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1 하늘이 멋진날
저녁 먹으러 나가는 길, 서쪽 하늘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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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상상력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문학을 만들어 내는 쪽도 그것을 읽어 내는 쪽도 마찬가지다. 문학의 핵심에 상상력이 놓여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아가 상상력이 예술의 창조와 수용에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들어 상상력이 인간의 삶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상상력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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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Reading Path Level4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해커스 리딩 패스 4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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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Reading Path Level 4, 그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왔는데도 정작 말을

해야 할 때도 여전히 입은 꾹 닫고 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어떤 문장이나 단어를

아직도 자신이 없어서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고 독학해오면서 부족한 문법,

문장 구조, 해석 팁 등 궁금한 게 많은 나에게 교과서, 선생님이 되어줄 책이었다. 


Hackers Reading Path Level 4를 받고 책장을 넘겨보면서 아주 잠깐이었지만 당황

스러웠다. 모든 지문, 문제까지 영어로 출제되어 있어서 영어 원서가 잘못 온 건가

싶어서 다시 책표지를 보았던 것이다. 그런 것도 잠깐, 내가 얼마나 이해를 하고 해석을

할 수 있을까, 문제는 풀 수 있을까 싶어서 흥미진진했고 의욕이 생겼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읽으면서 같이 생각해볼 수 있고,

그 배경 지식, 요즘 공통된 관심사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본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 학습은 물론 SUMMARY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본문

요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던 나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고, 혼자 연습을 할 수

있는 모범 답안이 되었다.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MP3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MP3 먼저

듣고 본문 읽기, 본문 보면서 듣고 난 후에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기에 좋았다.

WORKBOOK은 영어 단어, 독해, 문장구조, 문장 해석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익힐 수

있었는데,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ANSWER BOOK은 원문과 해석, 어휘, 구문 해, 문제 해석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는 완벽한 해설서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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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밝혔지만 나는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를 완성하고 나서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떤 식으로 문학을 받아들일 것인가, 삶 속에서 문학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관한 책을 쓰려고 준비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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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학을 위하여 - 오에 겐자부로 소설론의 결정판! 오에 컬렉션 1
오에 겐자부로 지음, 이민희 옮김, 남휘정 해설 / 21세기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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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쓰기 바로 전에 장편 소설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를 끝냈다. 

교정쇄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담당 편집자가 내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것이 문학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17


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수의 소설과 평론을 발표한 오에 겐자부로의 책,

새로운 문학을 위하여는 오에 컬렉션 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단테,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의 작품을 통해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은 어떻게 만드는가, 문학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등의 질문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같이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문학에 대하여 이렇다할 강연이나 강좌를 들을 적이 없었기에 나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

이었으며, 특히 작가가 전 생애에 걸쳐 3년 단위로 뛰어난 문학자나 사상가를 한 명씩 정하여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읽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관심을 갖게 되고, 일부러 찾아서 읽은 경험은 있지만,

그와는 분명히 다른 넓고 깊은 문학적 이해와 깨달음의 세계가 있을 것 같다. 


그와 동시에 작가가 말하는 '낯설게 하기'에도 귀기울여서 듣고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새롭게 문학 바라보기, 상상력, 읽고 쓰기에 대한 생각, 다양한 읽기, 밀란 쿤테라나 체호프

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속 구절을 작가와 같이 읽어보고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작가로서, 또 그 글을 읽는 독자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했으며, 때로는 앞으로 

되돌아가서 다시금 꼼꼼히 읽어보게 했다.

그냥 책 읽는 것이 좋고 작가들이 이끄는 무한한 이야기 속으로 여행하고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좋았던 나에게 문학에 대한 시선, 더 나아가 읽기와 쓰기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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