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분 스웩! 저학년은 책이 좋아 11
백혜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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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김점분 스웩>.제목부터 멋스러워요.

표지는 더 화끈하고,올해 입학하는 첫째가 그림책만 주로 보다가 긴 글 있는 책으로 읽게 된 책이에요.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매일 저녁마다 기다린 책이랍니다.

나만의 멋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드러내는 걸 스웩 이라고 한대요.

점분할머니는 한글을 모른다는 걸 창피해하지 않았어요.사람들이 수군거려도 당당하게 학교에 갔고요,합창 대회에서 멋지게 랩을 선보이는 용기를 보여 주었지요.

나와 아이들도 함께 읽으며 우리의 용기와 스웩을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차례부터 펼쳐보니

차례

내 옆의 마귀할멈

오줌 쌀 뻔

기다려, 팡팡랜드!

세상에 이런 음치

마귀할멈의 주문

김점분 스웩!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짝꿍

뒷이야기

작가의 말

간추린 내용은 지훈이는 짝꿍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어요.지훈이 짝꿍은 바로 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마귀할범 김점분 할머니에요.할머니는 아이들 노는데 다 끼어들고 잔소리도 많아서 하루종일 짜증나는 일 투성이에요.교내 합창 대회에서 할머니와 함께 생기는 에피소들 그 뒤에 내용은 어떻게 될까요?

하루에 두편 정도씩 함께 읽어주며 보았답니다.

시작은 첫째 혼자 읽다가 재미 있다며 읽어달라고 해서 매일 밤 읽었어요.

<오줌 쌀 뻔>을 읽으면서는 나도 아이도 같이 정말 오줌이 마려웠어요.큰딸이 답답하니 엄마 손들고 화장실 가야 한다 말해야죠.

스릴있어요.주인공 지훈이가 오줌을 쌌을까요?

첫째에게 어느 부분이 제일 기억 냐느냐고 물어보니, 김점분 할머니가 나와 랩을 했을때라고 해요

정말 할머니 멋있어요.저는 할머니가 유튜브스타가 된 것이 기억이 재미났어요.

큰딸에게 너도 할머니가 짝꿍이 되었으면 어땠을거 같냐고 물어보니 큰딸도 부끄러웠을 것 같다고 대답하더라구요.지훈이도 처음엔 정말 부끄러워 했는데 나중에는 정말 자랑스러워 하는 아이가 되었어요.아이와 점분 할머니 사이에는 우정이 생겼거든요.마음을 나누었으니까요.

책을 읽는 동안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나셨어요.이선이 ,나의 외할머니.외할머니도 당당하시고 노래도 신나게 잘 부르시는 우리 할머니도 생각나는 동화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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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 스마트폰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망가뜨리는가
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박종대 옮김 / 더난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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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마트폰이 우리 모두에게 끼치는 해악을 이해하기 쉽고 핵심적으로 표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건강,교육 그리고 사회

p27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 형태의 불안을 일으킨다.자신이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불안은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의 60퍼센트 이상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노모포비아(No mobole-phone phobia): 스마트폰이 손에 없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스마트폰을 수시로 우리 만지작만지작거리거나,스마트폰이 없으면 5분을 버티지 못하거나,강제로 스마트폰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덕인 반응을 보이면 노모포비아로 볼 수 있다.

하 내가 노모포비아 구나. 수시로 만지작 거리고 거의 손에 놓치지 않는 모습을 의식해보니 항상 그런 모습이다.

p29 사실 중독을 초래하는 테크놀로지를 어린 나이에 접촉한 접촉한 것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다.그것의 부정적인 영향과 중독성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빨려 들어간 것도 결코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다.책임은 부모와 국가에 있다.그들이 나서서 아이들이 그러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했다.부모와 국가는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한 능력, 즉 자기 통제력의 형성이 디지털 미디어,특히 스마트폰에 의해 방해받는다는 사실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p37 사회:극단화

동영상의 80퍼센트 정도를 특유의 추천 알고리즘에 따라 시청자에게 제시한다. 유튜브 입장에서는 이용자를 화면 앞에 오래 '붙잡아 두려면' 점점 더 극단적인 동영상을 제공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처음엔 '조깅'을 보여 주다가 나중에는 '울트라마라톤'으로 넘어가거나 ,또는 '채식주의자'로 시작하다가 얼마안있어 '비건'을 보여준다 .특히 정치적 내용일 경우 극단화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하 이렇게 보니 정말 무섭다.오래끌기 위해 더 자극적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니 인식하지 못했었다.

새로운 팬데믹,근시

멀리 바라보지 않는 습관의 시작

p54 하나의 질병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면 우리는 일을 전염병 (에피데믹)이라 부른다 .만일 하나의 질병이 여러 차례 동시에 발생하거나 심지어 대륙을 넘어 퍼즐 경우 우리는 일을 대유행병,즉 팬데믹이라 부른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스마트폰과의 접촉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로 보인다.

사고의 방해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은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있다.

정리해보자 .스마트폰은 단순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능력을 침해한다. 정신병리학에서 '사고장애'라 부르는 현상이다이. 물건을 그냥 꺼두거나 화면을 바닥으로 뒤집어 놓는 것도 별 도움이 안 된다.

☆☆☆☆☆아예 다른 방에 갖다 놓는 것이 좋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

정말 완전 팩트이다. 별 다섯개이다.바로 아이들과 함께 놀때 폰을 뒤집어 놓거나 무음으로 해 놓아도 폰이 슬쩍보이기만 해도 폰을 손에 쥐고 싶고,이미 쥐고 있고, 블로그나 카톡,인스타,네이버카페에 손은 움직이고 입은 타요역할 놀이 해준답시고 있었다.그리고는 스마트폰 좀 그만 보라는 큰 아이의 이야기에 화를 냈다.정신병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아이들과 놀아 줄 때는 자발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방에 넣어두었다.나도 더 집중적으로 놀아줄 수 있고, 아이들의 웃는 모습, 깔깔 소리가 그제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렸다.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법

:악순환의 부전자전

p82 가족의 식사 시간에 원래 가족 구성원들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폰이 가정내에서 그런 식사시간 의미와 목적을 파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p112 인터넷 검색 기능 원칙적으로 검색하는 사람이 찾는 내용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때만 정보획득의 도움이 된다 .그에 비해 찾는 내용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거나 전혀 모를 때는 체계적인 교재, 즉 교과서가 훨씬 낫다.

p142 교육 장사치들은 어떤 과학적 배경도 없이, 그러니까 경험적으로 증명하고 근거를 댈 자료도 없이 무턱대고 '디지털 학습'을 과대 선전한다. 그를 통해 정작 아이들의 교육과 건강을 형편없이 망가지는데도 말이다. 불안에 떠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약간 통속적인 '에듀테인먼트'를 장착한 미래의 디지털 쓰레기들을 어떻게 팔아먹을지가 관심사항이다.

 

p205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경제적 이득을 된다고 해서 무엇이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마음대로 풀어 놓아서는 안된다 .문화를 만드는 사람은 아직 자신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좋지 않은 음식 이건 ,좋지 않은 행동 이건 ,아니면 좋지 않은 동영상 컨텐츠건( 이제는 돈이 된다면 누구나 이런 콘텐츠를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퍼트린)간에 말이다 .문화는 건강과 교육, 사회적 행동을 해치는 문화상품, 특히 그것이 미래세대와 관련된 것이라면 마땅히 거부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의 생존

:불안은 돈이 된다

디지털과 단절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을 이용해 디지털화를 무비판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결코 인간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

세계적 lT 기업의 수익 모델

:극단화,과도한 정보 수집,선거 개입,탈진실

유튜브는 표면적으론 소비자 본인이 최초의 선택한 것과 비슷한 동영상을 추천 영상으로 제공한다 .하지만이 시스템에 진짜 목표는 이용자들을 가능한한 오래 컴퓨터와 태블릿 PC 스마트폰 화면 앞에 묶어두는 것이다. 유튜브는 구글 소유고 ,구글은 광고 수입으로 유지된다 .사용자가 화면 앞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동영상 시청 전이나 시청중에 더 많은 광고를 내보낼 수 있고 ,그럴수록 구글에 수익은 커진다.

그래서 유튜브 검색한 것만 보는게 아니라 무료할때 넋놓고 쳐다보게 되는구나. 광고를 보는 수고를 감수하면서 까지 유튜브에 빠지는 구나.더 자극적이고 더 궁금증을 유발하니 말이다.알고 모르고 유투브 시청을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모든 것은 장단점이 존재한다.정신차리자.

p262 <뉴욕타임스>의 2018년 3월 8일자 표제 기사에 나오는 대목이다.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 "유튜브는 추천 기능이라는 명목하에 이용자들을 음모론과 평향적 의견,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채널로 이끈다. 이용자들이 그런 문제에 관심이 없어도 상관없다 .반면에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동영상이 정치적 색깔이 뚜렷하다면 유튜브는 일반적으로 그런 선입견에 일치하는 아니 좀 더 극단적인 의견이 담긴 동영상들을 추천한다.

p278 정리해보자 .누구도 원치 않은 일이지만,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들의 사업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극단주의, 가짜뉴스 유포, 개인정보탐지 ,정치적 조작을 체계적이고 자동적으로 강화한다. 문제는 스마트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 뒤에 도사린 사업모델, 즉 '이 모든게 공짜'라고 주장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제 우리는이 모델을 계속 허용 해야할지, 허용 하고 싶은지, 허용해도 괜찮은지 깊이 고민할 시점에 왔다. 진실과 자유 ,사생활, 우리의 시간 ,민주사회가 정말 가치 있는 것이라면,이 사업 모델을 바뀌어야한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겉으론 공짜 같지만 ,우리는 사회적으로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나에게 생각을 던져준다.많은 사람들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면 좋겠다.

나의 판단에 의해 우리 두 아이들도 달라질 수 있는 큰 책임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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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가이드북 -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 백과사전!, 2020-2021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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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전국일주.상상만으로도 멋진 여행이다.여행을 좀 다녀본 여행자라면 전국 일주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산다. 하지만 전국일주에 동반자가 누구이든 어떤 일정을 계획하든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이 책은 훌쩍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작심하고, 준비하고 ,계획을 짜서 전국 일주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백과사전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 여행지들을 중심으로 주변 명소와 코스를 더해 무려 1,200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고속도로별로 코스를 구부한 다음,볼거리와 체험,잠자리,맛집 순으로 여행지를 정리하였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2박 3일 여행을 기준으로 했다.

이 책이 행복한 여행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

​국도별로 파트가 차례로 나와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울 초입 단계를 결정하게 되요.
베스트 공짜여행지 도 수록되어 있구요.휴게소 베스트 맛집 도 있어요.예전 티비방송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휴게소도 맛있는 곳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휴게소가 남달라 보이던데 이렇게 소개해 주니 여행때 그 맛집 메뉴로 먹는 재미도 크겠어요
사계절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도 있어요.아 둘째 낳고는 운전대에 손을 놓았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열심히 연수유투브도 보고 직접 조금씩 연습해서 아이들과 신랑 태우고 멋지고 신나게 드라이브 하고 싶어요~

지역별 축제 정보 도 나와있어요.

이 코로나가 어서 끝나서 다가오는 여름축제도 가보고 싶어요.



한국대표 관광지 100선 이 나와있는데 부산에 사는데 안가본 곳이 있네요.

살고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영도 살때 태종대등이 관광지100선에 있으니 뿌듯한데요.태종대도 여름근처에 수국축제가 열리는데 조그마한 절이지만 수국이 가득해서 정말 예뻐요.첫째 출산 이틀전 까지 2시간씩 태종대 산책하던 것이 생각나네요.그만큼 걷기좋고 예쁜 곳이에요.아이들과 다누비타며 구경하는 재미도 좋구요.송도해수욕장도 이제 케이블카도 생기고 구경재미가 점점 더 많아지더라구요.

부산 부산감천문화마을 을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가봤어요.다른곳은 자주 가봤는데 정말100선에 들 만큼 볼거 많고 재미난답니다.부산 놀러오믄 가보세요
전국지도를 보니 지역이름 보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집콕이지만 우리 모두 코로나 잘 이겨내서 일상의 즐거움,여행의 즐거움을 맛보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이 책 하나면 전국일주도 가능할것 같아요.

해외 여행도 좋지만 아름다운 대한민국 가보지 않은 곳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었어요.

예쁜 곳들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다니며 국내여행도 계획짜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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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자기결정권 연습
정정엽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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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이다.



p10 나 자신에게,그리고 내 주변 사람에게 삶을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있는가?물어본 적도 없고 관찰한 적도 없다면 우리는 아직 나와 상대의 진짜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그 사람이 가진 것이 아닌 그의 경험과 생각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마음속에 비어있는 한 구석도 이 시선 아래에서 채워질 것이다.

나의 삶의 목적을 바로 잡고,나의 평생 단짝 신랑에게도 물어보고 관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의 가정을 따뜻하고 탄탄하게 키우고 발견하고 싶어지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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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력 - AI 시대의 현명한 선택을 이끄는 3가지 힘
구정웅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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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 끌리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그리고 선택력.선택의 힘이라니.




인공지능 시대의 현명한 의사결정



p20 오늘은 어제 생각한 결과다. 우리의 내일은 오늘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한 사람들의 생각은 생존에, 평범한 사람들은 현상유지에,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이 발전에 집중되어 있다

- 존 맥스웰-

p31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

-토마스 칼라일-

p61한정된 선물

당신에게 있어 일생에 소중한 것이 단지 자동차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단 하나뿐인 몸과 마음이 있고 사실 그것만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전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이 최고로 좋은 상황이겠지만,이를 일생동안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선택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도움을 줄 만한 사례들을 이야기 해준다.제목처럼 한정된 선물은 바로 우리가 완벽하게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있는 우리의 인생이다. 하루를 다시 감사하게 보내야겠다는 나의 선택을 해 준 문장이다.



p72 가치 선택과 행동

사람들은 손실을 회피함으로써 그 고통에서 가능한 벗어나려고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위험 회피성을 가지고 있다는 '프로스펙트이론에 따른 가치함수'를 뒤집어 생각해 '손실 영역'보다'이 익영역'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맞이한다. 그리고 그들은 더 큰 만족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용어를 참 많이 접한다.프로스펙스는 운동화 메이커만 알았는데 말이다.



p77 왜의 발견

'왜'는 신념, 가치관, 비전 ,존재 이유이며 ,'어떻게'는 '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과 프로세스이며 ,'무엇을'은 '왜'의 결과로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 다.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믿고 의지할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왜'를 만들고 따르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따를 것이다.'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 .

-월 로저스-

이 책 뿐만아니라,자꾸 물어보라고 한다.왜?왜?왜?저 깊은 본질까지 물어보라고 한다.그것이 습관이 들여야 하는데 질문 자체를 하기를 꺼리게 된다.대답해야 하고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귀찮다.하지만 왜 라는 습관과 질문은 꼭 필요한거 같다.왜 라는 질문만 해도 답은 절반이상 찾을때가 많은 것 같다.



p96 상상력을 확장하라

의사결정 시 나타나는 생각의 함정 중의 하나는 '고정관념'이다.

p99 C를 찾아서

'정해져 있는 답 중에서도 답을 못 찾는데 무슨 답을 찾을 수 있겠어'라고 무시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새롭고 창의적인 답을 찾기를 원한다.그것이 창조적 선택(Creative Choice)이다.

p105 시시포스와 동기

사람들은 동기에 따라 선택을 하기도 하고,하지 않기도 한다.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그 목표에 대한 동기를 찾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말해줄래?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어디든 별로 상관없는데...그렇다면 어느 쪽으로 가든 무슨 문제가 되겠어.내가 어딘가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야...

-루이스 캐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중에서-

p107 메이커,모델 그리고 옵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그건,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생텍쥐페리,《어린왕자》중에서-

p111기회는 가장자리에 있다

실수나 실패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중심은 경쟁이 심하고 이익이 작다. 가장 자리에서도 충분히 답을 찾을 수 있다. 오히려 기회가 큰 곳은 가장자리다. 가장자리는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변두리를 거쳐 중심으로 들어간다 .

p115 살아남은 자

살아 남았거나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생존의 확률을 실제보다 더 높이 느끼게 된다. 이른바 생존 평향(survivorship Bias)의 문제다

p117 역설적인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안전한 길을 택하는 것이 당신이 할 수있는 가장 위험한 일 중 하나라는 점이다.

-리드호프만-

p118기울어진 확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신념 ,판단, 방향 등에 합치하는 정보에만 집중해 맞다고 생각하고, 그 외 정보는 무시하는 것을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한다.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잘 안 된다 .하지만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려운 일도 잘된다 .내가 한 번도 안 해봤던 일은 안 된다는 확증편향에 빠질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맞다.두려움이 나를 갉아먹어서 시도조차하지 못한적이 많았다.생각자체를 바꾸도록 된다는 생각을 하고,시도해 보자.실패하더라도 했다는 경험이 늘지 않을까싶다.



p144 컴파운딩하고 있는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꾸준히 무언가를 하거나 놓아두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소소한 시작도 복리의 힘을 따르자면 어느 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리의 마법은 정말 많이 들어보았다.나에게 복리이자 은행예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꾸준히,매일의 힘을 믿고 내가 의미있다는 일을 조금씩 계속 하려고 한다.컴파운딩하는 삶을 살고 싶다.



p154 문제에서 답을 찾다

문제는 대부분 나 자신이나 내 비즈니스 속에 있다. 문제와 답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다. 문제는 답을 찾아가는 통로다 .문제를 거치지 않고는 답을 얻어낼 수가 없다.

p157 건강한 안목을 가지려면 넓은 뜻을 품고 늘 겸손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안목은 눈앞의 손익에 전전긍긍 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보는 혜안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안목은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다.

p206 지나온 길과 남은 길

매번 하는 선택에 대해 괴로운 감정으로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는 가능한 한 없애는 것이 좋고 ,어차피 하게되는 선택이라면 그 선택을 즐기는 것이 좋다. 즐거운 선택을 했건 괴로운 선택을 할 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도 있다. 정말 그렇다면 기왕이면 선택할 기회와 자유가 주어졌을 때 즐겁게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 코로나로 많이 깨져 버린 일상에서 이 글을 읽고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기왕이면 나도 즐겁게 선택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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