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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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것은 축복이자 저주다. -345 


팬데믹 이휴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회는 무엇인가,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던 책이다.

전래없는 팬데믹을 겪은 우리에게 그 시간을 기점으로 많은 것이 변화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우리에게 저자는 앞으로 10년 세계 경제를 떠받칠 12개의 기둥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연구하면서 깨달은 6개의 경제적 기둥과

6개의 사회적 기둥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작자가 2023년부터 2033년을 칭하는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란 용어에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갔고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흥미로웠고 공감이 되고 더 깊이 알고 싶은 이야기,

더 궁금해지는 이야기였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정말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전 세계가 일시에 멈추고

격리되는 낯선 경험을 했고 그러는 중에서도 또 그 상황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고

발전해가는 시스템, 문화에 적응을 해가는 우리를 보았다.

그렇게 공감하면서 곧 다가올 2030년에 대한 예측을 알아가면서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 곧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집중해서 읽어갔다.


12개의 기둥 중 에너지 혁명, 로봇이 온다, 구조적 실업, 공유 혁명, 러시아

와일드 카드가 제일 눈길을 끌었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긱 이코노미, 처음보는 낯선 용어였는데 긱이란 '할당된 과업을 완료하고

보수를 받는 임시 일자리'로 긱 공급자와 긱 수요자를 이어주며 수익을 얻는

우버나 에어앤비를 생각해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작가는 또한 90년 전에 케인스가 예측했던 대로 대퇴사의 시대에 들어와 있다고

했다. 주변을 돌아보아도 알 수 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이미 키오스크로

주문과 계산을 하고 무인 가게, 무인 계산대에도 익숙해져야했다.

힘들고 위험한 일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무한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인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미래 사회와 경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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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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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언서에는 2053년에 일어날 제3차 세계 대전을 중단시킬 방법이

적혀 있어요.' -155 


뉴스에서 해마다 꿀벌의 숫자가 줄어들었다거나 꿀벌이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 같이 언급되는 이야기는 바로 지구 온난화.기상이변이다.

꿀벌과 우리 인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아니 우리 지구에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이내 다른 이슈에

빠져들어 잊어 버리고 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소식을 들었다. 바로 '꿀벌의 예언'.

이미 개미, 신, 나무 등 많은 책을 통해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야말로

믿고 읽는 작가이다.

꿀벌의 예언은 꿀벌이 사라진 30년 뒤의 세상을 엿보고 이를 막기 위해서 시간을

역행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란다.

바로 꿀벌 실종 뉴스를 떠올리게 했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이번에는 또

어떤 멋진 세계로 떠나려는지, 빨리 읽고 싶은 나의 마음과 달리 감감 무소식인

책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1099년 7월 무거운 철제 갑옷을 입은 기사들 속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수호

천사, 꿀벌 한마리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시간을 넘나드는 르네와 함께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450명의 관객들과 '젊은 시절'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전생' 여행을 다녀온 르네

톨레다노가 이번에는 '30년 뒤의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느냐'고 묻고 있다.

순간, 무슨 이야기인가 어안이 벙벙했지만 금방 강한 호기심과 함께 나도 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버렸다. 유도 명상! 


공연 전문 최면사라는 낯선 직업을 가진 르네와 하프를 연주하는 오팔이 유람선을

개조해서 만든 수상 공연장으로 르네는 예순 세살이 된 미래의 르네를 만났다.

그렇게 관객들의 생생한 체험담에 심취해있을 때 뜻밖의 사건이 생겼고, 정말 달콤

하고 짧았던 그 순간이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어지는 운명적인 만남과 모험!

오늘도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안내하는 이야기 속으로

동행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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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자네가 그걸 하는 이유는 뭔가?‘ ‘저한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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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 가볼 겁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30년 뒤의 자신을 만나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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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습관 -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나를 위한 매일의 철학 사용법
남연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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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궁극적으로 인간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애쓰는 학문입니다. 소크

라테스처럼 유명한 철학자가 아닌 어린이도 할 수 있고, 할수록 더 주도적이며

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프롤로그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나를 위한 매일의 철학 사용법, 철학하는 습관, 내가 생각

했던 것보다 얇고 가벼운 책이구나 하면서 받은 책이었다.

철학이란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아주 두툼한 책일것이라고 짐작한 것이다.

철학이 고리타분하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가장 깨고 싶다는 작가가 철학을 운동에

비유해서 들려주는 말을 듣고나니 책을 읽는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다.

철학적 사유를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며 그 습관의 초석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과 내면의 이야기와 함께 책을 읽고 철학자를

만나고 철학의 가르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 이 세 파트 중에서 제일

먼저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싶을 때 필요한 철학을 먼저 펼쳐보았다.

요즘 나에게 새롭게 생긴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철학은 근본적으로 답을 가르쳐주는 학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게 하는

학문이란 말이 인상깊게 남았다. 

단순하게 딱부러진 답을 요구하기 보다 나 스스로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에 대한 생각과 질문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답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나도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와 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 열심히 점을 찍으며 나의 본질을 만들어

나아가야겠다. -43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는 법, 나와

다른 의견을 바라보는 법, 내 영향력 과소평가하지 않는 법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 당면한 문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변화해가는 시대에 발맞춰서

제대로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흥미로웠고 의미있었다.

또 비가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펼친다. 마음내키는 대로 펼쳐서 읽어보기도

하고 목차를 보고 찾아 읽어도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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