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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 경영 동화 ≪감정 부자가 된 키라≫ 아이라 함께 봤어요.
요즘 들어 화내 많이 내고 부정적인 말을 자주 내뱉는 아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감정 부자로 성장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감정 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해!!
올바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어른이 돼서도 고치기 어렵다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감정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지요.

감정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남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고 나였더라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구나...
내가 상대방이 되어서 느낄 수 있는 감정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특히 남과 비교를 했을 때 상처받을 마음까지.... 이런 부분에서는 부모도 아이 앞에서는 조심해야겠더라고요.

감정 부자가 된 키라 동화를 읽다 보면 간칭의 감정 코칭으로 감정에 대해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어요.

책을 읽을수록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 이제 11살인 제시카에게 더없이 필요하겠더라고요.

" 너의 모든 감정을 소중히 여기렴.
감정을 피하고 억누르고
모른체하면 그 누구도 알아 주지 않아. "
언니라는 이유로 동생보다 많이 혼나는 제시카.
저도 아이에 대해 기대감이 큰 것도 있지만 아직 여린 마음의 11살 소녀인데 너무 큰 아이로 생각했나 봐요.


감정을 외면하고 꾹 참다 끝에 눈물을 보이는 아이
자기감정을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아이
이 모습이 내 아이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아이의 감정도 소중히 생각해야겠더라고요.

감정 부자가 된 키라를 읽으면서 감정 코칭 너무 좋았어요.
감정의 종류에도 다양하고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나쁘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감정 또한 나의 감정이기에
꼭 나쁘지 만은 않다는 걸 소중한 감정이라는 걸 알게 해주었어요.

또 감정은 표현해야 해요. 내 감정을 숨기고 있으면 상대방은 내 감정을 추측할 수밖에 없고 숨기다 보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요.
카밀라와 키라의 모습을 보고 두 딸들 싸우고 나서의 모습이 보였어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을 때... 딱 그 모습이더라고요.

감정 표현도 연습이 필요해요.
감정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나면 부록으로 감정 고민 Talk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내 감정, 어떻게 다루고 이해해야 할까요? 키라의 고민에 칭찬도 마음을 무겁게 해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적인 칭찬도 마음을 무겁게 할 수 있고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와의 고민이나 감정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부모님들께 보내는 편지를 보고 우리 아이에게 응원의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한다는 걸 일깨워준 편지 내용이었어요.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사라하고 인정하고 표현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화가 났을 땐 화를 내고, 슬플 땐 우는 것이 좋아요.
모두가 소중한 내 감정이니까!
책을 읽고 한 번 더 우리 아이의 감정도 생각하게 되고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