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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집짓기 - 마흔 넘은 딸과 예순 넘은 엄마의 난생처음 인문학적 집짓기
한귀은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1. 소소한 일상과 작가 개인의 삶이 그려져서 더 가까운 사람, 지인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 나올 한귀은 작가의 . 글들이 더 기대가 된다.

사랑에 대해....삶에 대해...그녀의 더 많은 글들을 읽고 싶다.

2. 하이데거 관점 요약. 불안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가 시간 내 존재 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결국 죽을 것이라는 사실에 불안이 생긴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불안의 감지와 자신의 무에 대한 자각을 같은 것으로 보았다.

지금의 나는 염려적 현존재라고도 했다.

 

3. 건강한 사람은 분열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분열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통합하는 사람이다.

분열은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성찰이다 .

자기 성찰은 보이는 자아와 보는 자아로 분열되어야만 가능하다. 나를 또 다른 내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자아 분열의 시간은 자아성찰의 시간과 일치하고, 그 자기 성찰은 고독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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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5-07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비에서 이 분의 짧은 강연을 본 적이 있어요. 자분자분 귀에 들어오더군요. 엄마와 집짓기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엄마가 객석에서 웃고계시고‥ 좋은작가인 것 같습니다.

오쌩 2015-05-10 01:58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ㅎ한귀은 작가 강연 보셨군요. 사실 이분 책 모두 봤는데, 초기에 썼던 에세이들은 별로였어요. 그런데 후에 나온 저서들은 점점 좋아지더군요ㅎ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첵이 가장 좋았고 이책으로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봐도 될 작가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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