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이 그리기
이초혜 지음 / 이야기꽃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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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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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7 - 박경리 대하소설, 2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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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7를 읽으며 20권 중 반을 채 읽지 못했다.
내용은 갈수록 인물들의 얽힌 이야기들이 풀어지는 듯 꼬여지는 스토리에 재미가 더해졌다.
읽으면서도 사건의 중심으로 일어나는 인물의 관계에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시대적인 스토리를 푸는 과정도 흥미진진해 읽는 이에게 그 시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충분히 즐기며 읽을 수 있다.
대사로 많이 이루어진 < 토지 >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조국 상실의 통한이 배경으로 깔려 있으며, 인물들은 새로운 땅(간도)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서희를 위시한 주인공들은 옛 고향과 조국에 대한 집념을 놓지 않는다.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고난, 그리고 미래의 도약을 위한 계기가 중첩된 시기로, 인물들의 운명과 시대적 아픔, 복수와 희망 갈수록 빠져드는 < 토지 > 이다.


갑자기 두만아버지 생각이 난다.
길상은 왜 하필 두만아버지 생각이 났는지 알 수 없었다.
허풍 떠는 홍서방, 한 그릇 국밥에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낙천인 박서방, 이들 때문인지 모른다.
풍전등화 같은 목숨, 하루살이 같은 인생의 이들.
연해주를, 만주땅을 유랑하는 백성들이 품팔이 일꾼뿐일까마는 독립지사든 장사꾼이든 혹은 서희 같은 자산가, 심지어 김 두수 등속의 앞잡이까지 풍전등화의 목숨이며 하루살이 같은 인생임에 대동소이한 것, 남의 땅 위에 뿌리박기도 어렵거니와 뿌리가 내린들 튼튼할 까닭이 없다.
길상은 끝까지 살아남을 사람은 두만아버지 같은 그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
ㅡ p203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chae_seongmo
@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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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 호랑수박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74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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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
(호랑수박의 전설)



출 ㅡ 웅진주니어
글•그림 ㅡ 이지은




👩🏻‍🎨 하을이가 좋아하는 이지은 작가님.
작년 도서전에서 사진도 같이 찍고, 싸인까지 받고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
연짝 3일을 도서전에 이지은 작가님에게 인사하러 간 하을이.
그림책을 어른인 나도 이렇게 좋아하는 데, 아이는 얼마나 좋아하겠냐.
귀엽지 사랑스럽지 재밌지 모든 요소를 다 갖춘 그림책.
게다가 글밥이 많이 없고 그림이 귀여워
글보다 그림이 크지. 😆


📚 이지은 작가님 시리즈 그림책들을 다 모았다.
< 팥빙수의 전설 >, < 친구의 전설 >, < 태양왕 수바 >에 이어 네 번째 전설, 여름에 딱 맞게 시원하게 으스스한 이야기이다.
으스스한 이야기인 데 할미와 호랭이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볼 때 마다 너무 귀여운 캐릭터이다.
푹푹 찌는 더운 날
그것도
으스스한 숲 속에서
할머니와 눈 호랑이, 곰, 멧돼지, 사슴 등 여러 동물들이 "수우박, 수박, 수우우박"을 외며 동그레진 눈으로 좀비처럼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 눈 호랑이가 갑자기 뒤를 돌아 본다.
뭔가를 보았다.
"난 수박이 아니야. 날 먹으면 큰일이 벌어진다." 🍉
"먹어 보면 알지."
눈 호랑이가 먹어 버렸다.
스르르 스르르르
내가 수박이 된다아아아아.


🙀 좀비처럼 걸어가던 동물친구들이 수박냄새를 맡았다.
"맛있겠다."
꼬리까지 살랑 살랑 흔들며
"얘들아, 나 눈 호랑이야."
그러나
동물친구들은
"먹어 보면 알지!"
누군가가
수박으로 변한 눈 호랑이 들고 다다다다다다다따.


🫧 "팥 할멈, 고마워."
시원하게 물에 들어간 호랑 수박.
통통통.
"먹어 보면 알지."
"꺄아아아악"
와사삭. 🍉


📒 수박으로 변한 눈 호랑이는 먹힌 걸까요?
팔 할머니 그렇게 안 봤는데 너무 하자나.
뒷 이야기는 < 먹어 보면 알지 > 의 그날 밤 이야기 읽어 보심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수박철.
수박 하나로 모두가 대동단결 좀비사태.
먹으면 큰일이 벌어진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먹었으니, 뒷감당은 하셔야지요.
눈 호랑이가 수박으로 변하는 이야기도 재미있고, 팥 할멈과 눈 호랑이의 케미도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 이지은 작가님만이 창작 가능한 이야기.
늘 나올 때마다 신선합니다.
귀여운 캐릭터에 매료되고, 신선한 아이디어에 또 한 번 매료되는 이지은 작가표 이야기.
읽는 잠시 나의 어린 시절 수박 먹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더운 여름 날 저녁에 돗자리 하나 들고, 수박 한 통들고 온 동네 어르신, 꼬맹이들 다 나와 나누어 먹던 시절.
빨간 부분을 남기고 먹었다고 등짝 스매싱 맞던 그 시절.
깨끗히 싹싹 긁어 먹어야 안 혼나던 시절.
과일이 무지 비싸 한 통 사면 우리 동네 파티하던 시절.
그 시절이 생각나 이 책이 저는 더 좋았답니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옛 시절.
요즘 친구들도 이런 추억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책으로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래 봅니다.
더운 여름 < 먹어 보면 알지 > 읽으면서 시원하게 여름 나자고요.
나에게 추천, 너에게 추천, 모두에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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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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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웅진 주니어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웅진주니어 #웅진주니어그림책 #웅진주니어출판사 #이지은 #이지은작가 #이지은작가님 #먹어보면알지 #호랑수박의전설 #친구의전설 #팥빙수의전설 #태양왕수바 #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신간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 #추천그림책 #아이책 #아이책추천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그림책서평 #책좋아하는하을모녀 #그림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하을이독서기록장 #하을이의독서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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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100일의 명화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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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분의 멋진 책. 일곱 번째 책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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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롱 카롱 마카롱 내책꽂이
이빛 지음, 이현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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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롱 카롱 마카롱 🥯



출 ㅡ 크레용 하우스
글 ㅡ 이빛
그림 ㅡ 이현정


📒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선정작


🐯 '카롱 카롱 마카롱'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아니 호랑이를 본 적이 있나요?
일할 준비 완료 카롱 카롱.
고양이가 마카롱을 먹어요.
근데 이 친구는 사실 무시무시한 호랑이랍니다.
어쩌다 고양이가 된 건지 사연 한 번 들어 보실래요?


🐅 이 호랑이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에 나오는 주인공 호랑이에요.
엄마를 잡아 먹고 오누이까지 해하려 하자, 썩은 동앗줄에 결국 저승행.
자업자득이었으나, 염라대왕은 반성하며 살아라고 환생을 시킵니다.
것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로요.
옛 시대에서 현 시대로 바뀌는 설정도 재미가 있고, 전생의 엄마와 오누이를 찾아 반성 아닌 반성을 하며 돕는 과정도 너무 감동적이며 재미있답니다.
아마 전생에도 배가 고파 그랬지 심성이 나쁜 호랑이는 아니었나 봅니다.


🐈 엄마는 마카롱을 파는 샵을 운영하고, 오누이는 평범한 아이로 나와요.
오누이와 엄마를 어떻게 도울지 궁금하시죠?
우연한 만남으로 '카롱'으로 불리게 된 호랑이 아니 현실 고양이.
'카롱'이로 하여금 오누이는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 돈독하게 되었고요.
장사가 안 되던 마카롱샵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된답니다.
인기스타가 된 '카롱' 고양이.
이들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 아이들책은 읽다보면 진짜 밤새 읽을 수 있어요.
너무 재미가 있어 후딱 읽어지니 또 읽고 또 읽고.
그림책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창작동화.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 친구들의 어휘력도 늘고 문장 이해력이 상당히 늘어서 어떠한 긴 지문이 나와도 이해하기 쉽답니다.
국어 공부 따로 하지 않는 하을이는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어휘력이 풍부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레 국어 공부도 되는 창작동화.
초등학생 시절 많은 책들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아마 읽을 시간이 줄겠지요.
지금이라도 재미있는 책 꼭 많이 읽히게 해 주세요.
읽고 이야기 나누는 집들이 많아지길
책에 스며드는 집들이 많아지길
조심스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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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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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크레용하우스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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