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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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12월 셋째주 주말입니다. 한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다시금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IT세계의 괴물들'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아홉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아무준수님은 대기업 R&D 기획팀 출신으로 제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후 스타트업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 IT회사의 보안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1에서는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의 기초가 되는 트랜지스터부터 CPU, 그리고 GPU 등 반도체를 활용한 컴퓨터 구성요소와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나노공정 과정을 삽화와 함께 초보자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이어서 테마2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컴퓨터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와 이진수(0,1), 그리고 PC에서 사용하는 컴파일러 언어 (C언어부터 최근의 파이썬까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문외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마3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API,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바탕으로 데이터 구조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쉬운 설명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마4에서는 기술의 통합을 주제로 AI(인공지능)가 러닝머신(learning machine)과 딥러닝(deep learning)의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자율주행차량으로 우리의 일상이 진화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중 특이한 점은 각 테마별 마지막에는 궁금한 IT이야기란을 두어 주파수 이야기와 와이파이, 그리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안드로이드와 IOS를 비교 설명하고 앞에서 미진했던 이야기를 보강하는 등의 뒷이야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정보기술(IT)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술술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는 강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날이 진보하는 IT기술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이백 아홉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능출판사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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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 모든 산업을 지배할 인공일반지능이 온다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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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회사에서는 내년의 사업계획과 준비로 분주한 때이고, 학생들에게는 기말고사가 있는 달이네요. 아무쪼록 잘 준비하시고 후회없는 마무리 기원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세계 미래 보고서 2024-2034'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여덟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박영숙님은 세계적인 미래 연구 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인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대표입니다. 20여 년간 주요국의 대사관 활동 등에서 글로벌 미래의 변화에 대한 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이 AI를 준비하는 자세와 AI의 급성장에 따른 문제점과 윤리적 이슈를 짚어보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의료의 현재로 미래를 주제로 일상에서 개인의 건강과 돌봄을 실행하는 센서기술과 AI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3장에서는 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및 대체에너지의 개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으며, 4장에서는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가 바꾸는 일자리 지도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은 인간만의 감성과 차별화된 능력이 충만한 준비된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5장과 6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경제에 대한 전망입니다.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으로 통합되는 제조업과 경제 공급망에서 AI가 도입되면서 기업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이루어 내고, 소비자 또한 소비 패턴도 변화할 수 있음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 들어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고령화 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과 기업이 이에 대비한 솔루션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금부터 약 10년 후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전망서이자 지침서입니다.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지면서 모든 산업을 지배할 인공일반지능(AGI) 시대가 곧 도래합니다. 생성형 AI인 챗GPT가 2023년을 강타했다면, 이제는 그 다음의 단계를 바라보고 준비해 나가야 함을 세부적으로 정리하여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이백 여덟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교보문고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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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 모든 산업을 지배할 인공일반지능이 온다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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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일반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됨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전망과 미래혁신을 잘 그려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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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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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시나브로 2023년도 12월 한달만이 남았네요.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말의 진심'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일곱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최정우님은 15년 동안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으며 현재는 심리상담가, 작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담, 글, 강연 등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 40가지의 심리학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파트에서는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편으로 문제해결에 앞서 상대의 감정을 먼저 헤아려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가 아닌 상대의 가슴을 향한 진심은 큰 울림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2파트와 3파트에서는 진심을 전하는 표현 과정과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남녀간의 상황, 회사 상황, 공감 사례 등을 통해 에피소드를 낱낱이 참고문헌의 근거를 들어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파트와 5파트에서는 진심을 담은 말한마디와 이와는 반대로 단호한 입장을 피력하는 방법을 설하고 있습니다. 귓등으로 들은 이야기에 대한 반응은 건성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방의 경청을 유도하고 싶다면 나부터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즐겁지 않은 상황을 무조건 참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내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정하고 그 선을 넘어오면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나와 남을 위해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입니다.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호한 표현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말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마음을 헤아림으로써 지금보다도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여기에 꼭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어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의 진심을 통하여 상대방과 보다 효율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이백 일곱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밀리언서재를 통해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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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 2024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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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무색할 만큼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11월 셋째 주 주말입니다. 다음주에도 간간히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된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시그널 코리아 2024'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은 사단법인 미래학회에서 집필하였으며, 총괄 기획자인 이규연님을 비롯하여 총 15명의 공저입니다. 미래학회에서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징후와 시그널을 분석하여 향후 트렌드를 예상하고 대비해 나가는 모임입니다.

이 책은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을 '미래 문해력(Futures Literacy)으로 비상하는 청룡의 해'로 진단하고, 각 첫머리 글자를 활용한 주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장별 14개의 시그널을 뽑아서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로는 알파플러스 세대, 뉴딩크족 카르페디엠, 넷휴먼, AI크러시, ESG인플레이션, 브레인 칩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지 못했던 단어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곧 다가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본인의 삶의 방향성을 정할 때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중을 읽고 다가오는 기회를 잡기 위한 새로운 기획을 준비중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아울러 최신 경향의 시그널과 이에 따른 변화를 예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아무리 AI 기술이 인간이 원하는 근사치까지 작업을 완성한다고 해도, 사람이 마무리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준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결국 결정적인 역할은 결국 '사람'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만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과 창의성으로 시대 흐름을 읽고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맥을 짚어주고 충실한 대응을 보여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앞으로 몇 년 간의 시그널에 대한 대응이 우리사회와 개인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2024년을 미래 문해력으로 비상하는 청룡의 해로 맞이하기를 바라면서, 저의 이백 여섯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광문각출판미디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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