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미국 독립 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
박영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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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우주 진입은 평화적 출발이 아닌 치열한 군사적 경쟁의

결과였다. 이는 이제 전장의 영역이 땅과 바다와 하늘을 넘어 우주로 확대됐다는 뜻이

기도 하다. 이런 역사를 생각하면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공위성의

발사가 인류 평화의 여정이 아닌 군사적 위협의 다른 이름이 된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253


학창시절 지금처럼 과학, 역사, 예술, 수학에 관심이 많았다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나 선생님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요즘 나의 관심사를 보니 절로 드는 생각이다.

우리의 생활, 일상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지 되돌아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따라가기에도 벅찰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에 키오스크, AI 등 스마트하고 낯선

신문물에 당황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펼쳐보는 책,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에는 비료 원료로 만든

독가스, 의사가 발명한 기관총, 원자를 쪼개다 발견한 원자 핵 등 세계 패권을 뒤흔든

24개의 사건 파일이 들어있었다.


들어가는 말, '창조와 파괴의 만남에서'를 읽으면서 벌써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우리 인류의 발전에 한 몫을 했을 과학의 발달은 우리의 일상도 합리적이고 획기적

으로 바꾸었고 문명과 산업의 발전, 현대화로 이끌었지만 전쟁의 판도 또한 바꾸었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요에 의해서 보다 편리하게 규격화하고 도량형을 표준화해서 통일시키고 대량생산

체계로 바뀌었으며 이제는 로봇이나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지않은가.

무기와 군사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졌고, 더나아가 전세계의 관심은 우주로 확장되었다.


독가스를 개발한 화학자 프리츠 하버는 처음부터 무기로 개발한 게 아니었단다. 그의

발견은 산업 혁명 이후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것이다.

그런데 화학과 폭약, 대량 살상 무기의 원료이기도 했다니 놀라운 반전이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무시무시한 기관총을 개발한 사람이 의사이자 발명가였다는 사실

또한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기의 개발, 과학자들에 얽힌 이야기, 전쟁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인류가 걸어온 기나긴 여정을 알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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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가 그랬듯 과학자는 인류의 영웅이 될 수도 있고, 수천만 명의 목숨을 뺏는 전범이 될 수도 있다. 인류를 구원할 수도, 파멸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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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목련이 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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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퍼즐 : 워들 편 - 숨은 단어를 찾으며 두뇌를 자극하라!
김보라 지음 / 슬로래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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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나니 그때부터는 영어 단어 퍼즐-워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재미있었다. 영어 속담과 명언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속에 나오는 영어 단어도 익힐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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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퍼즐 : 워들 편 - 숨은 단어를 찾으며 두뇌를 자극하라!
김보라 지음 / 슬로래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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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스도쿠, 낱말 맞추기, 숨은그림 찾기 등 퀴즈나 퍼즐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

'영어 단어 퍼즐-워들', 사실은 처음이라 어려워서 하나도 못맞출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기보다는 나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을거라는 도전 의식과

영어 단어 퍼즐 - 워들에 관한 호기심이 더 컸었다. 


Life is an _ _ _ _. What you send out comes back.

인생은 메아리다. 당신이 보낸 것이 다시 돌아온다. -지그 지글러


샛노란색 귀여운 책을 받아들고 펼쳐보는 순간, 처음에는 멘붕이었다. 난감하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영단어 퍼즐과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이 있었다.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서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아하, 명확한 규칙 하나를 알고나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그렇지! 뭐든 처음이 어려운

것이지.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나니 그때부터는 영어 단어 퍼즐-워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재미있었다.


영어 속담과 명언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속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도 공부할 수

있었다. 빈 여백에 문장들을 한두번씩 따라 쓰면서 익혀보는 것도 좋았다.

더불어서 영어 어휘력도 늘어나니까.

물론 규칙대로 했음에도 미션 단어에 대한 실마리를 다 찾을 수 없어서 난감할 때도

있었다. 그럴때는 주어진 힌트나 한글 뜻을 참고해서 생각해보아도 좋고, 문장을 읽어

보면서 어떤 단어일까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이다.

몇 개만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하게 된다.

이렇게 끝내버리기 아쉬운데 다음 단계도 도전해 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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