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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외출 2권 (완결) ㅣ 외출 2
스내치 지음 / 라떼북 / 2016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용재 유하나(강강 스포 유)
어릴적 할머니가 벼락 감전사로 죽는 걸
목격한 하나는 천둥치는 날을 특히 무서워했어요.
남편이 오지 않은 천둥치던 밤, 하나는 무서움에 떨다
유찬에게 연락을 했고 친분이 있는 미경의 집에 있다
집에 왔지만 아내가 외도했다고 생각한 용재.
그또한 수진의 유혹을 거부하고 왔지만
막상 아내가 집에 없으니 빡 돈거죠..
아내를 강간하듯 안았고 이후 후회합니다.
아내가 그동안 수진의 처방으로
강한 수면제와 우울제를 복용한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병원장인 남편에게 누가 될까봐 드러내놓고 치료도 못한
아내의 상황. 용재는 이혼해 주기로 했고 그렇게 둘은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토록 8년간 원했던 아이가
이혼후 찾아왔고 하나는 홀로 키우기로 합니다.
용재는 충동적으로 아내를 안은후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동료 의사가 하나의 임신소식을
말했고 이후 하나가 머무는 섬으로 찾아가
비를 맞고 불쌍하게 다가가는데 내치지 못하는 하나.
용재는 마치 연애하듯 하나에게 다시 다가갔고
진료때도 함께하고 하나의 생일에도 찾아오네요.
하나는 용재를 받아주기로 했지만 아들 가온 출산후에도
바로 혼인신고 해주지 않아 애태웁니다^^
오래전 사두고 이제 읽었는데..
용재의 행동이 화를 부르지만 재미있네요 ㅎㅎ