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2장에서는 Simple Story를 주제로 더할나위 없이 심플한 인간관계 정리와 'No'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따라한다고 해서 무분별한 팔로우와 좋아요는 오히는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잡동사니를 정리해야 꿈을 이룰 시간이 생기며, 어수선함이 사라져야 두려움도 사라지며, 심플라이프에 가까워집니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Simple Mind를 주제로 생각 정리와 감정 정리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감정의 쓰레기통을 비우고, 생각의 패턴을 정리하며, 나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면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내면 속의 나를 안아주는 연습을 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이 지금의 저에게 딱 와 닿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쯤 이 책을 만났습니다. 더운 무더위와 혼란스러운 인간 관계에서 한 발 벗어나 수척해진 나 자신을 다독이고 싶었습니다. 옛말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경쟁사회에서 우리는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지 않았는가 돌아봐야 함을 알게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샘물과도 같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심플라이프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여든 다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