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이재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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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목표는 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고. 목표를 세우고

쉼 없이 정진하는 것도 좋겠으나, 목표가 보이지 않거든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것으로 충분

하다. 그러다 보면 오늘이라는 무수한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될 것이고, 언젠가 '나의 목표가

이것이었구나.' 하고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171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평범함과 탁월함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이란 과연 무엇일까,

책 제목을 보고나서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누구나 천재를 가슴에 품고 세상에 왔다는 신념을 갖고, 개인의 천재성을 꺼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저자의 생각이 눈길을 끌었다. 


탁월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탁월한 사람은 남다른 사람, 즉 남다른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넓고 안정적인 길이 아니라 가슴이 부르는 곳으로, 새롭게 길을

내고 달려 나가면 누구도 보지 못한 것들이 널려 있다고,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탁월함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탁월함, 다름, 나다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 위한 7가지의 조건,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도구

속 천상병, 오디세우스, 다 빈치, 뉴턴, 아인슈타인, 이이, 토스카니니, 칸트, 머스크...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탁월함의 의미를 같이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단점에 굴하지 않고 틀에 얽매인 그물에서 벗어 나기, 평범함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보물 찾기, 정해진 길이 아니라 아무도 가지 않은 자신

만의 길을 만들어 가기,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판을 짜기 등등. 


학창 시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있다. 깊은 인상을 남긴 구절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돌아보니 어쩌면 나도그런

세계로 나아가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이제라도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한 발 나아가 나만의 탁월함을 찾아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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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것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다. 어른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얻는 지위가 아니라 부모를 떠나 홀로선 것, 즉탁월한 인간이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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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나간 긴 세월 동안
다양하게 경험한 일들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그 과정을 다시 뒤돌아보며
값지고 소중한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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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나비누나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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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보지 않고서 갖는 선입견으로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는 것을 방해할 뻔했다. 

관념이 바뀌어야 좋은 것도 경험할 수 있는 변화의 순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새벽 6시, 깨어있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그 상쾌한 공기가 참 좋다. 이 변화의 시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새벽은 참 매력적이다. -30 

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라는 부제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

몇 년 전, 우연히 필사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필사의 즐거움 

아니 필사의 맛을 알아버렸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주변의 친구들에게 같이 해보자고 권유도 해보았지만 반응이 시큰둥했다. 

역시 필사를 한 번이라도 해 보지않고는 누구도 필사의 매력을 알 수 없는 것이리라. 


책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책을 읽었으며,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궁금했고, 함께 

필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5인5색, 우연히 필사 모임이 만들어지고 100일간 긍정 확언 필사를 시작하고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필사한 글과 함께 그날의 이야기, 단상, 소소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같이 필사모임에 

참여라도 한 듯이 그 순간을 나도 같이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읽게 된다. 

인생, 가치관, 깨달음, 즐거움, 사랑, 감사함, 변화......

그러고보니 요즘 100일 시리즈가 많이 보인다. 그런데 '나도 해 볼까'란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 게 오늘따라 참 이상하게 느껴졌다. 


'바람결 같은 사람', 요며칠 마음이 지쳐있는 나에게 건네주는 말같아서 나직이 소리

내어 읽어본다. 읽는 순간 나의 것이 되는 말, 글이 주는 힘이 있다. 


웃을 줄 아는 사람. 

즐거움을 아는 사람. 

숨을 쉴 줄 아는 사람. 

공간이 있는 사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 -바람결 같은 사람 중에서 


글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느라 바쁜 나, 그만큼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았으며 하루 10분, 

나를 위한 필사를 다시 시작하게 했다.

늘 내가 읽을 책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나에게 필요한 책이 찾아

오기도 한다. 

공감과 위로를 주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는 넌지시 힌트를 주기도 하는 선물같은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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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내가
행복을 느끼고 살고 있어
살아있음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나 행복하다
여기 오늘이라는 지금 이 시간에...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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