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 사람과 일본어로 비즈니스 한다
핫크리스탈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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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재미있었는데, 영어와 달리 모르는 단어를 검색을 

해도 찾을 수 없기도 하고 문법이나 사투리에 대한 자료 찾기 힘들어 답답했었다. 

일본사람과 일본어로 비즈니스 한다, 눈에 확 띄는 제목이었다.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자유롭게 일본어로 대화하고 영화나 애니메이션, 책을 

자막없이 그리고 사전을 찾아보지않고 보고 싶은 꿈이 있기때문이다. 

'비즈니스의 기본' 편에서 그동안 헷갈렸던 존경어와 겸양어에 대해서 일목요연

하게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른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우리와 다르게 

사용하는 부분이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었다. 

우리는 '아버지 안계십니다' 라고 하지만 일본어에서는 '아버지 없어요'라고 말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법이었다. 



각 챕터를 시작하기 전에 QR코드로 동영상 강의나 MP3를 미리 한꺼번에 다운로드 

해서 들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본문과 해석 그리고 본문 해설, 패턴 연습 순으로 실려있으며 나는 본문 해설과 패턴 

연습을 먼저 학습한 후에 MP3로 듣고 따라 말해보았다. 그 후에 본문 회화 음원을 

듣고 말하기 연습을 했다. 

본문에 표시된 4개의 핵심 표현들에 대해 강의하듯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고 본문 

해설과 패턴 연습에서 반복해서 학습하니 정말 도움이 된다. 또한 원어민 음성을 

잘 듣고 따라 읽으면서 함께 말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일상회화와 달린 비즈니스 일본어는 겸양어나 존경어 표현이 많아서 훨씬더 어려

웠다. 말하는 것은 물론 듣는 것도 처음엔 익숙하지 않으니 힘들수 밖에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본인 소개하는 법부터 전화 걸고 받기, 회의하기, 이메일보내기 등 

각 상황에 알맞게 말하는 법을 차근히 알아 가는 중이다. 

본문 해설에서 자세한 설명과 말 속에 담긴 뉘앙스의 차이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혹시라도 직장 상사나 거래처 사람들에게 말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야겠다. 

새해 인사, 연말 인사, 답례 인사, 사과 하기 등 비즈니스 관계에서 알아야할 표현

들을 이 한 권으로 모두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여러차례 반복해서 듣고 읽고 말하면 일본어 실력과 함께 자신감도 키울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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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대답들 - 10가지 주제로 본 철학사
케빈 페리 지음, 이원석 옮김, 사이먼 크리츨리 서문 / 북캠퍼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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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삶, 인간, 지식, 언어, 예술, 시간, 자유의지, 사랑, 신, 

죽음의 10가지 주제로 80명의 철학자들과 만나는 시간이다. 

서양 철학의 창시자인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 덕분에 철학이 학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 세테카, 데카르트, 스피노자, 니체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철학자들의 생애와 업적, 저서도 알아보고 철학자들의 

주장을 듣는다. 

80명의 기라성같은 철학자들을 만나기 전에 주제별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철학의 

핵심과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악을 해 주고 있어서 보기도 좋았고 철학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서양 최초의 철학 학교를 설립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비롯한 많은 저서를 남겼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그때나 지금

이나 최대의 고민인가 보다. 명상록'으로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학교 다닐 

때 읽었는데 내용이 심오해서 어려웠던 기억만이 있다.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으로 

나이가 든 지금 읽는다면 철없던 그때와는 어떻게 다를지 정말 궁금하다. 

'신은 죽었다'는 말로 각인되어 있는 니체는 '인간에게는 주어진 본질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선택한 실천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공들여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실존주의의 아버지다. 

'우리에게는 때대로 욕구를 가질 자유와 동시에 다른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방임주의 이론을 펼친 토머스 리드. 리드에게 자유 의지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의지는 사건을 결정하는 힘이고, 의지에 의해 지시된 행동은 

자유의지라고 부른다. 우리가 어떤 결정이나 선택을 할 때 고민을 대변하고 있는 

듯해서 눈길을 끌었다. 



철학자뿐만아니라 경제학자나 교수, 작가이기도 한 그들의 질문과 대답은 때로는 

어렵고 때로는 알것 같기도 한 알쏭달쏭한 철학의 세계로 이끌었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민하고 알고 싶은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었고,  

소크라스 철학 이전부터 현재에 이르까지 많은 철학자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철학은 변화의 힘이기도 하다. 현실 문제를 다루고 비판하며 결국 현실을 변화

시킬수 있다. 수많은 철학적 사유에 스민 이 요구는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욕구다. -들어가는 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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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 사람과 일본어로 비즈니스 한다
핫크리스탈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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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상황에 맞는 일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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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이동, 식민, 이민의 세계사
다마키 도시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in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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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의 삶과 역사는 이주, 이동의 역사라고 생각하기에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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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틀리에 - 나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
천지수 지음 / 천년의상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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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시 '그렇게 소중했던가'의 이  구절은 내가 사는 지금의 시간이 

꿈이든 현실이든 후회 없이 살라고 알려준다. 마음을 잘 살피면서 말이다. 

나에게 무엇이 제일 소중한 것인지를 떠올리자 곧 벅찬 행복감이 밀려온다. 

- 163 



책 터널, 나무에도 잔디밭에도 여기저기 널려 있는 책들의 섬, 인상적인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예쁜 겉표지를 크게 펼치면 더 환상적이고 멋진 한 폭의 그림이 숨어 있다. 

울창하고 푸른 숲과 자작나무 아니 바닷속인가, 다양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에 시선을 빼앗겼다. 

우리는 보통 책을 읽은 후에 서평을 쓰거나 좋은 구절을 메모해 두거나 한다.  

페인팅 북리뷰, 작가가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 작업이었다. 

책을 넘기면서 그림들을 먼저 감상해도 좋다. 마음이 가는 작품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또 어떤 책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작가가 읽은 53권의 책의 서평과 53점의 작가가 그린 그림들이 실려있다. 

생각과 느낌이 담긴 서평과 그림을 읽고 들여다보면서,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읽은 적 없는 책들이 많았기에 더욱 더 편견없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인생의 밑줄'이란 책은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고 눈길을 끌었으며 작가가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했을런지 정말 궁금했다. 

어머나 예쁜 선인장 꽃이 활짝 피었다. 선인장 꽃은 보기도 힘든데, 그림을 보고 

있는 내 마음도 화사하게 밝아지는 기분이다. 

'셀프 마음치유 안내서'로, 꿈에서 깨어나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마음아, 넌 누구니'란 책도 좋았다. 

'모든 것은 씨앗에서 시작한다' 알록달록한 씨앗들을 보며 저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키우고 피워나갈 사람들, 생명들을 떠올리게 했다. 참 예쁘다. 미셀 오바마의 

자서전인 '비커밍', 이야기도 그림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 



책을 읽은 후에는 짤막한 한 줄의 메모라도 쓰려고 한다. 내가 읽은 책을 기록

한다는 의미도 있고,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받았던 느낌, 공감, 즐거움들을 기억

하고 싶었다. 잘 쓰고 싶지만 쉽지않아서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학교 다닐 때 읽었던 '데미안', 오래 된 기억 속의 소년을 그림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작가가 책을 읽던 중 꿈에서 본 소년과 환한 빛 속으로 안내하는 듯한 

작은 문을 깨자마자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재빨리 그렸다고 한다. 

보면 볼수록 신비함이 느껴진다. 바로 이런 걸 영감이라고 하는 것이겠지.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읽고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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