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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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식량 
 
 
굶주림은 19세기까지도 지역을 불문하고 나타났다. 오늘날 우리는 열량이 넘치는 낙원에 산다. 저자는 비만이 신종 유행병이자 문젯거리이기는 하지만 역사의 잣대로보자면 기아보다 낫다는 것이다. 근대 이후 세계적으로 기아의 비율은 줄어들고 개발 도상국을 포함한 각국의 식량 자급자족 비율은 늘었다. 선진국의 빈곤층을 포함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도 기근이 발생했으나 수백 년 전에 정기적으로 발생한 대재앙의 수준으로 사람이 굶어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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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혁명 덕분에 세계는 과거의 3분의 1에 못미치는 토지에서 같은 양의 식량을 생산한다는 말과 함께 모든 진보가 그렇듯 녹색 혁명도 시작하자마자 공격을 받았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저자가 제초제와 살충제, 유전자 변형 작물 등을 언급하며 주장하는 바에는 생각을 더 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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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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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네 필 뿐이고 사람은 열한 명. 만일 정찰병들이 눈 위의 발자국을 추적해 온다면 낭패다. 다리 폭파를 앞두고 치르는 싸움은 소모적일 뿐이다. 그친 눈이 다시 내리거나 아니면 눈이 얼른 녹어야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로버트는 오늘 하루만 싸움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신에게 간청한다.  
 

 
들고 다니는 기관단총의 쏘는 방법을 모르는 게릴라 아구스틴과 프리미티보. 적이 50미터 이내에 들어올떄까지는 쏘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는 로버트에게 50미터가 어느 정도 거리냐고 묻는 프리미티보. 정찰병이 길을 잃고 은신처 코앞까지 들이닥친 줄도 모른채 토끼를 잡아러 다녔던 라파엘. 
 



에효... 이 해맑은 양반들을 어쩌면 좋으냐... . 이런 사람들이 총을 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맘이 아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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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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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식량 
 
 
굶주림은 19세기까지도 지역을 불문하고 나타났다. 오늘날 우리는 열량이 넘치는 낙원에 산다. 저자는 비만이 신종 유행병이자 문젯거리이기는 하지만 역사의 잣대로보자면 기아보다 낫다는 것이다. 근대 이후 세계적으로 기아의 비율은 줄어들고 개발 도상국을 포함한 각국의 식량 자급자족 비율은 늘었다. 선진국의 빈곤층을 포함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도 기근이 발생했으나 수백 년 전에 정기적으로 발생한 대재앙의 수준으로 사람이 굶어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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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혁명 덕분에 세계는 과거의 3분의 1에 못미치는 토지에서 같은 양의 식량을 생산한다는 말과 함께 모든 진보가 그렇듯 녹색 혁명도 시작하자마자 공격을 받았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저자가 제초제와 살충제, 유전자 변형 작물 등을 언급하며 주장하는 바에는 생각을 더 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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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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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르가 죽음의 냄새와 예언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로버트는 단지 공포에서 오는 심리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예언이나 미신을 믿지 않는다는 파블로도 신뢰하는 필라르의 손금. 그러나 로버트는 자신의 앞날을 점친 필라르의 손금에서 나오는 냄새는 잊은지 오래다. 그가 일분일초가 아까운 것은 마리아와 함께 보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정찰대 기마병. 로버트는 그를 총으로 쏘았고, 죽은 병사를 매단 말은 도망쳤다. 이제 게릴라의 은거지는 노출될 위기에 처했다. 그들은 각자 무기와 짐을 챙겨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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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냄새와 죽음의 냄새. 어떤 것이 더 지독할지 알 수 없다.
그리고 로버트를 따라가겠다고 떼쓰는 마리아. 천진하다고 해야할지, 철이 없다고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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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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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포르에서 출발해 뮐루즈에 도착한 106연대는 곧바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이동만 거듭하고 있다. 승리를 확신하고 입대한 지식인 청년 모리스 르바쇠르가 본 전쟁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명료해 보였던 황제의 작전과는 사뭇 다르게 흐르는 전선, 필요 병력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병사의 수, 지휘권을 놓고 다투며 협력하지 않는 장군들, 전략없이 달려들어 병사들은 혼란스럽고 이 엉망진창인 상황은 군사들의 사기를 꺾고 군대를 재앙 속으로 몰아넣을 참이었다. 그리고 속속 도착하는 새로운 전보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프랑스의 대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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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제외한 독일 연합을 통합한 결정적인 발판이 된 보불전쟁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시작부터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지휘관을 향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라고 일침을 쏘아대는 작가. 정말 딱 에밀 졸라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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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먼저 읽어야할 책이 있어서 며칠 뒤에 읽으려고 했는데, 너무 궁금해 맛만 보자했건만.... 책을 덮을 수가 없다... 
 
그래도 두눈 질끈 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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