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쓸모 - 시대를 읽고 기회를 창조하는 32가지 통찰
강은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대를 읽고 기회를 창조하는 32가지 통찰

"예술은 반드시 새로운 길을 만든다!"

들어가는 말

예술은 얼어붙은 삶을 깨우는 가장 효과적인 자극제

예술을 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삶을 살아가는 관점이나 태도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p22 예술를 감상하면 자연스레 심미안이 좋아집니다. 심미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전자는 후자가 무의미하다고 지나치는 많은 것에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일상을 훨씬 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지요.

p35 행복도 성공도 디테일에 있다

이처럼 그림 속 평범한 사물에서 특별함을 발견해 봤던 사람은 일상의 숨어있는 아름다움도 세밀한 눈으로 찾아냅니다. 꽃이며 나무 햇살과 구름의 디테일도 무심코 지나친 방법이 없지요. 이런 디테일한 감각은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일뿐 아니라 생산성의 측면에서도 크게 도움을 줍니다.

예술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p153 고흐, 불멸의 화가를 만든 마케팅의 기적

그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과 열망, 불우한 처지에 대한 한탄이 오가는 그 편지들을, 요한나는 직접 번역하고 정리해서 출판사에 투고 했고 출간에 성공합니다. 불멸의 베스트셀러 [빈센트 반 고흐: 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고흐라는 캐릭터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순간이었습니다.

p203 이 첫 번째 전시회에 모네가 출품한 작품이 바로 <인상: 해돋이>입니다. 르아브르의 고향 집에서 항구를 바라보다 느낀 즉흥적인 인상을 담아 그린 작품으로, 특이하게도 검은색을 쓰지 않고 어둠을 표현했지요. 하지만 세상에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인상이라고? 어이 없다. 이런 걸 뭔 그림이라고."," 얘네 미친 거 아냐?" 특히 평론가들은 이들의 작품에 악평을 쏟아부었고, 모네의 작품명에서 유래한 다분히 조롱해 섞인 명칭으로서 '인상주의' 사주는 탄생했습니다.

미술사의 인상주의, 추상주의 등등 명칭이 참 헷갈리는데 이런 인상주의 의 탄생이야기를 들으니 재미있었다.

예술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

p235 모리스는 [노동과 미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술은 일상의 일부가, 그 일상은 모두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예술은 우리가 가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을 것이고 예술이 없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조용한 시골에나 번잡한 도시에나, 모두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넌 어떻게 춤을 추니?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9
티라 헤더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넌 어떻게 춤을 추니? 라는 질문에

난 이렇게 춤추지롱~~ 하고 춤추고 싶게 만드는 책~^^

표지에 떡하니 우뚝 나무처럼 서있는 주인공이 보이네요!

 넌 어떻게 춤을 추니? 라는 물음에

난 안 춰.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친구.

하지만 친구는 다른 걸요.

 얼굴, 손가락, 무릎, 심지어 발가락 까지도 춤을 출 수 있다는 아이!!

 새로운 춤을 좀 춰 볼까?

 그리고 언니와 함께 춤

마법 같은 책이에요.

읽는 동안, 읽어주는 동안 춤을 안 출 수가 없어요~

나도 모르게 몸이 흔들 흔들.

주인공은 과연?

춤을 출까요~~

나한테만 말해 봐~~~^^

그림책을 보며 신나게 춤추는 시간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머 #걸어다니는새 라니. 넌 도대처 어떤 새인거니? 궁금증을 엄청 유발하는 까만새이네요~

갓 태어난 새가 처음 본 것은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였어요.
               

어? 모두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
               

아무도 날지 않아! 정말 멋진걸?

걷는 모습에 멋지다고 느끼는 새이네요.

전 나는 게 더 멋진거 같은데 말이에요.

새는 두 다리가 있으니 걷기 시작했어요.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을 즐거워 한답니다.

본인이 걷는 것이 즐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며,

재들은 왜 저러지? 정말 피곤해 보여!

라며 생각합니다.

까만새의 생각에 저도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날개는 자유와도 같은데 . 까만새의 방향기준 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까만새는 또 생각합니다.

날개가 있다고 꼭 날아다녀야만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마지막 장면에 많은 결말을 생각하네요.

함께 그림책을 보며 첫째와 둘째 그리고 저 모두 다른 결말을 이야기 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그림책이 어른그림책 이 되는 순간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금씩 방울토마토 그림책봄 12
하정산 지음 / 봄개울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식목일 날 심은 둘째가 심은 토마토가 키가 무럭무럭 둘째만큼 크겠는데요.

토마토처럼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따뜻한 그림책 이에요~♡

 

물을 주다가 생각에 빠진 주인공 !

소원이 있다는 아이! 어떤 소원일까요?

분수접시에 동전 던지기, 별똥별보고 소원빌기,

엄청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원인가봐요.

책 속 그림을 보니 아이든, 어른이든 소원이 간절할 때 많이 비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소원을 바라며 하루 하루 기다리는 아이인데.

어머! 언제 이렇게 빨갛게 익었을까요.

우리집 토마토에 꽃이 핀걸 보고 아이들이 좋아 깡충깡충 뛰는 모습도 생각나네요.

우리집 토마토도 키가 껑충 자랐어요.

열매도 열려라 .열려라. 이야기해주는 아이들.

울집 토마토도 주인공집 토마토처럼 열려서 주인공에게 기쁨을 주듯.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기쁨을 주길 바라며. 오늘도 아이들의 꿈을 듣고. 응원하며. 물도 꼭 꼭 줍니다.

#조금씩방울토마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생 없는 날 킨더랜드 픽처북스
여름꽃 지음 / 킨더랜드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요새 부쩍 언니라 힘이 든다는 첫째이다.

4살 그 무서운 미운 4살 동생이 매일 놀아달라, 맘대로 안되면 짜증 대마왕으로 변하는 동생이 있기 때문인데.

이 책은 동생이 없어 너무 슬퍼 보이는 주인공

도대체 어떤 이야기 그림책 일까?

우리 첫째, 언니가 읽으면 왠지 도움될 거 같은.

 

맨 첫 장! 왠 과일이죠?

이 과일들이 큰 역할 일 줄이야.

#동생없는날 은 아픈 동생을 두고 혼자 쓸쓸히 학교에 가면서 시작되는 그림책이랍니다. 하필이면 동생이 없는 날 벌어지는 이런저런 일들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아주 다양한 감정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표현한 책이지요.

쌍둥이 동생이 아픈 것 같아요.

첫장 둘째장을 보는데 글 이 없는데요~ 하지만 그림 만으로 따뜻함 이야기가 술술 풀어지는건 무슨 마술, 요술인거죠?

첨부파일
1599450622231.m4a
파일 다운로드

하. 등원 길 부터 껌을 밟은 형.

지나가다 얼굴에 공도 맞구요.ㅜㅜ

정말 되는 일 하나도 없는 날. 비까지 오는데...

와~~ 처음 보는 글자. 이 두글자에 저는 눈물이 날 뻔 했어요.

형아! 동생이 형 부르는 목소리~~~~~♡

마지막 장 보세요.

정말 행복해 보이는 형제.

동생이 있어 행복한 형

마지막 장을 보고 오늘의 일을 이야기해주는 형이 되어 동생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는 우리집 첫째.

글자없는 그림책을 매일 읽어달라는 두 아이.

동생이 있어 귀찮다는 언니 이지만. 또 정말 귀엽고 집콕인 요즘 둘이 붙어 춤추고 역할놀이에 하루가 즐거운 아이들 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