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유창한 일본어회화 420 - 무조건 따라하면 유창해지는 일상생활 유창한 회화
이원준 지음 / 탑메이드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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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교제, 감정, 가족, 여행, 긴급 상황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회화 표현 2300개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와 어순이 같고 비슷한 표현도 많아서 재미있게 시작했던 일본어, 우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문화를 가졌기에 알아두면 좋을 예절이나 문화, 다양한 표현

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부탁이나 허락을 구할 때, 여행이나 출장 갔을 때, 병원, 식당, 호텔에서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많이 들어 있어서 유용하고 좋았다. 

각 상황별로 기본적인 인사말과 대답, 존경어나 겸양어와 친구들과 말할 때의 

표현도 알 수 있었고 특히 거절할 때는 에둘러서 완곡하게 말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元気がないですね。기운이 없어 보이네요.
大丈夫です。ご心配なく。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존경어와 겸양어는 어렵기도 하고 자주 사용하지도 않겠지만, 내가 알고 있어야 

질문에 대답을 하거나 주문,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전이나 참고서처럼 단어와 문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일본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차들을 살펴보고 궁금했거나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상황과 표현들을 찾아서  

먼저 학습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일본어 왕초보를 위해 일본어 표현 아래 한글 발음을 적어두었기 

때문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유창한 일본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 만났다면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今日はどんな天気ですか。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今にも雨が降りそうですね。당장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군요.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어떤 늬앙스를 가지고 있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훨씬 더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 전화 일본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교재로 학습하던 때와 확실히 

달랐다.  친구와 만나 수다떨듯이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는데, 인사하고 

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표현들을 알았더라면...

많이 읽고 들어서 익숙해지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볼 때도 훨씬 더 재미

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더 의미있고 반가운 일본어 회화 책이었다. 

 

これほど嬉しいことはありません。이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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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주, 생존 -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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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진행될 때마다 움직이는 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이런 기회가 
도래했을 때 이주자들이 왔다. 
자연이 언제나 경계를 넘는 건 이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300


'인류, 이주, 생존'이란 제목이 계속 눈길을 끌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간략

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인류가 살아온 긴 여정을 압축한 단어란 생각이 들어

서가 아닐까 싶다. 

외출이 꺼려지는 한 낮의 더위, 코로나 확진자수의 증가로 인해 집콕을 하고 있는 

요즘,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기도 하고,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고 감동

받고 함께 아쉬워하며 지내는 중이다. 

이런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꿀같은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피서를 떠나기도 했으리라. 

여행, 등산을 하고 학업이나 직장을 찾아서 이사를 한다. 초기 인류가 했듯이 

먹을 것을 찾아서 또 추위나 맹수들을 피해 안전하게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던 본능이 아직까지도 우리 몸 속에 남아있는 것이 분명한것 같다. 



바둑판점박이나비를 보러 동행한 작가를 따라 우리는 이야기 속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 참이다. 자신이 부화한 식물에서 1미터 이상 움직이지 못할만큼 많이 움직

이지 못한다는 이 나비들은 자신들의 서식지까지 파고든 도시의 팽창화화 기후 

변화로 인해 명종위기에 처한 것이 분명해보였다. 

하지만 수 많은 생물들이 수 천 년 동안 해왔듯이 바둑판점박이나비도 변화하는 

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그렇다, 바로 이동을 한 것이다. 야생의 대이동! 

살기 좋은 좋은 곳, 안전한 곳을 찾아서  기꺼이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목숨을 잃기도 하는 위험한 길이다. 



'이주를 가로막는 장벽'은 오늘날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해 주고 있었으며, 

우리 인류와 동식물들의 이주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난민과 환경 문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지금 이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홍수, 가뭄, 꺼지지 않는 산불의 위력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기만 하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던져야할 질문은 '인간은 왜 이주하는가'가 아니라 

'이주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인류, 이주, 생존'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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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두의 적 - 해적 한 명이 바꿔놓은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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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헨리 에브리는 만신전에 묻힌 여느 인물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영웅이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살인자였다. 또 폭도였고, 노동자 계급의 

영웅이었으며, 국가의 적이었고, 해적왕이었다. 

그리고 유령이 되었다. -034



강렬한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표지의 책, 게다가 해적의 이야기라하니 정말 

기대가 되었다. 

헨리 에브리 17세기 가장 악명 높은 해적왕이고, 전 세계에 수배령이 내려진 

최초의 인물로 인류 모두의 적이라 불린 인물이다. 

그러한 그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하니 더 놀라울 따름이었다. 

텔레비젼에서 한 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었던 책이다. 

인도양에서 벌어진 보물선과 영국 선박간에 있었던 긴박한 사건, 뜻밖에도 

우연에 우연이 겹친 사건이었고 세계사를 바꾼 변곡점이 된 그 사건을 따라 

가며 그 당시 세계 역사의 중요한 흐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해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그 기원은 지금도 논란거리이며 그들의

고향은 지중해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해적의 황금시대에 그들의 잔혹성, 만행을 알리는데는 인쇄술이 한 몫을 했고 

대중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영웅담처럼 상상력을 자극했을 것이다. 

육지에서와 달리 바다 위에서 많은 인원들이 그것도 좁은 배에서 지내야하는 

생활이 얼마나 열악하고 힘들었을지 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신분이 이동이 힘든 사회에서 당시 스페인 원정에 참여하는 선원들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그들에게 위험을 감당할만큼 충분히 희망을 주었다. 

헨리 에브리는 스페인 난파선을 인양하려는 스페인 원정에 참여한 인물로 찰스 

2세호의 일등항해사였다. 그런 그가 어떻게 선장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가가 되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는가. 


 

활발한 무역활동으로 바다는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였으며, 바다 위에서 굶주

리며 살아가는 해적들은 항해하는 배들에 실린 각종 물품을 약탈하며 생활했다. 

그런 상황에 맞물린 각 국의 이득, 회사와 개인의 이득, 경제 흐름이 뒤엉켜 

있었고 안전한 항해를 하기위해 해적들에게서 보호할 세력이 필요했다. 

꼭 잡아야할 헨리 에브리는 행방이 묘연해졌고 그와 함께 행동했던 해적들에 

대한 재판이야기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무굴제국, 동인도회사, 보물선, 선상반란, 인쇄술, 팬시호, 재판...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할 이야기들이 펼쳐질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 속으로 

떠나보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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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사 - 조선의 독립운동가, 그녀를 기억하다
권비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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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내 생각은 그곳에 있다. 잃어

버린 나라을 되찾는 것! 나는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될지니. -17



하란사, 독특하고 눈에 띄는 이름이었다. 

동명영화 '덕혜옹주'의 작가로 이번에는 대한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인 하란사

이야기이다. 

"드디어 떠나기로 했어. 이번 일은 반드시 이룰 거야. 이루어야 해!" 라고 

말한 뒤 떠난 란사와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리는 화영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디에 무슨일로 가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을 하러가는 

것임엔 분명할 것이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은 단 한 번으로 끊나지 않았고 서로 다른 성격이 

지금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이즈음 사는 일은 문 하나를 열면 또 다른 문이 있는 형국이었다. 그 문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193-194



하란사 그녀의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화학당에서 받은 세례명을 자신이 

한자음으로 바꾸어 지은 이름이 란사였고 성은 남편의 성을 따랐다고 한다. 

이 일화만 보아도 그녀의 성격이 어떠했을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하고자 마음 먹은 일은 꼭 해내고 마는 그녀였다. 

결혼 후에 이화학당을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이화학당 기숙사 사감이 

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하였다. 화영은 오르간 대신 

군자금으로 돕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했지만 그 오르간은 의미도 있었고 또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었다.  

하상기와의 결혼, 이화학당에서 공부, 도둑이었던 병수와 첫 만남, 미국 유학 

중에 만난 의화군 이강과의 인연... 욕도 잘하고 다소곳하지도않았던 그녀를 

새로운 삶으로 이끌고 있었다. 



하얀 눈이 내렸다. 더러운 것, 보기 싫은 것을 다 덮어주는 눈은 한순간이라도 

고마웠다. -226



독립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 눈물이 있었다. 또한 그들을 감시하는 

수 많은 눈과 귀가 있어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야 했다. 

누구를 믿어야할지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시대였다. 

어쩌면 다시 돌아올수 없을 지도 모를 길을 떠나는 하란사와 이강의 여정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안타까운 탄식만이....

이와같이 이름없이 스러져간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가슴이 벅차올랐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또 뒷통수를 치는 

자들의 행동에는 참을수 없는 분노가 치밀었다. 

치욕스럽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이다. 독립을 위해 피흘린 수 많은 

분들의 염원도

앞으로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분들의 행적과 그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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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끄기 연습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올가 메킹 지음, 이지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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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나는 바쁜 게 쉬운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편하다. 온종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점검하는 편이 모든 것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쉽다. 사실 오늘날처럼 바쁜 세상

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038 



한동안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만큼 정신없이 살았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으면 안 되지, 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왜 한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지....

그래서 눈길을 끌었고 마음이 가는 책이었다.

사방의 불을 다 끄고 오로지 한 곳에만 켜두었으니 오롯이 거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터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시간이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면서 네덜라드 휴식법 '닉센'을 알고 연구하면서 실제 

삶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법'인 닉센 전문

가이며 작가, 번역가,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데 주로 죄책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간 쉼과 비움에 관심이 갔다. 앞만보며 바쁘게 

살아온만큼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그래서인지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따뜻한 찻잔의 온기를 느끼며 앉아서 

닉센을 하고 있다는 저자의 말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느껴졌다. 

또 요즘 우리가 말하는 멍 때리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잠시라도 짬이 나면 자연스럽게 스마트 폰을 

들여다본다. 메일, SNS, 뉴스 등을 보는데 익숙해져버린 것이다. 



집에서, 근무 중, 버스를 기다리거나 타고 이동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해보자.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뉴스 확인하지 않기, 일 시작

하기 전에 잠깐 눈 감기 등 바로 생각끄기다. 

문제가 잘 풀리지않을 때 계속 그 일에 매달려있기보다 잠시 걷거나 쉬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생각 끄기 대신 음악 듣기, 사회적 활동하기, 신나게 놀기, 자전거 타기 등 

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강과 행복이 화두다.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보다 건강

하게 즐기며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닉센, 생각 끄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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