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 - 6가지 통합치료로 당신의 삶과 건강을 변화시키기
로렌조 코헨.앨리슨 제프리스 지음, 유화승.박지혜 옮김 / 아침사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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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누구도 죽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고있지는 않다. 

누군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죽음과 연관해서 생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완치되기도하고, 암이란 질병과 함께 오랫동안 살아가고 있음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건강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요즘, 시선을 끌었던 책이다. 

특히 분홍색 리본에 눈길이 가서 검색을 해봤더니 유방암을 상징하는 리본이었다.  

540여 페이지에 이르는 두툼한 책에 담긴 '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 

'6가지 통합치료로 당신의 삶과 건강을 변화시키기' 실제 사례와 연구자료들이 

실려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평소 나의 생활 방식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했다. 

지금의 생활방식을 개선해야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먹을거리 역시 좀 더 

신중하게 섭취해야 된다. 하루 종일 손에서 거의 내려놓지 못하는 스마트 폰과 

TV, 노트북 등 전자 기기에 대한 경각심, 플라스틱과 화학물질 등등 우리에게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서도 다시금 알게 되었다. 아니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수면, 식이요법, 운동 그리고 환경의 6가지 생활

방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삶, 기분 좋은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여러 임상을 통해 항암에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고, 암의 진행을 느리게 할 수 있다. 

'나는 내 몸이 하는 말을 듣고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나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라는 말이었다. 

건강을 위해서 주 3회는 7000보 이상 걷겠다고 마음먹었으면서도 부쩍 더워진 

날씨 탓을 하며 거의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항암과 발병을 늦출 수 있는 6가지 통합치료 방안에 대한 이야기는 환우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가 미리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세하고 알기 쉽게 알려주는 정보, 조언, 사례들이 담긴 아주 유익한 지침서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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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연쌤의 파란펜 - 세계적 문호들의 문장론 & 이낙연의 글쓰기
박상주 지음 / 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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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은 어떻게 꾸미는지에 따라 천변만화한다.한 마디의 말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고, 한 줄 글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언어의 연금술인 
수사학이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94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물론 카톡이나 축하 메시지를 쓸 때도 글을 썼다 

지우기를 여러 번하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잘 표현되지 않아 고민

이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참에 정감이 가는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우리 인류는 이미 오래전 부터 이야기나 역사를 기록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그림을 그렸고 글을 쓰고 있으며 분명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된다.  

미사여구로 꾸미려하지 말고 보이는 그대로 설명하고 자신의 마음에 떠오

르는 생각을 담을 때 훌륭한 글이 나온다고, 좋은 글쓰기는 진실과 진심이

라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새겨본다.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마라. 

많은 원고들 중에서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 연수원 개관식 축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평생 한센인을 돌보는 일을 해오셨던 두 분의 삶을 짧은 말 안에 

담기는 힘든일이다. 그래서 수식어도 없이 사실만 전달하는 글이지만 진심을 

담았기에 감동적인 연설이 되었을 것이다. 



우후죽순처럼 돋아나는 생각들을 하나씩 종이에 옮겨적어라. 작은 자투리라도 

버리지 말고 옮겨 담아라. 구슬을 꿰듯 여러 생각의 조각들을 엮기만 하면 된다

는 말도. 하려던 말이나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은 나중에 다시 떠올려보려해도 

아른거릴 뿐 명확히 떠오르지 않음을 알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게 되었다. 

'퇴고'에 얽힌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헤밍웨이,플라톤, 괴테 역시 수없이 고쳐

썼다니 글쓰기의 어려움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보다. 

단어 하나에 내용이나 느낌이 달라질 수있으니 신중하게 읽어보고 또 고치고 

다듬는 것이리라. 그리고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글쓰기 과정에 대한 처칠의 열차의 구성과 운행에 비유한 글이나 '째개처럼 

잘 섞고 잘 끓이면'에서 글쓰기를 요리에 비유한 글 등 적절한 비유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톨스토이, 스티븐 킹, 조정래, 연암 박지원, 니체, 카프카 등 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철학,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원고 수정하기 전과 수정 후의 글을 직접 비교해가며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자로 살았던 낙연 쌤은 언론인, 정치가, 행정가였다. 그런 낙연 쌤의 파란 펜. 

초안 원고를 읽고나서 파란 펜을 들고 글쓰기 지도를 하는 모습이 절로 그려졌다. 

기억하자, 글 속에는 자신의 삶, 생각이 담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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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도잉 - 속독은 기본, 속청, 속화를 한 번에, 진짜 영어 뇌혁명이 시작된다!
박세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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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꿀떡같은데 좀처럼 입이 열리지 않아 답답하다. 

'넌 글로 봐야만 아는구나.'라고 그동안 함께 스터디 해온 친구가 한 말이다. 

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아직도 연필을 들고 직접 눈으로 보는게 훨신 편하고 

익숙하니까. 그래서 메타쉐도잉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어졌다. 

속독, 속청, 속화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메타쉐도잉을 쓴 작가는 실제로 초등

학교 6학년 때는 하루 4시간씩 10일만에, 2015년에는 신HSK 5급을 한 달 만에 

합격한 경험을 되살려 우리에게 메타쉐도잉의 비법과 효과에 대해서 들려주었다. 

쉐도잉 학습법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MP3 등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그대로 

따라말하며 외국어를 익혔다는 사례를 많이 들어왔다. 나와는 맞지 않았지만. 



작가는 시험 위주 공부를 하는 일반적인 학습법과는 맞지 않아 영어에 흥미를 

잃기도 했다는데,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작문 할 수 있는 영어

학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성인이 된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른바 성인 옹알이 그리고 쉐도잉 할 때는 반드시 

자막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대부분 자막없이 들으라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본문을 먼저 학습한 후에 음원

이나 자막을 보고 듣는 것이 훨씬 더 잘 들렸고 이해하는데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TED, 유투브, 영화 추천 사이트도 영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의 자료나 단어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이나 동영상으로 공부하면 놀라울만큼 실력도 향상된다고 

했다. 10일만에 영어 책 한권을 끝냈다는 것도 놀라웠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은 자신도 발음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큰소리로 빨리 말한 만큼 잘 들린다는 

주장을 마음에 새겼다. 

메타쉐도잉은 자신의 목소리를 활용하여 정확히 알아듣는 연습을 하는 학습방법

이라고 했다. 

사실 분명 알고 있는 영어 단어인데도 문장 속에서 연음되어 발음되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니까 일상에서 말하는 듯 말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메타쉐도잉은 영어뿐만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할 때도 탁월한 효과가 있었음이 

증명되었다하니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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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이동, 식민, 이민의 세계사
다마키 도시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in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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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특출한 재능과 능력을 지닌 개인이 역사를 만든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왕의 길' 이야기로 알 수 있듯이 역사의 진보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던 선인
들의 발걸음이 차곡차곡 쌓인 과정이다. -27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이동, 여행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다. 그리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다시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과연 언제쯤 자유로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주, 이동, 식민, 이민의 세계사란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를 끌었던 책으로 생각

보다 작고 얇은 책이 왔다, 

책의 내용은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과도 연관된 내용이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우리 인류의 문화와 경제, 교통의 발전, 발달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계사를 이야기하자면 이주나 이동이 미친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에 저자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서 읽었다.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와 무게여서 들고 다니면서 즐겨 읽을 것 같다. 



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배웠던 기억, 그동안 책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사실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된 내용들이 더해져 재미있었다. 

사람들의 이주나 이동은 처음에는 도보로 하였겠지만 말이나 낙타를 타기도 하고 

배, 철도, 비행기 등 이동하는 수단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동하는 거리나 속도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문화, 언어, 식량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과거에 먹을 것과 살 곳을 찾아서 이주하고 이동하고 정착했다면 지금은 더 풍요

롭고 살기좋은 나라로 이주 즉 이민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외국인의 유입에 점점 더 엄격해져가는 추세이다보니 난민이나 

밀입국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동, 이주는 물론 제국의 흥망성쇠, 전쟁, 식민지, 산업혁명, 종교, 페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었고 첨부된 지도와 표, 사진 자료들이 이해를 돕는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메소포타미아문명이 다른 지역까지 어떻게 전해질 수 

있었을까? 또 다른 문명들과 어떻게 교역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우리 인류가 살아온 아주 긴 역사와 발달 과정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주, 이동하면 유목민만을 떠올렸는데 육로와 해상으로 또 높고 험한 산맥을 

넘는 혹독한 여정 끝에 사람들은 평지, 사막, 원시림, 열대지방 등 다양한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았고 더러는 이동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아주 급속한 속도로 퍼져나가 많은 인명피해를 낸 흑사병

이었다. 지금 우리의 상황과 아주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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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 - 6가지 통합치료로 당신의 삶과 건강을 변화시키기
로렌조 코헨.앨리슨 제프리스 지음, 유화승.박지혜 옮김 / 아침사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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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소식을 하려고 한다.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다면 암 예방 혹은 실제 치료받는 환우나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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