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2세가 남긴 문화적 공헌 중의 하나는 유럽 역사상 최초로 종이를사용해서 문서 기록을 남겼다는 것이다. 아랍인들이 전래했던 ‘파피루스‘가 시칠리아에서 ‘페이퍼‘가 되었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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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패권을 놓고 동로마 제국 군대와 동고트족이 맞붙은 이 전쟁을
‘고트 전쟁 (535~554년)‘이라고 부르는데, 연달아 발발했던 반달 전쟁과고트 전쟁의 와중에 시칠리아는 언제나 두 세력이 충돌하는 격전의 장소였다. 전승의 명예는 승리자에게 주어졌지만, 전쟁의 상처는 오롯이 시칠리아 주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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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간 뒤, 폭포에 다녀왔어요.
오랫만에 산책이라 기분이 좋더라구요.
비가 얼마나 온건지 그동안 본 중에 역대급!
가는 길목에도 여기저기 물길이 열렸더니...
힘차고 우렁찬 폭포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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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카르타고가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것은 좋지만, 하필 그 장소가 시칠리아가 될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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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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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 두려움에 포기했다면 이렇게 좋은 경험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오랜 시간 후회했을까?

나는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삶이 내게 질문을 던져올 때 항상 "왜 안돼?

(Why not?)"이라고 답해야 한다는 것을. -62


1,700개의 영상, 세계 24개국을 다니며 30가지 직업을 경험했고, 24번

의 미술 전시, 70회 아트칼럼 집필, 10년 동안의 봉사활동 등 무엇이든

사랑을 더하며 오늘도 성장 중이라는 작가, 김새해님의 책 '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을 읽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 책은 정말 많이 읽었기에 이제 더이상 쳐다보지도

않겠노라 굳게 다짐했던 나의 결심을 무너뜨리고 눈길을 사로잡은 책

이었다.

찜통 속같은 무더위 속에서 거의 모든 일상이 멈추어버린 듯 지내고 있는

중이어서 내심 찔렸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러한 나를 일깨워줄

강력한 매력을 지닌 책이 나를 찾아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읽어온 익숙한 내용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펼쳐든

책은 작가의 화려하고, 특이한 경험과 노력, 감사하는 마음, 긍정의 힘과

눈물, 땀이 담긴 진심어린 이야기로 어느새 집중해서 귀기울여서 읽게

만들었다.

이렇게 살 바엔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도 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중에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자신에게 건넨 말 한마디

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게 했고 지금까지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하게 만들었으며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시도해보게

했고 꿈꾸어왔던 순간으로 나아가게 했던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이 꿈꾸었던대로 화가, 컬럼리스트, 사진작가, 저자, 강연가,

사업가, 투자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작가의 이력은 알면 알수록 정말

놀라움 그자체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직장 생활을 하며 타지에서

지내는 아이들 생각이 절로 났고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그래서 같이 읽고 싶은 구절, 인상적인 대목은 바로 카톡으로 보내주기도

하면서 읽었다.

요즘 나의 고민, 나의 생각이 책을 읽다보니 점점 더 선명해졌고 앞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그려보게 했다.

얼마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떠난 길에서 생각

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는 나를 보았다.

그 순간을 기억하고 더 많은 경험, 더 많은 노력, 더 많은 도전, 더 많은

순간을 누리려고 한다.

힘든 일상에서도 자신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의 이야기와 경험담은 어느새 잊고 지내는 예전의 기억도

소환시켜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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