨간 원안의 글이 돋보입니다.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이야기]라는 글이 이 책의 강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영국인으로 출생해서 일본으로 건너와서 활동하는 사신으로 임종지키미의 활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외견상으로는 보통 사람들과 같으나, 특이하게도 붉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혼이 없으며, 까만 조끼와 하얀 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역마로 찰스라는 고양이와 함께 사역을 하며, 스마트폰으로 상사의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책에는 몇 사람의 임종지키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에피소드 한편 한편들은 단편들 같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상사라는 사람은 사람들의 죽음을 미리 임종지키미에게 알려 주어서, 임종지키미(죽음의 참관인)가 죽은 사람의 혼을 명부로 보내주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 중에는 입종지키미가 도착하기 전에 죽음을 당하고 명부로 가지 못하고 잔류영혼으로서 세상에 떠도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혼들이 자칫 악마에 붙들리면 악령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찾아서 명부로 보내는 일도 할당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격인 사신은 죽은 이를 저승으로 안내해 준 댓가로 죽은 이의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 조각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임종지키미는 죽은 자들에게서 가장 아름다운 빛깔의 혼을 병에 담아 두고, 아교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살아 갑니다.

 

혼이 없긴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살아가는 임종지키미에게도 이성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 엘리터너와의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임종지키미와 사용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특히 그 사랑하는 사람의 최후의 임종을 지키야하는 애절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먹먹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일상에서는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특수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소재가 신선합니다. 그러나,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런 특수한 상황을 그려내기가 매우 어려웠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내용을 탁월하게 엮은 글이라, ‘인터넷소설에서 대상을 수상했었구나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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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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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됩니다.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얼마나 멋진 축사(祝辭)이고 헌사(獻辭)입니까?

이 책의 저자는 신분이 특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자를 손 힘찬(오가타 마리토)라고 한글과 일본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자는 재일 교포라고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도, 그리고, 어릴 적 부모님의 무관심과 지독한 가난을 겪으며, 저자가 체득한 위로와 힘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 되지 않았나 짐작해 봅니다.

 

저자는 현재 인스타그램 30만 팔로워 메가 인플루언서로서, 자신의 출판사를 운영하며 뉴 미디어 콘텐츠 디렉터 1호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서두에서 제가 제시한 대로, 이 책의 글들은 자신에게 스스로 주는 기원과 기도와 같은 글들이기에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며 읽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삼중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꼭지의 글들은 각각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짤막짤막한 군더더기 없는 본문, 본문이 끝날때마다 저자가 정리한 압축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삼중으로 구성된 형식의 글들은 지루하지도 않고, 반복되어 식상하지도 않으면서, 독자가 무의식 중에 저자의 의도는 배가되고 증폭되고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본문들을 다 꼼꼼이 읽을 시간이 없이 바쁜 분들이라도 목차에 나열된 제목과 매 글의 끝에 정리된 글들만 읽어도 3분의 2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살아가는 평범한 생각과 일상을 재치있고 감성적인 글로 영감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저자는 제목에 인용한 빛나는 별을 어느 여름날, 제주도에서 휴가 중에 경험했다고 간증합니다.

 

고개가 아프도록 오랫동안 별들을 바라보며, 별을 새롭게 인식하고 발견했다고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총합인 당신의 자존감, 자신감, 존재감, 모든 노력이 저 하늘에 떠있는 별처럼 찬란히 빛나길 바란다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생활의 불편과 제한을 받으며, 날로 피폐해지는 듯한 감성,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맥이 빠지고 어두워진 일상에 이 책은 한 줄기 빛이고, 위로가 됩니다. 저자가 보낸 따뜻한 응원과 위로에 새 힘을 얻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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