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1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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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모리건,
우리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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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풍경 - 식물의 사색과 명상으로 만난 마음 공부
김정묘 지음 / 상상+모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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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비탈길에 멈춰 서서 내가 걸어온 발자국을 돌아본다. 아주 오래전의 
내 모습을 다른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눈길에 찍힌 발자국
마다 내가 서 있었다. 
너는 거기에 그냥 있어라. 나는 다시 걷는다. -112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답답함을 거의 매일 주변 산책을 하면서 달래고 있다. 

운동도 되고 꽃과 나무, 날마다 달라지는 주변 풍광을 그 어느때보다 잘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 주변에 이름모를 들꽃들이 이리도 많다는 것을, 계절

마다 우리 곁에서 피고지는 꽃과 풀, 나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며 그 어느때

보다 맑고 푸른 하늘도 자주 올려다보게 된다. 

그러던 차에 눈길을 끈 책이 식물의 사색과 명상으로 만난 마음 공부, 마음 풍경이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길가에 풀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때가 되면 새싹을 틔우고 짙은 녹음, 울긋불긋 단풍으로 잎을 떨구다 끝내는 빈 

가지로, 온 몸으로 버티며 겨울을 살아내는 나무의 생명력과 지혜에 새삼 감탄하며,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였다.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읽으며 점점 

짙어져가는 단풍들을 바로보는 마음도 그 어느때보다 가슴 뭉클해졌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다니는 산길, 산사의 풍경을 그려지고, 어느새 마음이 편안

해지고 고요해지는 듯해서 좋았다. 

겨울 추위는 우리도 그렇지만 나무에게도 가혹한 시간이다.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숨조차 제대로 쉬지 않고, 나뭇가지로 나르던 물길마저 끊어버리고 버티는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내일을 위해, 행복한 삶을 꿈꾸며 늘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 한 마디는 조용하지만 큰 울림이 되어 마음 깊이 퍼져나갔다. 

침묵하라, 씨앗처럼, (022)

모든 것이 꽁꽁 얼었던 겨울, 크고 단단한 바위도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하다가 

봄을 재촉하는 비에 작은 틈이 생기고 만다. 

이제 곧 바위에도 풀씨라는 인연이 와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 것이다. (028)

는 말에는 마음이 쿵~ 

우리가 살아가는데 잠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것을. 

코로나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 이동, 만남 등에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우리가 바쁘게 사느라 무엇을 놓치고 살았는지 알게 해주었음도. 

요즘 다니는 길에는 보라빛 향유화가 가득 피어있고, 금목서의 은은한 향이 향기롭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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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좀 펴고 삽시다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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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분 투자로 허리를 지켜요. 우리 몸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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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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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아도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를 담은 동물 에세이, 영화 카모메 식당으로 

친숙한 작가의 글이라하여 더 궁금했고 관심이 간 책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다.  

애완견, 애완묘는 영상매체로 보거나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걸 좋아한다. 

산책 중인 강아지의 크기에 상관없이 가까이에 오면 놀라서 기겁을 하는데, 아마도 

내 기억에는 없지만 동물과 안좋은 기억이 몸에 새겨져 있는 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해 볼뿐이다. 

그렇지만 TV나 책에서 만나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럴때면 내가 동물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흠뻑 빠져들어서 나도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표지의 고양이는 시마짱이다. 기르는 고양이와 산책하는 길에 따라 

온 길냥이로, 친구가 사는 옆집까지 찾아가서 넉살좋게 밥달라고 요구하는 폼이나 

통통한 줄무늬를 자랑하는 몸집이 영낙없이 아저씨 같기도 하다. 

'안녕들 하셨수?'

'뭐 좀 내놔보쇼' 

어느날부터인가 시마짱이 밥을 먹고 남긴 찌꺼기를 먹기 위해 찾아온 찌르레기와 

참새 부부까지 먹이를 먹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까지 애정을 담은 시선으로 

지켜본 저자의 이야기들은 소소하지만  따뜻했고 재미있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개, 원숭이, 설치류와 새까지 예뻐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역시 동물들도 곤경에 처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음에 틀림없다. 

여름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 에피소드는 마치 내 이야기같아서 웃음이 터졌다. . 

모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유독 모기를 잘타는 체질인지 긴 소매 옷을 입어도 

이불을 둘러쓰고 자도 나만 물리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짜증는 일이니까.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를 읽으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 일상, 죽음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며 잠시나마 그들의 일상을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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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풍경 - 식물의 사색과 명상으로 만난 마음 공부
김정묘 지음 / 상상+모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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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아도 차분해지는 책
식물 사색과 명상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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