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도쿠 컬러링북 (스프링) - 두뇌 계발 × 창의력 UP
록리지 프레스 지음 / 바이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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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컬러링 북' 같은 숫자가 겹치면 안되니 추리력과 문제해결능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또한 시간 보내기에도 좋았던 기억에 다양한 스도쿠를 

해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컬러링 북이니만큼 스도쿠를 완성하고 나서 예쁘게 색칠하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이 책에는 숫자 대신 색깔로만 완성하는 스도쿠도 있는데, 숫자로 하는 

스도쿠보다 더 고도의 집중력과 추리력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않아서 숫자를 써서 하기도했지만, 숫자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

해가는 규칙을 알고 있으니 차분히 살펴보고 가로 세로 같은 색깔이 겹치지 않도록 

알맞은 색을 찾아내고 채워나가는 과정이 진짜 재미있었고 성취감도 느낄수 있었다. 



책을 받자마자  펼쳐보고 호기심이 동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 4x4 요건 쉽지^^ 

그리고 6x6와 9x9에 색깔 스도쿠까지 점점 숫자가 늘어나고 빈 칸도 많아진다.  

한 칸이나 두 칸 정도만 비어있으면 쉽게 추리해서 답을 찾아낼 수 있지만 빈 칸이 

많을수록 경우의 수도 많아지니 머릿속도 복잡해진다. 

하지만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숫자나 색깔들을 다 찾아냈을 때의 기쁨이라니, 그래서 하나를 완성하고 

나면 또 도전하고 싶어지는 스도쿠였다.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들어갈 자리를 찾는 추리 게임, 가로 세로에 같은 숫자가 겹치면 

안되는 것은 물론 굵은 선 안에서도 숫자나 색이 겹치면 안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 규칙에 아주 큰 힌트가 숨어 있음을 알아챘다면 한층 더 재미있게 스도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도쿠는 어떤 퍼즐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그리고 빈칸이 많으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연습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보면서 단계를 높여 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프링 북이어서 책을 넘기거나 펼쳐서 색칠할 때도 편하고 좋은  '어린이 스도쿠 컬러링 

북', 스도쿠도 하고 색칠도 하는 1석 2조, 아니 그 몇 배의 기쁨이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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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컬러링북 (스프링) - 두뇌 계발 × 창의력 UP
록리지 프레스 지음 / 바이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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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도 하고 집중력, 추리력 을 요하는 스도쿠 정말 재미있어요. 하나 완성하고나면 또 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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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유창한 일본어회화 420 - 무조건 따라하면 유창해지는 일상생활 유창한 회화
이원준 지음 / 탑메이드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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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교제, 감정, 가족, 여행, 긴급 상황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회화 표현 2300개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와 어순이 같고 비슷한 표현도 많아서 재미있게 시작했던 일본어, 우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문화를 가졌기에 알아두면 좋을 예절이나 문화, 다양한 표현

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부탁이나 허락을 구할 때, 여행이나 출장 갔을 때, 병원, 식당, 호텔에서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많이 들어 있어서 유용하고 좋았다. 

각 상황별로 기본적인 인사말과 대답, 존경어나 겸양어와 친구들과 말할 때의 

표현도 알 수 있었고 특히 거절할 때는 에둘러서 완곡하게 말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元気がないですね。기운이 없어 보이네요.
大丈夫です。ご心配なく。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존경어와 겸양어는 어렵기도 하고 자주 사용하지도 않겠지만, 내가 알고 있어야 

질문에 대답을 하거나 주문,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전이나 참고서처럼 단어와 문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일본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차들을 살펴보고 궁금했거나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상황과 표현들을 찾아서  

먼저 학습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일본어 왕초보를 위해 일본어 표현 아래 한글 발음을 적어두었기 

때문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유창한 일본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 만났다면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今日はどんな天気ですか。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今にも雨が降りそうですね。당장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군요.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어떤 늬앙스를 가지고 있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훨씬 더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 전화 일본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교재로 학습하던 때와 확실히 

달랐다.  친구와 만나 수다떨듯이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는데, 인사하고 

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표현들을 알았더라면...

많이 읽고 들어서 익숙해지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볼 때도 훨씬 더 재미

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더 의미있고 반가운 일본어 회화 책이었다. 

 

これほど嬉しいことはありません。이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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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주, 생존 -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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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진행될 때마다 움직이는 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이런 기회가 
도래했을 때 이주자들이 왔다. 
자연이 언제나 경계를 넘는 건 이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300


'인류, 이주, 생존'이란 제목이 계속 눈길을 끌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간략

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인류가 살아온 긴 여정을 압축한 단어란 생각이 들어

서가 아닐까 싶다. 

외출이 꺼려지는 한 낮의 더위, 코로나 확진자수의 증가로 인해 집콕을 하고 있는 

요즘,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기도 하고,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고 감동

받고 함께 아쉬워하며 지내는 중이다. 

이런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꿀같은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피서를 떠나기도 했으리라. 

여행, 등산을 하고 학업이나 직장을 찾아서 이사를 한다. 초기 인류가 했듯이 

먹을 것을 찾아서 또 추위나 맹수들을 피해 안전하게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던 본능이 아직까지도 우리 몸 속에 남아있는 것이 분명한것 같다. 



바둑판점박이나비를 보러 동행한 작가를 따라 우리는 이야기 속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 참이다. 자신이 부화한 식물에서 1미터 이상 움직이지 못할만큼 많이 움직

이지 못한다는 이 나비들은 자신들의 서식지까지 파고든 도시의 팽창화화 기후 

변화로 인해 명종위기에 처한 것이 분명해보였다. 

하지만 수 많은 생물들이 수 천 년 동안 해왔듯이 바둑판점박이나비도 변화하는 

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그렇다, 바로 이동을 한 것이다. 야생의 대이동! 

살기 좋은 좋은 곳, 안전한 곳을 찾아서  기꺼이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목숨을 잃기도 하는 위험한 길이다. 



'이주를 가로막는 장벽'은 오늘날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해 주고 있었으며, 

우리 인류와 동식물들의 이주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난민과 환경 문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지금 이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홍수, 가뭄, 꺼지지 않는 산불의 위력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기만 하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던져야할 질문은 '인간은 왜 이주하는가'가 아니라 

'이주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인류, 이주, 생존'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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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두의 적 - 해적 한 명이 바꿔놓은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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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헨리 에브리는 만신전에 묻힌 여느 인물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영웅이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살인자였다. 또 폭도였고, 노동자 계급의 

영웅이었으며, 국가의 적이었고, 해적왕이었다. 

그리고 유령이 되었다. -034



강렬한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표지의 책, 게다가 해적의 이야기라하니 정말 

기대가 되었다. 

헨리 에브리 17세기 가장 악명 높은 해적왕이고, 전 세계에 수배령이 내려진 

최초의 인물로 인류 모두의 적이라 불린 인물이다. 

그러한 그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하니 더 놀라울 따름이었다. 

텔레비젼에서 한 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었던 책이다. 

인도양에서 벌어진 보물선과 영국 선박간에 있었던 긴박한 사건, 뜻밖에도 

우연에 우연이 겹친 사건이었고 세계사를 바꾼 변곡점이 된 그 사건을 따라 

가며 그 당시 세계 역사의 중요한 흐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해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그 기원은 지금도 논란거리이며 그들의

고향은 지중해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해적의 황금시대에 그들의 잔혹성, 만행을 알리는데는 인쇄술이 한 몫을 했고 

대중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영웅담처럼 상상력을 자극했을 것이다. 

육지에서와 달리 바다 위에서 많은 인원들이 그것도 좁은 배에서 지내야하는 

생활이 얼마나 열악하고 힘들었을지 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신분이 이동이 힘든 사회에서 당시 스페인 원정에 참여하는 선원들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그들에게 위험을 감당할만큼 충분히 희망을 주었다. 

헨리 에브리는 스페인 난파선을 인양하려는 스페인 원정에 참여한 인물로 찰스 

2세호의 일등항해사였다. 그런 그가 어떻게 선장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가가 되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는가. 


 

활발한 무역활동으로 바다는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였으며, 바다 위에서 굶주

리며 살아가는 해적들은 항해하는 배들에 실린 각종 물품을 약탈하며 생활했다. 

그런 상황에 맞물린 각 국의 이득, 회사와 개인의 이득, 경제 흐름이 뒤엉켜 

있었고 안전한 항해를 하기위해 해적들에게서 보호할 세력이 필요했다. 

꼭 잡아야할 헨리 에브리는 행방이 묘연해졌고 그와 함께 행동했던 해적들에 

대한 재판이야기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무굴제국, 동인도회사, 보물선, 선상반란, 인쇄술, 팬시호, 재판...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할 이야기들이 펼쳐질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 속으로 

떠나보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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