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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록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ㅣ CQ 놀이북
김시은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10월
평점 :
머리말 중
<기억록: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는 긴 세월 동안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수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쓴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은 책. 나도 몰랐던 사람들, 그리고 더 자세히 알게 된 정보에 가슴에 뜨거운 기운이 생기게 만든 책입니다.
차례를 보면
독립하는 날까지 내 두발로 꿋꿋이
김마리아× 황애덕
p43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했다."
각 인물 이야기를 상황으로 전해준 다음에는
꼭 기억해야 할 그 이름으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p48 김마리아는 감옥에서 풀려나온 뒤 정신여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대한 애국 부인회'를 결성했어요. 감옥에 있는 독립운동가들과 가족을 보호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였지요.
p58 얼마 전에 황제께서 승하하셨잖아요. 3월 1일 장례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테니 그 날로 정했어요.
3월 1일 에 운동이 시작 된 이유도 여기서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답니다.
p65 옥 속에서도 대한 독립 만세 유관순
심지어 1920년 3월 1일에는 만세 운동 1주년을 기념 한다면서 옥중에서 또 만세 운동을 벌였지요.
이 일로 또다시 고문을 받은 유관순은 1920년 9월, 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옥에서 숨을 거두었답니다.
이름도 익히 알지만 어린 나이에 정말 의지와 독립의 간절함과 행동모습에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스스로 살고, 생각하고, 깨달으라
차마리사
p118 '근화 학원' 한국인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없었던 시절, 한국인의 힘으로, 여성들의 힘으로 세운 소중한 학교였어요. 점점 커져 나중에는 근화 여학교가 되고, 학교 재단도 세웠어요.
총독부는 학교 이름을 강제로 '덕성'으로 바꾸게 했어요. 덕성여자대학교가 바로 근화여학교에서 시작된거에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방정환
p135 어린이들을 어린이라고 부르지 않았던 때가 있었어요.
방정환은 그것이 무척 잘못된 일이라 여겼어요. 어린아이들도 어른의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존중에서 부를만한 이름이 필요하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아직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었지요.
마지막엔 기억 남은 분을 적는 활동지도 있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오늘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독립운동가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